이스트아시아판타지 1 천제지자
- 저자
- 오연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08-03-07
- 사양
- 168*236 ㅣ 256쪽
- ISBN
- 978-89-5919-183-3 07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12,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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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정통 수묵화 기법으로 그려진 만화 속에서 희미해져가는 고구려의 역사를 읽는다!!
● 정통 수묵화 풍으로 그려낸 고구려의 역사!
대한민국 만화계에서 정통 수묵화풍을 고집하는 만화가는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 그 중에서 한국 고대사를 주된 소재로 삼는 만화가 오연의 본 작품 『이스트아시아판타지』는 그동안 "민족주의" "국수주의"로 치부되던 고구려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동아시아 사상 최강 국가로 그 흔적을 남긴 고구려의 역사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왜곡되고 뜯겨나가는 현실이 개탄스러워 만화가는 고구려의 옛 땅을 돌며 2년여에 걸쳐 자료조사 및 스토리 집필 작업을 거친 후 이 만화를 그렸다.
고조선 붕괴 후 갈가리 찢겨져버린 천하… 북부여의 시조 해모수가 세상에 남긴 흔적 하나가 고구려의 씨앗이 되어 그 역사의 나무가 자라나는 과정을 우리의 정통 수묵화풍으로 진지하게 그려낸 작품이 바로 『이스트아시아판타지』다.
●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역사와 판타지의 접점
역사는 그 관점에 따라, 그리고 현재의 국력 및 역사연구의 충실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 과연 정말 있었던 것인지는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고 이 작품은 말하고 있다. 특히 고구려의 역사는 중국과 맞물려 양국 간에 첨예한 대립국면을 맞고 있어 그 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좀 더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고구려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되면, 이제까지 등한시되어 "판타지"로 치부되던 고구려의 기록이 "역사"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그 역사는 고스란히 우리의 것이 된다. 그 어떤 외세가 자신의 힘을 뽐내며 짓누르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쥐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작품 『이스트아시아판타지』가 그 첨병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 『이스트아시아판타지』스토리라인
본 작품은 고조선 붕괴 후 갈가리 찢겨져버린 천하, 즉 열국시대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북부여의 시조인 해모수는 천왕성 같은 남자를 뜻하는 "천왕랑"으로 불리는 자로서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다스린다. 그러나 자신이 하늘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된 해모수는 승천하기 전에 자신이 이 세상에 있었다는 흔적을 남기고자 연(燕)의 소도로 향한다.
고조선의 붕괴를 틈타 천하를 손에 잡으려는 위만은 그의 야망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해모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한다. 해모수의 상징인 천왕성이 흔들리는 것을 알게 된 위만은 해모수가 승천하기만을 기다리며 군사를 일으킬 준비를 한다.
한편 소도의 맹주인 하백의 딸 유화는 신의 사제로서, 아이를 생산하지만 키우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 운명을 개탄하던 중 해모수를 만나 통하게 된다. 비록 태양으로밖에 모녀를 지켜줄 수밖에 없는 해모수… 그러나 유화는 자신이 운명을 바꾸게 될 것을 예감하고 해모수를 받아들인다.
해모수의 승천 후 천하는 혼란에 빠진다. 열국시대의 맹주 북부여는 무너지며 한족(漢族)이 세상의 주도권을 잡아 수천 년 후의 자손들에게 안겨줄 자신들의 역사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해모수가 이 세상에 남겨놓은 흔적은 이후 동아시아 사상 최강 국가인 고구려의 씨앗으로 잉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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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역사 지도사이자 동양화가.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민족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빅점프』(서울문화사) 신인상 수상후 『빅점프』『영점프』『일요서울신문』
『계간만화』『국제신문』등에 만화와 일러스트를 연재했다.
출판사의 기획실 과장으로 근무하다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기획.마케팅 과정을 수료하였다.
