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이 되면 인간 세상을 떠나 고양이 학교에 입학해 고양이 역사와 마법을 배우는 고양이들. 인류 멸망을 꿈꾸는 그림자 고양이와 마츄에 맞서 인간의 아이들을 지켜 낸 고양이들이 다시 돌아왔다. 더 강해진 마법 실력으로 한층 사악해진 마츄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해 내기 위해!
1권 『태양신검의 수호자』 부러진 태양신검을 되찾아라
늦은 밤, 세나 외할머니네 마을인 금왕리 뒷산에서 붉은 매 형상의 불꽃이 솟아오른다. 민준이와 세나는 그 불꽃을 따라갔다가 문화재 도굴 현장과 맞닥뜨린다. 한편, 순례여행에 나섰던 마첸은 도굴 현장에서 자신의 동료였던 제4대 태양신검의 수호자인 고양이들이 아키나케스 검에 찔려 목숨을 잃은 것을 알게 된다. 마첸은 버들이 일행에게 자신의 쌍둥이 형제인 마츄가 태양신검을 차지하여 세계를 정복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태양신검은 하늘의 돌로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검으로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검이다. 하지만 신들을 징벌할 때만 쓰던 태양신검은 야욕을 품은 군주들에 의해 인간과 동물을 살상하고, 군신이 된 지 오래. 마첸은 버들이 일행에게 태양신검을 묘족의 땅에 있는 영혼의 산으로 가져가 전쟁이 없는 시대, 모든 목숨 있는 것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황금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일러 준다. 그리고 털보 고양이와 함께 버들이 일행에게 태양신검이 가진 군신의 힘을 제압하고 불가사리로 거듭나도록 돕는 훈련을 시킨다.
국내 최초 연작 판타지 동화
국내 최초 프랑스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
‘고양이 학교’, 5년 만에 2부 출간!
2002년 1월 완간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양이 학교’. ´걸작의 등장´이라는 평을 받으며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모은 이 판타지 동화는 그 동안 각종 매체에 올라온 서평 중 ´책을 싫어하는 아이가 단숨에 빨려들었다.´, ´어른인 나도 책을 놓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을 만큼 대중성을 갖추었으며, 각 기관 추천도서로 선정되고, 프랑스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1부가 완간된 지 꼬박 5년, 다음 이야기를 애타게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인 ‘고양이 학교’ 2부 출간 소식을 전한다. 금관에 얽힌 수수께끼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2부는 총 세 권으로 구성되었다. 1권 『태양신검의 수호자』 2권 『금관의 비밀』 3권 『흰빛 불가사리』. 지난 1월 1권과 2권이 동시 출간되었으며 이번에 3권을 끝으로 완간되었다. ‘고양이 학교’는 2부는 출간 즉시 프랑스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세계 어린이들에게서 사랑받는 ‘고양이 학교’
‘고양이 학교’는 국내에서 판타지 동화 장르에 연작으로 도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우리 창작동화의 지평을 넓힌 성취물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만, 프랑스, 일본, 중국, 베트남으로 판권을 수출했으며, 현재 러시아, 이탈리아, 인도 등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처음으로, 그리고 후보작 중 유일한 동양작품으로 프랑스 아동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거머쥐었다. 앵코륍티블상은 어린이들이 직접 좋아하는 작품을 뽑는 상으로, 앵코륍티블상 사단협회가 프랑스 교육부와 손잡고, 독서 권장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후보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프랑스 현지 번역가는 한국 아동문학 소개가 거의 전무한 프랑스에서 그 해 가장 훌륭한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품으로 ‘고양이 학교’가 선정된 것은 한국 작가의 역량을 보여 준 뜻깊은 일이라고 하였다. 프랑스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반영하듯 ‘고양이 학교’는 2부가 출간 즉시 프랑스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5살이 되면 인간 세상을 떠나 고양이 학교에 입학해 고양이 역사와 마법을 배우는 고양이들. 인류 멸망을 꿈꾸는 그림자 고양이와 마츄에 맞서 인간의 아이들을 지켜 낸 고양이들이 다시 돌아왔다. 더 강해진 마법 실력으로 한층 사악해진 마츄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해 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