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뮤즈
- 저자
- 유경희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일
- 2003-03-05
- 사양
- 반양장본| 272쪽| 194*154mm
- ISBN
- 788989800132
- 분야
- 예술일반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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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16,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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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표지를 채운 조지아 오키프의 ´목´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책. 이 사진을 찍은 스티글리츠는 20세기 전반 뉴욕 아방가르드를 이끌던 대부이자 혁신적인 사진가. 스티글리츠에게 있어서 그녀는 한동안 식었던 사진에의 창조력에 불을 붙인 ´뮤즈´였고, 혼돈과 실패와 무력감으로부터 그를 회복시켜준 ´부활´이었다 한다.
저자는 "예술은 뮤즈라는 존재없이는 한치도 진보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위대한 예술가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뮤즈´의 존재를 추적한다. 이는 스티글리츠의 오키프, 달리의 갈라, 존레논의 오노요코 처럼 사랑하는 상대일 수도 있고, 워홀이 죽을 때까지 쫓았던 ´명성´이나 고갱을 타히티로 내몰았던 ´낭만적 기질´처럼 추상적인 형태를 띄기도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는 모두 18명. 고야, 클림트, 프리다칼로, 오키프, 로트레크, 폴 고갱, 갈라, 오노요코, 앤디워홀, 뒤샹, 모딜리아니, 폴 세잔 등이다. 각각에 한 챕터 씩을 나누어 주었지만, 단순히 이들의 생애를 나열하는 방식 대신에 예술적 영감의 점화제가 된 사람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글을 풀어가며, 결국 그 관계의 결과 탄생한 예술 작품의 의미까지 짚어낸다. 사이사이 글의 큰 주제에서 비껴가지 않는 에피소드들이 흥미롭게 섞여 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ART TIPS란 이름으로 용어나 사건을 따로 설명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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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를 만들어 사람들과 은밀히 소통하는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자 ‘자기 안의 예술가를 발굴해내는 작업’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성취 속에서 살고 있다는 자긍심이 활력 있는 삶 속에 있게 한다. 감히 타인의 행복을 돕는다는 의식은 없지만, 예술과 예술가에 관해 들려주는 아트 스토리텔러 혹은 아트 테라피스트로서 산다는 것 자체가 예술이 되길 원한다. 앞으로도 예술을 꿈꾸는 삶을 살고 싶다.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시각예술과 정신분석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술잡지 기자와 큐레이터로 일하던 중 뉴욕대학교에서 예술행정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지은책으로 『교양 그림』 『그림 같은 여자 그림 보는 남자』 『치유의 미술관』 『창작의 힘』 『예술가의 탄생』 『아트 살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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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지아 오 키프 - 화가와 사진가, 섹슈얼 파트너 십
2. 프란시스코 데 고야 - 귀머거리가 그린 초상화 속의 뮤즈
3. 잭슨 폴록 - 카리스마와 트라우마 사이에서
4. 오노 요코 - 막강한 페르소나, 존 레논의 도발적 멘토
5. 구스타프 클림트 - 요부와 성녀를 중첩시킨 세기말의 연금술사
6. 프리다 칼로 - 폭탄을 두른 리본, ´상처´라는 뮤즈
7.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 몽마르트의 헤파이스토스
8. 폴 고갱 - 고귀한 야만인의 로리타 콤플렉스
9. 갈라 - 세 예술가와 축제를 치른 영매, 갈라
10. 앤디 워홀 - ´명성´이라는 이름의 뮤즈
11. 마르셀 뒤샹 - 그림을 그리지 않는 화가, 체스를 두는 다다이스트
12.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 열정의 보헤미안, 그림을 그리는 철학자
13. 폴 세잔 - 화가들의 화가, ´고독´과 ´회의´라는 뮤즈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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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표지를 채운 조지아 오키프의 ´목´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책. 이 사진을 찍은 스티글리츠는 20세기 전반 뉴욕 아방가르드를 이끌던 대부이자 혁신적인 사진가. 스티글리츠에게 있어서 그녀는 한동안 식었던 사진에의 창조력에 불을 붙인 ´뮤즈´였고, 혼돈과 실패와 무력감으로부터 그를 회복시켜준 ´부활´이었다 한다.
저자는 "예술은 뮤즈라는 존재없이는 한치도 진보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위대한 예술가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뮤즈´의 존재를 추적한다. 이는 스티글리츠의 오키프, 달리의 갈라, 존레논의 오노요코 처럼 사랑하는 상대일 수도 있고, 워홀이 죽을 때까지 쫓았던 ´명성´이나 고갱을 타히티로 내몰았던 ´낭만적 기질´처럼 추상적인 형태를 띄기도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는 모두 18명. 고야, 클림트, 프리다칼로, 오키프, 로트레크, 폴 고갱, 갈라, 오노요코, 앤디워홀, 뒤샹, 모딜리아니, 폴 세잔 등이다. 각각에 한 챕터 씩을 나누어 주었지만, 단순히 이들의 생애를 나열하는 방식 대신에 예술적 영감의 점화제가 된 사람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글을 풀어가며, 결국 그 관계의 결과 탄생한 예술 작품의 의미까지 짚어낸다. 사이사이 글의 큰 주제에서 비껴가지 않는 에피소드들이 흥미롭게 섞여 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ART TIPS란 이름으로 용어나 사건을 따로 설명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