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에서, 느릿느릿 천천히 걷고, 많이 느끼고, 한껏 여유로운 프로방스 테마 여행
- 저자
- 장다혜
- 출판사
- 앨리스
- 발행일
- 2011-06-14
- 사양
- 368면, 146*196, 신국판 변형, 무선
- ISBN
- 978-89-6196-087-8 03
- 분야
- 여행/실용
- 정가
- 14,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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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복잡하고 북적이는 도시를 떠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픈 사람들을 위한 프로방스 여행 에세이. 여행 중에 마주친 프로방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5년 넘게 프로방스에 살고 있는 지은이가 프로방스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을과 소소한 매력으로 꽉 찬 작은 도시들을 테마에 맞춰 소개한다.
사시사철 푸르지만 늘 표정이 변하는 멋진 해변부터 고가구에서 생활소품까지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빈티지 벼룩시장, 반 고흐에서 르누아르, 피카소 등 세기의 예술가들에게 담뿍 사랑 받은 마을과 그들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아틀리에, 지역 특색이 한껏 살아 있는 축제에서 세계적인 영화제까지 풍요로운 페스티벌, 중세시대 샤토에서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기는 와인투어에 이르기까지 프로방스의 매력이 테마별로 알차게 펼쳐진다. 늘 빠르고 바쁜 일상에 쫓기듯 사는 사람들에게 프로방스 여행이란 처방전은 지친 일상과 힘겨운 마음에 작지만 행복 가득한 활력소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각 장 중간에는 지은이가 프로방스에 살면서 만난 그들의 생활상을 짧게 담아낸 에세이가 돋보이는가 하면, 각 장의 마지막에는 여행을 좀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 이용 요금, 관광 정보, 대표 사이트 등을 꼼꼼하게 실어 프로방스의 소박함과 따스함, 여유로움을 한껏 즐길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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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80년생. 프랑스 바텔 국제 호텔경영학교(Vatel International Hotel Mangagement School)와 영국 IHMES(International Hotel Management School)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했고 두 나라에서 호텔리어로 일했다. 또한 작사가로 활동하며 이소은의 「사랑한다」「돌아봅니다」 박혜경의 「A Lover´s Concerto」 이수영의 「눈물이 나요」 애쉬의 「Superstar」 등을 작사했다. 여행 중에 만난 프로방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현재 프로방스의 칸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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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차례
프롤로그 _ 일상의 여백을 채울 수 있는 곳, 프로방스
_프로방스 잠깐 소개
1. 같은 해변 다른 느낌
눈부신 우윳빛 절벽 _ 카시스
쉼표가 밀려드는 해변 _ 이에르
도도한 휴양지의 소소한 매력 _ 생트로페
세상의 모든 풍경 _ 생라파엘
* 국적 구분법
더없이 사랑스러운 해변 _ 칸
태양은 가득히 _ 앙티브
이브 클랭의 그랑 블루 _ 니스
_ 2층 기차 타고 해변을 구경해보자!
2. 알록달록 빈티지 시장 구경
앤티크 세상 속으로 _ 파이앙스
한겨울의 마르셰 드 노엘 _ 아비뇽
고물인가 보물인가! _ 칼라스
추억을 파는 벼룩시장 _ 칸
자연을 입은 도자기 시장 _ 투레트쉬르루
꽃시장에서 아침을 _ 니스
* 구시가에서 쇼핑을
_ 4계절 4색 시장 제대로 즐기기
3. 아틀리에에서, 쉬다
바람을 그리는 남자 _ 빈센트 반 고흐, 아를
풍차 방앗간에서 온 편지 _ 알퐁스 도데, 퐁비에유
애정 가득한 아틀리에 _ 폴 세잔, 엑상프로방스
다섯 얼굴의 사나이 _ 파블로 피카소, 앙티브
* 예술은 프로방스에서
작지만 소박한 아름다움 _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칸쉬르메르
단순하고 명쾌하게 _ 앙리 마티스, 시미에
시대를 앞서간 시인 _ 장 콕토, 망통
_ 3박 4일 예술 여행을 떠나보자!
