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가 연주하는 음악 (전2권)
- 원서명
- マリの奏でる音?
- 저자
- 후루야 우사마루
- 역자
- 나기호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07-08-25
- 사양
- 148*210 | 각권 250쪽 내외| 무선철
- ISBN
- 978-89-5919-148-2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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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7,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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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톱니바퀴로 이루어진 세상, 세계종교 "마리", 그리고 전설의 상징을 지닌 자…
그가 기억을 되찾는 날, 거대한 운명의 시간이 열린다!
근대적 형태의 기계를 연구하고 발명하는 탐구자들이 모여 사는 평온한 땅 피리토.
그들의 세상을 지켜보는 여신, 마리.
그곳에 살고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녀 피피는 소꿉친구 카이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열 살 때 여름, 바다에서 15일간 실종되었다 기적적으로 돌아온 카이는 신의 일부가 되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청력을 갖게 된다. 그후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리를 볼 수 있고 마리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카이는 마리를 숭배의 대상을 넘어 결국 성애의 대상으로 사랑하기에 이른다.
열여덟 살이 되던 어느 날, 실종 당시의 기억을 되찾게 된 카이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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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8년 1월 25일 토쿄에서 태어났다.
타마 미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 월간 『가로』에 『Palepoli』를 연재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다.
졸업 후 아티스트를 꿈궜지만 아르바이트로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예전에 만화를 그리던 추억이 되살아나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미술교사를 역임하면서 『π』 연재를 전후해 전업 만화가가 됐다.
다채로운 화풍과 섬세하면서 정확한 터치, 블랙코미디적 연출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작품>
『Palepoli』『최강여고생 마이』『플라스틱 걸』『Wsamarus 2001』
『π』『해피니스』『그녀를 지키는 51가지 방법』『소년소녀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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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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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마리가 연주하는 음악』은 『최강여고생 마이』 로 국내에 정식 소개된 후루야 우사마루의 대표작이자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숨은 걸작이라 칭송받는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작품 활동의 영역을 가리지 않기로 유명한 후루야 우사마루는 이 작품으로 중세적 접근법 속에 마법과 용이 판치는 기존의 판타지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지금껏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과감한 설정과 완벽한 스토리라인, 그리고 아름답고 치밀한 작화로 판타지의 약점이라 인식되어온 리얼리티와 감동을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와 ‘식스센스’ 의 놀라운 반전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인류가 자행해온 만행을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역설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지닌 작품이지만 1권 초반의 이야기는 솔직히 평범해서 맥 빠진다. 아니, 평범하다 못해 유치하기까지 하다. 신의 있고, 소박하고 착하여 사소한 다툼조차 없고 평화롭기만 피리토의 주민들의 생활은 이미 때 묻은 우리의 눈에는 지루하고 유치하게 보일 수밖에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덕목들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전세계적인 미덕이다. 이런 설정 역시 전체 이야기를 위한 노림수라는 점이 놀랍기만 하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무시무시하게 치밀한 작화다. 미술 전공에 한때 화가까지 꿈꿨으니 작화력이야 두말 할 필요도 없겠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일관된 완성도에는 혀를 내두르게 하는 치밀함과 정교함이 있다. 그야말로 웬만한 화가도 두 손 두 발 들 수밖에 없는 굉장한 그림들이 즐비하다.
톱니바퀴로 이루어진 세상, 세계종교 "마리", 그리고 전설의 상징을 지닌 자…
그가 기억을 되찾는 날, 거대한 운명의 시간이 열린다!
근대적 형태의 기계를 연구하고 발명하는 탐구자들이 모여 사는 평온한 땅 피리토.
그들의 세상을 지켜보는 여신, 마리.
그곳에 살고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녀 피피는 소꿉친구 카이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열 살 때 여름, 바다에서 15일간 실종되었다 기적적으로 돌아온 카이는 신의 일부가 되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청력을 갖게 된다. 그후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리를 볼 수 있고 마리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카이는 마리를 숭배의 대상을 넘어 결국 성애의 대상으로 사랑하기에 이른다.
열여덟 살이 되던 어느 날, 실종 당시의 기억을 되찾게 된 카이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