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 5 경제의 근본은 사람
- 저자
- 김영수
- 저자2
- 하이툰닷컴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1-05-20
- 사양
- 148쪽 | 188*254 | 46배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919-383-7
- 분야
- 학습만화, 청소년교양,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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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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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5권에서는 상덕을 갖춘 상인과 윤리적인 경영인, 힘든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옛 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상품의 유통기한을 최초로 지적한 계연, 직업을 3번 바꾸었지만 모두 크게 성공했던 범려, 스승인 공자의 명성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였던 자공과 사회.경제를 꿰뚫어 보았던 백규 등 경제사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한 획을 그었던 굵직한 인물들이 다루어지며, 그들의 일화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의 삶이 가야할 방향을 알려준다. 부자들의 긍정적인 모습만 다룬 것은 아니다. 사기의「평준서」에서는 한무제의 경제 정책의 예가 나오는데, 본작에서는 그 사례들을 통해 돈을 바르게 쓰지 못하면 나라를 기울게 할 수도 있음을 강조한다.
사마천이 강조한 것은 비단 자본의 중요성만이 아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골계열전」에서 보여준다. 멀리 갈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일에 치이고 현실에 좌절해도 여유를 찾는 것이 지혜다. 본작에서는 유머로 나라를 구한 외교관 순우곤, 가벼운 농담으로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하면서도 불쾌히 여기지 않게 한 중국의 외교관 등의 일화를 다루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준다.
물질과 정신의 조화야말로 진정한 인생이다.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5권에서는
이러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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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수는 1959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주제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그뒤 16년간 100여 차례 중국을 돌며 동양사의 현장을 답사했다.역사가 전하는 지혜와 통찰을 오늘을 사는 사람과 사회의 맥락에서 사유하는 것이 지은이의 일관된 문제의식이다. 특히 지난 20년간 연구한 《사기》를 통해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열어갈 방법을 고민하고, 그것을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2007년 32회에 걸쳐 진행되어 각계각층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EBS 기획시리즈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는 바로 그런 고민과 소통의 현장이다. 이 책은 32회분 전 강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1년의 시간을 들여 주제별로 정리해 엮은 것이다.
쓰거나 엮은 책으로는 《지혜로 읽는 사기》《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기의 인간경영법》《역사를 훔친 첩자》《중국 역대 정권 정보표》《고대 동북 아시아의 민족과 문화》 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간신론》《맨얼굴의 중국사》《황제들의 중국사》《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중국사 강의》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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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23강 곳간에서 인심난다 8
1. 부를 향하는 마음은 본능이다 11
2. 경제철학의 선구자 사마천 14
3. 비싼 물건은 쓰레기 버리듯 내다 팔아라 21
4. 축적한 부로 덕을 행한 범려 25
5. 공자의 이름을 천하에 떨친 부자 제자 자공 30
6. 소프트 파워를 알아야 비즈니스에서 성공한다 32
제24강 윤리 없는 경제는 악惡이다 34
1. 시장 전체를 안정시켜야 개인도 산다. 37
2. 상덕을 갖춘 경제 행위 40
3. 사마천의 통찰 43
4. 진시황이 인정한 부자 과부 46
5. 구역 경제론과 시장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마천 48
제25강 부자의 길 54
1. 사람은 사업의 시작이자 끝이다 56
2. 이익의 배 이상이면 목숨까지 건다 61
3. 부자의 미래 예측 67
4. 전쟁으로 떼돈을 번 무염씨 70
5. 부자는 모두 한 우물을 파서 성공했다 72
6. 사람의 욕구를 파악하라 74
7. 부정한 상인을 비판한 <평준서> 78
제26강 웃음에서 우러나는 지혜 86
1. 재상의 후손을 살린 악사 우맹 88
2. 유머로 제나라를 구한 순우곤 90
3. 몸무게 덕에 상석에 앉은 재판관 97
4. <골계열전>의 대표선수 동방삭 104
5. 가벼운 이야기, 깊은 생각 110
제27강 약자 생존의 인간경영 114
1. 정나라와 대한민국의 동병상련 116
2. 오나라 계찰과 정나라 자산의 만남 124
3. 공자가 존경한 자산의 개혁 126
4. 내부의 반발과도 소통한 자산 132
5. 여론은 황하의 물길과 같다 137
6. 성문은 밖에서 열리지 않는다 142
7. 자산의 죽음에 눈물 흘린 공자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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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현대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지만 지나치게 좇다가는 ‘독’이 되는 ‘돈’. 이번 『만화 사기』5권에서는 「화식열전」편과「골계열전」편을 통해 ‘돈과 사람’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어떤 부자가 진짜 부자일까? 충분히 버는 사람은 많지만 그만큼 베푸는 사람은 드물다.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기보다 시장 전체를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넓고 깊은 그릇이다. 이번 권에서는「화식열전」을 통해 그런 ‘진짜 부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들의 제대로 벌고 쓰는 방법, 돈을 벌되 상덕을 갖추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와 안목은 읽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골계열전」을 통해 웃음이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강조하며, 물질과 정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가르쳐준다.
사마천이 쓴 『사기』는 2000년 후의 우리들에게 놀랄 정도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황제에서부터 이름 없는 민초들까지 훑어내며 수많은 인간들의 선택과 고뇌를 보여주는 ‘인간 군상의 만화경’ 『사기』는 ‘입시부정’에 가까울 정도로 노골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태평한 시대에는 난세를 대비하고, 난세에는 태평성대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사기』이기에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꺼내어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정도면 『사기』를 읽을 의의는 충분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그 『사기』를 가장 알차고도 쉽게 읽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년이 넘도록 『사기』 하나에만 매진해 중국 현지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김영수 교수가 2007년에 32시간에 걸쳐 EBS에서 진행한 특강 <사기와 21세기>, 그 강의를 책으로 엮은 『난세에 답하다』가 삼성경제연구소의 ‘2009년 여름 휴가 기간 중 CEO가 읽을 만한 추천도서 20선’에 선정된 것을 보면, 난세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그 해답이 절실할 것은 어렵지 않게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
※ 『만화 사기』는 최근 『소년조선일보』의 지면을 통해 연재되면서 더욱 많은 독자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어 ‘사기’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5권에서는 상덕을 갖춘 상인과 윤리적인 경영인, 힘든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옛 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상품의 유통기한을 최초로 지적한 계연, 직업을 3번 바꾸었지만 모두 크게 성공했던 범려, 스승인 공자의 명성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였던 자공과 사회.경제를 꿰뚫어 보았던 백규 등 경제사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한 획을 그었던 굵직한 인물들이 다루어지며, 그들의 일화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의 삶이 가야할 방향을 알려준다. 부자들의 긍정적인 모습만 다룬 것은 아니다. 사기의「평준서」에서는 한무제의 경제 정책의 예가 나오는데, 본작에서는 그 사례들을 통해 돈을 바르게 쓰지 못하면 나라를 기울게 할 수도 있음을 강조한다.
사마천이 강조한 것은 비단 자본의 중요성만이 아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골계열전」에서 보여준다. 멀리 갈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일에 치이고 현실에 좌절해도 여유를 찾는 것이 지혜다. 본작에서는 유머로 나라를 구한 외교관 순우곤, 가벼운 농담으로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하면서도 불쾌히 여기지 않게 한 중국의 외교관 등의 일화를 다루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준다.
물질과 정신의 조화야말로 진정한 인생이다.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다 - 만화 사기』5권에서는
이러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