2004년 만화가협회 만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스트아시아판타지』의 집필을 위해 역사 속 고구려 땅을 몸소 찾아다니며 자료를 모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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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일서화(第一書畵) 해모수
제이서화(第二書畵) 순행
제삼서화(第三書畵) 여왕벌
제사서화(第四書畵) 치세(治世)
제오서화(第五書畵) 몽중려(夢中旅)
제육서화(第六書畵) 삼성기… 나비
제칠서화(第七書畵) 진입RPG
제팔서화(第八書畵) 태양으로밖에는
제구서화(第九書畵) 띠(帝)
제십서화(第十書畵) 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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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정통 수묵화 기법으로 그려진 만화 속에서 희미해져가는 고구려의 역사를 읽는다!!
● 정통 수묵화 풍으로 그려낸 고구려의 역사!
대한민국 만화계에서 정통 수묵화풍을 고집하는 만화가는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 그 중에서 한국 고대사를 주된 소재로 삼는 만화가 오연의 본 작품 『이스트아시아판타지』는 그동안 "민족주의" "국수주의"로 치부되던 고구려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동아시아 사상 최강 국가로 그 흔적을 남긴 고구려의 역사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왜곡되고 뜯겨나가는 현실이 개탄스러워 만화가는 고구려의 옛 땅을 돌며 2년여에 걸쳐 자료조사 및 스토리 집필 작업을 거친 후 이 만화를 그렸다.
고조선 붕괴 후 갈가리 찢겨져버린 천하… 북부여의 시조 해모수가 세상에 남긴 흔적 하나가 고구려의 씨앗이 되어 그 역사의 나무가 자라나는 과정을 우리의 정통 수묵화풍으로 진지하게 그려낸 작품이 바로 『이스트아시아판타지』다.
●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역사와 판타지의 접점
역사는 그 관점에 따라, 그리고 현재의 국력 및 역사연구의 충실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 과연 정말 있었던 것인지는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고 이 작품은 말하고 있다. 특히 고구려의 역사는 중국과 맞물려 양국 간에 첨예한 대립국면을 맞고 있어 그 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좀 더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고구려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되면, 이제까지 등한시되어 "판타지"로 치부되던 고구려의 기록이 "역사"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그 역사는 고스란히 우리의 것이 된다. 그 어떤 외세가 자신의 힘을 뽐내며 짓누르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쥐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작품 『이스트아시아판타지』가 그 첨병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 『이스트아시아판타지』스토리라인
본 작품은 고조선 붕괴 후 갈가리 찢겨져버린 천하, 즉 열국시대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북부여의 시조인 해모수는 천왕성 같은 남자를 뜻하는 "천왕랑"으로 불리는 자로서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다스린다. 그러나 자신이 하늘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된 해모수는 승천하기 전에 자신이 이 세상에 있었다는 흔적을 남기고자 연(燕)의 소도로 향한다.
고조선의 붕괴를 틈타 천하를 손에 잡으려는 위만은 그의 야망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해모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한다. 해모수의 상징인 천왕성이 흔들리는 것을 알게 된 위만은 해모수가 승천하기만을 기다리며 군사를 일으킬 준비를 한다.
한편 소도의 맹주인 하백의 딸 유화는 신의 사제로서, 아이를 생산하지만 키우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 운명을 개탄하던 중 해모수를 만나 통하게 된다. 비록 태양으로밖에 모녀를 지켜줄 수밖에 없는 해모수… 그러나 유화는 자신이 운명을 바꾸게 될 것을 예감하고 해모수를 받아들인다.
해모수의 승천 후 천하는 혼란에 빠진다. 열국시대의 맹주 북부여는 무너지며 한족(漢族)이 세상의 주도권을 잡아 수천 년 후의 자손들에게 안겨줄 자신들의 역사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해모수가 이 세상에 남겨놓은 흔적은 이후 동아시아 사상 최강 국가인 고구려의 씨앗으로 잉태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