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진경산수화로 배우는 옛 그림 속 자연
- 저자
- 최석조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일
- 2011-08-08
- 사양
- 224쪽, 170*210mm, 무선
- ISBN
- 978-89-6196-090-8
- 분야
- 미술/디자인
- 정가
- 12,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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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를 통해 옛 사람들의 삶과 풍류를 찾아준 바 있는 "옛 그림 학교"가 드디어 세 번째 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진경산수화에 포착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간다. 국보 제217호인 「금강전도」를 비롯하여 금강산을 그린 여러 점의 그림과 국보 제216호인 「인왕제색도」의 산실인 600년 도읍의 역사가 살아있는 한양, 고려의 도읍지이자 송도삼절로 유명했던 개성, 그리고 낙산사에서 해인사까지 자연의 절경을 담아낸 진경산수화가 주인공이다.
금강산에서 한양을 거쳐 전국의 명소를 찾아서
옛 그림 학교는 2박 3일 동안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의미를 찾게 해주는 특별한 학교다. 이번 책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가는 만큼,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즐기면서 진경산수화와 우리의 자연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각 여행은 대표적인 그림들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전개된다. 첫째 날은 이다. 진경산수화의 걸작 중의 하나인 「금강전도」를 비롯하여, 「장안사」 「만폭동」 「해금강」 등을 자세히 감상한다. 두 번째 날은 로, 이 여행에서는 「인왕제색도」와 「송파진」 「노백도」 「필운대」 「청풍계」 등의 그림을 통해 우리의 수도이자 조선의 도읍이었던 한양의 아름다운 절경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을 예찬하는 세 번째 날에는 개성과 낙산사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우리 자연의 숨결을 마음껏 호흡할 수 있다. 힘찬 폭포수가 시원한 「박연폭포」 외에 「우화등선」 「독서여가」 「낙산사 일출」 「금강산 내총도」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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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면서 옛 그림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금은 신문 연재, 강연 및 글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옛 그림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단원의 그림책』『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삶』『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풍류』『우리 옛 그림의 수수께끼』『재미로 북적이는 옛 그림 길』『향기로 가득한 옛 그림 뜰』『이야기가 숨어 있는 옛 그림 숲』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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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입학식
첫째 날 | 금강산 찾아가자 1만 2,000봉
첫 번째 여행_종이 위에 펼쳐놓은 천지창조「금강전도」
더 알아보아요 ? 평화의 상징, 금강산 관광
두 번째 여행_금강산 유람은 여기서 시작이야「장안사」
더 알아보아요 ? 우리나라의 불교
즐거운 휴게소_오래 살라는 기원을 담아서「고양이와 국화」
더 알아보아요 ? 동물 그림에 숨은 비밀
세 번째 여행_들을 때는 천둥이더니 와보니 눈이구나「만폭동」
더 알아보아요 ? 금강산을 노래한 시인들
자유토론_바다에 떠 있는 또 하나의 금강산「해금강」
더 알아보아요 ? 세 얼굴의 금강산, 내금강·외금강·해금강
보충학습_준법이란 무엇인가
둘째 날 | 아름다운 서울에서 살렵니다
첫 번째 여행_맑은 바람이 솔솔 부는 골짜기「청풍계」
더 알아보아요 ? 조선시대의 엄친아," 육창(六昌)"형제
두 번째 여행_기억에서 사라진 아름다운 뱃길「송파진」
더 알아보아요 ? "삼궤구고두"의 치욕 병자호란
즐거운 휴게소_백 살까지 오래오래 사세요 「노백도」
더 알아보아요 ? 나라의 중심, 종묘사직
세 번째 여행_언덕배기 올라보니 살구꽃 만발하네「필운대」
더 알아보아요 ? 4대문에 얽힌 이야기
자유토론_가슴으로 쓸어내린 묵직한 붓놀림「인왕제색도」
더 알아보아요 ? 한양의 풍수지리
보충학습 | 남종화·북종화란 무엇인가
셋째 날 |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첫 번째 여행_폭포수 백 길 넘어 물소리 우렁차다「박연폭포」
더 알아보아요 ? 고려 500년 도읍지, 개성
두 번째 여행_날개 단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르네「우화등선」
더 알아보아요 ? 영원한 동양의 고전, 삼국지
즐거운 휴게소_위대한 화가의 자화상 「독서여가」
더 알아보아요 ? 조선시대 양반들이 쓰던 모자
세 번째 여행_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낙산사 일출」
더 알아보아요 ? 관동팔경
자유토론_정선과 진경산수화「금강산내총도」
더 알아보아요 ? 우리나라 산수화의 역사
보충학습_"정선일파"란 무엇인가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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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를 통해 옛 사람들의 삶과 풍류를 찾아준 바 있는 "옛 그림 학교"가 드디어 세 번째 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진경산수화에 포착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간다. 국보 제217호인 「금강전도」를 비롯하여 금강산을 그린 여러 점의 그림과 국보 제216호인 「인왕제색도」의 산실인 600년 도읍의 역사가 살아있는 한양, 고려의 도읍지이자 송도삼절로 유명했던 개성, 그리고 낙산사에서 해인사까지 자연의 절경을 담아낸 진경산수화가 주인공이다.
금강산에서 한양을 거쳐 전국의 명소를 찾아서
옛 그림 학교는 2박 3일 동안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의미를 찾게 해주는 특별한 학교다. 이번 책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가는 만큼,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즐기면서 진경산수화와 우리의 자연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각 여행은 대표적인 그림들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전개된다. 첫째 날은 <금강산 찾아가자 1만 2,000봉>이다. 진경산수화의 걸작 중의 하나인 「금강전도」를 비롯하여, 「장안사」 「만폭동」 「해금강」 등을 자세히 감상한다. 두 번째 날은 <아름다운 서울에서 살렵니다>로, 이 여행에서는 「인왕제색도」와 「송파진」 「노백도」 「필운대」 「청풍계」 등의 그림을 통해 우리의 수도이자 조선의 도읍이었던 한양의 아름다운 절경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예찬하는 세 번째 날에는 개성과 낙산사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우리 자연의 숨결을 마음껏 호흡할 수 있다. 힘찬 폭포수가 시원한 「박연폭포」 외에 「우화등선」 「독서여가」 「낙산사 일출」 「금강산 내총도」 등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