4. 오감만족 페스티벌
페트라르카의 사랑의 독백 _ 아비뇽 연극제
스크린 속에 사는 사람들 _ 칸 국제영화제
노란 꽃송이에 묻히다 _ 만델리외라나풀 미모사 축제
도심을 누비는 양떼 _ 르 카네 추수감사절 축제
보랏빛 향기를 따라서 _ 디뉴래뱅 라벤더 축제
심심한 귀족들의 축제 _ 니스 카니발
145톤의 레몬에 포위되다 _ 망통 레몬 축제
* 에어컨의 실종
_ 봄 축제 vs 여름 축제
5. 취향따라 즐기는 프로방스 취미 생활
협곡에서 번지점프를 _ 고르주 뒤 베르동
낭만 산책 _ 에스트렐
군침 도는 겨울 쇼핑 _ 무쟁
*12월의 프로방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_ 발베르
그윽한 향수의 매혹 _ 그라스
현란한 카레이싱 포뮬러원 _ 모나코
_ 취향 따라 즐기는 프로방스 취미 생활
6. 살아 숨 쉬는 역사 속으로
아우구스투스의 제국 _ 오랑주
궁전보다 화려한 교황청 _아비뇽
진한 커피 향의 시작 _ 마르세유
* 캠핑카와 노부부
나를 따르라! 나폴레옹 로드 _ 골프쥐앙
요새 건축가 보방을 찾아 _ 앙트르보
세기의 결혼식인가, 세기의 마케팅인가? _ 모나코
_ 기차 타고 역사 속으로
7. 동화 속 마을, 천천히 걷기
신의 선물 같은 마을 _ 라마튀엘
풍경의 퍼즐을 맞추면 _ 방돌
미식가의 마을 _ 무쟁
* 부대끼고 싶지 않아
낭만 가득한 철벽요새 _ 구르동
샤갈의 짝사랑 _ 생폴 드 방스
요트도 쉬어가는 곳 _ 빌프랑슈쉬르메르
_ 렌터카로 떠나는 동화 속 마을 여행
8. 달콤 쌉싸래한 와인투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_ 샤토뇌프뒤파프
*그 호텔은 별이 몇 개에요?
로제와인의 대명사 _ 방돌
샤토 다스트로와 마르셀의 여름 _ 비도방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_ 로그
백과사전을 들추는 마음으로 _ 레작
콜라병보다 유명한 와인병 _ 가생
_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세 가지 방법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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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여름이 다가오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 듭니다.
예전엔 많이 걷고 많이 보는 유적지 중심의 여행, 관광지 중심의 여행을 주로 했다면
이제는 잠시 바쁜 걸음을 내려놓고 천천히 걸으며 주변의 풍광을 보는 여행, 쉬는 여행을 꿈꾸게 됩니다.
그렇게 프로방스는 찬란한 햇빛과 여유로움을 드러내며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프로방스는 여유롭고 넉넉한 기분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동네입니다.
정말 티끌 하나 없이 파란 하늘과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바다가 담기지요.
눈 돌리는 모든 곳이 아름답고 프레임 안에 담는 모든 곳이 작품이 될 만큼 멋진 곳입니다.
프로방스는 특유의 멋진 날씨와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전 세계의 부호들이 손꼽는 도시이자 관광 명소인데요. 실제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토록 소박하고 작은 어선을 몰고 나가 오늘 하루의 식사거리를, 오늘 하루 장사할 만큼의 생선을 잡고
만족하며 사는 동네입니다. 소박함과 사치스러움이 공존하지만 그것들이 따로 물과 기름처럼 분리되었다기보다는 잘 조화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해변은 누구에게나 무료이고 언제든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큰 파라솔 하나 돗자리 하나면
프로방스 칸의 앞바다를 배경 삼아 책을 읽고 태닝을 즐깁니다.
