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들어봤으면
- 저자
- 구송이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1-06-07
- 사양
- 224쪽ㅣ140*210 l 신국판변형l무선
- ISBN
- 978-89-5919-384-4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11,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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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비하는 음악이 아닌,
진정한 음악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단 한 권의 책
요즘 M본부에서 방영중인 "나는 가수다"가 화제다. 그간 몇 년 간 이어져왔던 십대 위주의 아이돌그룹과 댄스 및 발라드 일색의 가요계에 실력파 가수들이 "진짜 음악"을 들고 나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말 좋은 음악은 세대를 초월하고 시대를 초월한다. 한때 유행처럼 떴다가 쉽게 잊혀지는 소비성향이 강한 음악도 필요하겠고 존재하겠지만 최근 우리나라 가요계는 그런 경향이 지나치게 강했다.
음악이란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게 음악이 가진 본연의 목적일 것이다.
따라서 특별한 목적을 가진 음악을 제외하고 모든 음악은 대중적이어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
간단할 수도, 복잡할 수도 있는 이 질문에 만화가 구송이는 자신의 경험을 그림과 글이란 매개체를 이용해 음악적으로 그려냈다.
구송이 작가는 포근한 기타 소리, 어설픈 보컬, 다정한 위로 같은 음율... 공기 중에 떠다니던 선율이 마음에 내려앉는 순간, 그들처럼, 그 노래처럼 나쁘지 않은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왜 힘들 때 들었던 노래는 특별할까?" "연인과 이별하면 모든 노래 가사가 내 일 같다" 라고들 한다. 이렇듯 사람의 감정을 고조시켜 눈물을 흘리게도 하고, 전율하게도 하며, 마음을 들뜨게도 하는 게 음악이다. 이것이 음악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이고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이유가 아닐까. 그리고 그렇게 멋진 음악들이 이 세상에 수도 없이 존재한다.
하지만 글과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는 있을지언정 음악을 표현할 수는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책에는 존재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국내 최초로(아마도) 첨단기술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말은 거창하지만 QR코드에 유튜브링크를 걸어 본문에 등장하는 음악을 재생하게끔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책에서 구현할 수 없는 청각적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팻 메스니,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 등 비교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재즈의 거장과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벨 앤 세바스찬처럼 소박하고 소소하지만 탄탄한 마니아가 있는 자연주의음악을 들으며 이 여름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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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노래듣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어떻게 연결이 되어서 좋아하는 노래들을 그린 이야기를 엮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그림 그리고 이야기를 지으며
그날이 그날인 생활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홈페이지 www.dailyk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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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월의 피아노
낮에
피아노, 솔로
라디오를 듣는다는 것은
밤에
음악으로 가는 여행
장래희망
제임스의 바다
여름방
IF I COULD
비행의 시작
한 잔 이상의 위로
하루, 날?은 오후
런던 가요
공연이 끝나면
잡은 손이 따뜻해서
CD가 좋아요
나쁘지 않은 시작을 위하여
세일
NOTTURNO 노투르노
커피 칸타타
봄의 기록
히든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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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소비하는 음악이 아닌,
진정한 음악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단 한 권의 책
요즘 M본부에서 방영중인 "나는 가수다"가 화제다. 그간 몇 년 간 이어져왔던 십대 위주의 아이돌그룹과 댄스 및 발라드 일색의 가요계에 실력파 가수들이 "진짜 음악"을 들고 나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말 좋은 음악은 세대를 초월하고 시대를 초월한다. 한때 유행처럼 떴다가 쉽게 잊혀지는 소비성향이 강한 음악도 필요하겠고 존재하겠지만 최근 우리나라 가요계는 그런 경향이 지나치게 강했다.
음악이란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게 음악이 가진 본연의 목적일 것이다.
따라서 특별한 목적을 가진 음악을 제외하고 모든 음악은 대중적이어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
간단할 수도, 복잡할 수도 있는 이 질문에 만화가 구송이는 자신의 경험을 그림과 글이란 매개체를 이용해 음악적으로 그려냈다.
구송이 작가는 포근한 기타 소리, 어설픈 보컬, 다정한 위로 같은 음율... 공기 중에 떠다니던 선율이 마음에 내려앉는 순간, 그들처럼, 그 노래처럼 나쁘지 않은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왜 힘들 때 들었던 노래는 특별할까?" "연인과 이별하면 모든 노래 가사가 내 일 같다" 라고들 한다. 이렇듯 사람의 감정을 고조시켜 눈물을 흘리게도 하고, 전율하게도 하며, 마음을 들뜨게도 하는 게 음악이다. 이것이 음악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이고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이유가 아닐까. 그리고 그렇게 멋진 음악들이 이 세상에 수도 없이 존재한다.
하지만 글과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는 있을지언정 음악을 표현할 수는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책에는 존재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국내 최초로(아마도) 첨단기술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말은 거창하지만 QR코드에 유튜브링크를 걸어 본문에 등장하는 음악을 재생하게끔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책에서 구현할 수 없는 청각적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팻 메스니,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 등 비교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재즈의 거장과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벨 앤 세바스찬처럼 소박하고 소소하지만 탄탄한 마니아가 있는 자연주의음악을 들으며 이 여름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