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노 (전2권) 고구려를 세운 여인
- 저자
- 동네스케치
- 저자2
- 이기담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07-05-10
- 사양
- 188*257 ㅣ 184쪽
- ISBN
- 978-89-5919-118-5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8,9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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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구려와 백제를 세운 철의 여왕 소서노!
우리 고대사의 광활한 무대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도전의 대서사시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여성 캐릭터는 드라마 에 나오는 "소서노"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여성의 전화 연합). …소서노는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한 뒤 두 아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다시 백제를 세워 우리나라 역사에선 유일하게 두 나라를 건국한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서노는) 리더십을 갖춘 여성 카리스마의 전형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서노의 등장은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가는 진취적 여성 캐릭터가 진화하는 한 모양을 보여준다.
-한겨레 2007.01.16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륙을 호령하며 화려한 역사를 수놓았던 고대사의 부활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 역사 찾기의 움직임 속에서도 소외되어오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인물이 있으니,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바로 "소서노"다. 주몽을 도와 고구려 건국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뒤이어 백제를 세운 창업 여제왕 소서노는 세계 역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눈부신 업적을 남겼다. 작은 부족의 딸로 태어나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를 실질적으로 세운 소서노를 두고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우리 민족 최초의 국모"라 부르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한 바 있다. ("소서노는 우리 역사상 유일한 창업 여제왕일 뿐더러 고구려.백제를 세운 여걸이다." _단재 신채호, 『조선상고사』 중에서)
고대사 부활의 움직임 속에서도 소외되었던 여성의 역사를 복원한다
기록에 따르면, 소서노는 졸본부여의 5부족 중 하나인 계루부의 공주로 태어나 고조선 이래 뿔뿔이 나뉜 한민족의 통일과 단군 시대의 옛 영토 회복이라는 크나큰 야심을 가졌던 여걸이다. 뛰어난 정치적 카리스마와 지혜를 보여줌으로써 계루부의 후계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던 소서노는 동부여에서 온 주몽을 만나 그를 통해 큰 뜻을 펼치고자 한다. 소서노는 주몽을 졸본부여의 왕으로 세우기 위해 그 반대 세력을 설득하고 정적들을 제거해가며 실질적으로 고구려 건국을 주도했으며, 훗날 비류와 온조 두 아들을 이끌고 백제와 십제를 세웠다. 이렇듯 소서노는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역사의 무대에서 밀려나 있었다.
『고구려를 세운 여인 소서노』는 이기담의 원작소설『소서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작가는 기획의도에서 최근 역사왜곡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것에 우려하며, 무엇보다도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 이러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불굴의 도전 정신과 넓은 관용의 마음을 지녔던 소서노는 지금의 시대에도 귀감이 될 만한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외면돼 온 것이 사실이다. 작가는 소서노를 역사 속에 올바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활발한 고대사 부활의 움직임 속에서도 소외되었던 "여성"의 역사를 복원하고자 하였다.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고대사의 숨은 주인공 소서노. 이 작품은 동명성왕 고주몽과 2대 유리왕으로 이어지는 고구려의 역사에서 소외되어 있던 소서노를 역사의 무대로 이끌어내고, 고대 삼국 창건의 진실을 발굴해내려는 원작의 의도를 충실히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5천 년 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서노의 발자취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역사의 주춧돌을 놓았던 철의 여왕 소서노의 부활을 반갑게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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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원작_이기담
경기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MBC 『성씨의 고향』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했다. 『소서노』『소설 광해군』『온달, 바보가 된 고구려 귀족』 등의 역사소설을 펴내며 우리 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일에 힘써왔으며, 현재 발해 대조영에 관한 소설을 집필중이다.