여름마다 미어지는 우리나라의 해변과는 달리, 늘 여유롭고 따뜻하기 때문에
유명한 해변도 관광 최고 성수기가 아니라면 크게 붐비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들이 많아 조용하게 책을 읽기도 오후 한나절을 보내기도 참 좋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해변과 좋은 날씨만 프로방스의 모든 것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요.
맛있고 건강한 지역 음식과 특산물을 팔매하는 지역 시장부터
크리스마스에만 열리는 동네 시장,
1년 내내 매일 아침마다 열리지만 매일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꽃시장,
100년 전 엽서부터 동전, 머리핀까지 엣 사람들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빈티지 벼룩시장,
길 가다 만나는 동세 사람들의 물물교환 장소까지... 색색이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영화축제인 칸 국제영화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뿐 아니라 다양하고 즐거운 축제로도 프로방스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우선 계절마다 수확을 축하하는 여러 꽃 축제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칸 국제영화제와 국제광고제,
레몬으로 만들어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콜로세움을 만날 수 있는 레몬 축제 등
즐겁고 흥겨운 축제로 우리를 안내하기도 합니다.
화가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틀리에와 박물관들도 또 다른 테마로 감상하고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를의 햇빛을 그리워했고 그곳의 바람을 화폭에 남긴 빈센트 반 고흐,
가족들과 함께 프로방스의 햇살을 마음껏 만끽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엑상프로방스의 햇살까지 화폭에 담아낸 폴 세잔 등 세기의 화가들 역시 프로방스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이곳의 햇빛, 느낌, 풍경을 차곡차곡 담아내었고 우리는 이제 그림과 사진으로 그들의 살았던 삶과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살짝 만나보게 됩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역사의 한 장면을 드러내는 역사 여행도 빼놓을 수 없지요.
로마 제국의 위대함을 드러낸 오랑주부터, 대립교황과 아나니 사건, 아비뇽 유수가 일어난 아비뇽.
엘바 섬을 탈출한 나폴레옹이 알프스 대신 프로방스를 지나면서 진격한 길은 지금도 나폴레옹 로드로 남았고
그를 기리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기도 합니다. 또한 프랑스의 최고 공병장교이자 최대의 요새건축가인 보방이 만든
건축물 역시 프로방스에 남았고 현재도 매우 견고하게 있어 그 안에 들어가면 중세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 레포츠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방스령 알프스에서 즐기는 호젓하고 즐거운 스키부터 야생 백마가 사는 카마그의 승마 등 취향 따라
가족 또는 친구 등 여행을 함께 가는 구성원에 따라 마음껏 골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프로방스입니다.
프로방스는 참으로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고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천혜의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즐거움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프로방스에서, 느릿느릿>을 만나보세요.
분명 그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될 거예요~^^
복잡하고 북적이는 도시를 떠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픈 사람들을 위한 프로방스 여행 에세이. 여행 중에 마주친 프로방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5년 넘게 프로방스에 살고 있는 지은이가 프로방스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을과 소소한 매력으로 꽉 찬 작은 도시들을 테마에 맞춰 소개한다.
사시사철 푸르지만 늘 표정이 변하는 멋진 해변부터 고가구에서 생활소품까지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빈티지 벼룩시장, 반 고흐에서 르누아르, 피카소 등 세기의 예술가들에게 담뿍 사랑 받은 마을과 그들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아틀리에, 지역 특색이 한껏 살아 있는 축제에서 세계적인 영화제까지 풍요로운 페스티벌, 중세시대 샤토에서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기는 와인투어에 이르기까지 프로방스의 매력이 테마별로 알차게 펼쳐진다. 늘 빠르고 바쁜 일상에 쫓기듯 사는 사람들에게 프로방스 여행이란 처방전은 지친 일상과 힘겨운 마음에 작지만 행복 가득한 활력소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각 장 중간에는 지은이가 프로방스에 살면서 만난 그들의 생활상을 짧게 담아낸 에세이가 돋보이는가 하면, 각 장의 마지막에는 여행을 좀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 이용 요금, 관광 정보, 대표 사이트 등을 꼼꼼하게 실어 프로방스의 소박함과 따스함, 여유로움을 한껏 즐길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