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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식물 탐구의 역사 고대 희귀 필사본에서 근대 식물도감까지 식물 인문학의 모든 것

원서명
The Naming of Names
저자
애너 파보르드
역자
구계원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11-11-01
사양
704쪽 | 신국판 | 양장
ISBN
978-89-93905-75-5
분야
역사, 천문학/지구과학/환경
정가
38,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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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식물학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탐험하고 여행한 인문교양서가 출간됐다. 2005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 책 『2천년 식물 탐구의 역사』는 수많은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데일리 텔레그래프』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영예를 안았다. 방대한 문헌연구와 광범위한 현장답사, 무엇보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테오프라스토스를 거쳐 린네까지 내려오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갈등관계에 있는 58명의 인물을 등장시켜 그들의 활약상을 사회문화적 역사 풍광과 아우르는 긴밀한 호흡 및 완벽한 문체는 단숨에 독자를 사로잡는다.
그간 국내에는 자원식물학, 약용식물학, 관상식물학, 지피식물학 등 식물학 관련 분야별 개론서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인문학적 앎의 대상으로서 식물을 연구해온 인류의 지성사에 대한 탐구는 전무하다시피 했다. 오늘날 식물명명법의 원형을 제공한 린네의 『자연의 체계 Systema naturae』(1758)도 아직 번역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주체의 눈으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분류함으로써 그것을 현실적 힘을 갖는 지식으로 체계화하고 활용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일 테다. 식물에 관심을 갖는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는 바이지만, 우리가 "식물의 아버지"로 알고 있는 린네의 식물 명명법은 대상의 본질을 외면하고 폭력적으로 질서를 추구하는 것으로 동시대부터 이미 줄곧 비난에 휩싸여왔다. 이 책은 그러한 "린네의 신화"를 역사적으로 객관화하여 우리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세상의 모든 식물에 이름과 질서를 부여하고자 한" 인류의 욕망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폭발했는지 드라마틱하게 소개한다. 식물의 이름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길어서 이름만 외워도 해당 식물의 식생 모든 것을 파악할 정도로 식물의 본질에 충실했던 까마득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을 통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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