*작가의 말_ 주몽과 더불어 고구려를 세우고, 아들 비류와 온조를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백제를 건국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모라 일컫기에 부족함이 없는 여걸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외면하였습니다. (중략) 주몽에 대한 복수 대신 용서를 선택하고, 고구려를 떠나 백제를 건국하는 소서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소서노는 어느새 우리 가슴에 영웅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복수 대신 용서를 실천하였으며, 또한 권력을 탐하지 않았던 진정한 영웅. 이것이 지금 우리가 소서노를 주목하는 진정한 이유입니다. 자, 이제 만화 속 소서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불세출의 영웅 소서노의 손을 맞잡아보세요.
만화_동네스케치
만화 기획 집단으로 1999년, 격주간만화지 "영점프"에서 『투톱』으로 데뷔하여 2006년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주)학산문화사가 후원한 제1회 열린만화대상에서 『혼나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역사를 재미있게 그려낸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한지』를 전 10권으로 완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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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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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고구려와 백제를 세운 철의 여왕 소서노!
우리 고대사의 광활한 무대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도전의 대서사시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여성 캐릭터는 드라마 <주몽>에 나오는 "소서노"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여성의 전화 연합). …소서노는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한 뒤 두 아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다시 백제를 세워 우리나라 역사에선 유일하게 두 나라를 건국한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서노는) 리더십을 갖춘 여성 카리스마의 전형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서노의 등장은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가는 진취적 여성 캐릭터가 진화하는 한 모양을 보여준다.
-한겨레 2007.01.16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륙을 호령하며 화려한 역사를 수놓았던 고대사의 부활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 역사 찾기의 움직임 속에서도 소외되어오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인물이 있으니,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바로 "소서노"다. 주몽을 도와 고구려 건국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뒤이어 백제를 세운 창업 여제왕 소서노는 세계 역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눈부신 업적을 남겼다. 작은 부족의 딸로 태어나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를 실질적으로 세운 소서노를 두고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우리 민족 최초의 국모"라 부르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한 바 있다. ("소서노는 우리 역사상 유일한 창업 여제왕일 뿐더러 고구려.백제를 세운 여걸이다." _단재 신채호, 『조선상고사』 중에서)
고대사 부활의 움직임 속에서도 소외되었던 여성의 역사를 복원한다
기록에 따르면, 소서노는 졸본부여의 5부족 중 하나인 계루부의 공주로 태어나 고조선 이래 뿔뿔이 나뉜 한민족의 통일과 단군 시대의 옛 영토 회복이라는 크나큰 야심을 가졌던 여걸이다. 뛰어난 정치적 카리스마와 지혜를 보여줌으로써 계루부의 후계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던 소서노는 동부여에서 온 주몽을 만나 그를 통해 큰 뜻을 펼치고자 한다. 소서노는 주몽을 졸본부여의 왕으로 세우기 위해 그 반대 세력을 설득하고 정적들을 제거해가며 실질적으로 고구려 건국을 주도했으며, 훗날 비류와 온조 두 아들을 이끌고 백제와 십제를 세웠다. 이렇듯 소서노는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역사의 무대에서 밀려나 있었다.
『고구려를 세운 여인 소서노』는 이기담의 원작소설『소서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작가는 기획의도에서 최근 역사왜곡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것에 우려하며, 무엇보다도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 이러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불굴의 도전 정신과 넓은 관용의 마음을 지녔던 소서노는 지금의 시대에도 귀감이 될 만한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외면돼 온 것이 사실이다. 작가는 소서노를 역사 속에 올바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활발한 고대사 부활의 움직임 속에서도 소외되었던 "여성"의 역사를 복원하고자 하였다.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고대사의 숨은 주인공 소서노. 이 작품은 동명성왕 고주몽과 2대 유리왕으로 이어지는 고구려의 역사에서 소외되어 있던 소서노를 역사의 무대로 이끌어내고, 고대 삼국 창건의 진실을 발굴해내려는 원작의 의도를 충실히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5천 년 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서노의 발자취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역사의 주춧돌을 놓았던 철의 여왕 소서노의 부활을 반갑게 맞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