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개 셀비
- 저자
- 던컨 볼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3-12-08
- 사양
- 182쪽 | 150*213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898281728X
- 분야
- 3-4학년 동화
- 정가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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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말하는 개, 셀비가 어린이 친구들을 찾아왔다. TV 드라마와 퀴즈 쇼를 즐겨 보고, 신문 연재 만화를 즐겨 읽는 셀비. 때로는 짓궂은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지녔다. 영리하고 민첩한 행동으로 위기일발의 상황들을 아슬아슬하게 헤쳐 나가는 셀비를 만나는 순간, 어린이들에게 유쾌하고 짜릿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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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41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알래스카와 마드리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틈틈이 소설을 쓰다가 어린이 잡지를 만들면서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열 권이 넘도록 이어진 ‘셀비’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코알라 북 어워드’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뉴질랜드·독일·일본·미국에서도 출간되었습니다. ‘셀비’ 시리즈, 『제레미의 꼬리』 『나의 개는 겁쟁이』 『에밀리가 조금 특별한 이유』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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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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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안녕? 난 말하는 개 셀비야!
문학동네어린이에서 출간된 ´셀비´ 시리즈는 <말하는 개 셀비>, <해결사 셀비,<명탐정 셀비>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권마다 14∼18개의 짧은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으며, 에피소드들은 독립된 형식을 취한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은 독서 집중력을 키워가는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호흡을 취한다.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의 책들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책읽기에 대해 경직된 생각을 갖고 있거나, 조금씩 책을 멀리하기 시작한 아이들이라면 ´셀비´ 시리즈를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한 이수진 학생 역시 ´셀비´ 시리즈의 이러한 장점에 깊게 공감하고 있다. 이수진 학생이 ´셀비´ 시리즈를 처음 만난 것은 교환 교수인 아빠를 따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머물고 있을 때였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수진 학생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창작 동화인 ´셀비´ 시리즈를 읽게 되었고, 한국의 친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직접 번역을 하게 되었다. 어느새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된 이수진 학생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번역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한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대학에서 언어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수진 학생의 어머니가 꼼꼼하게 번역을 살펴 그 완성도를 높였다.
매일 TV를 보던 셀비가 어느 순간 자신이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말을 다 알아듣고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된 연습 끝에 말하기, 읽기, 쓰기까지 완벽하게 익히게 된 셀비. 하지만 이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는 날에는 곧장 동물 실험실로 끌려가거나 평생 사람들의 하인으로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자신이 말하는 개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셀비는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다. 공포 소설을 쓰고, 서커스에서 외줄을 타며, 연극 배우로 활동하는 재주꾼 셀비에게 끊임없이 닥치는 위기의 순간. 그 위기의 순간을 엉뚱한 방법으로 아슬아슬하게 모면하는 셀비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심술쟁이 옆집 개인 해리를 골탕먹이고 좋아하는 땅콩 소스 범벅 새우를 먹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셀비의 모습이 친숙하면서도 귀엽다. 셀비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말하는 개, 셀비가 어린이 친구들을 찾아왔다. TV 드라마와 퀴즈 쇼를 즐겨 보고, 신문 연재 만화를 즐겨 읽는 셀비. 때로는 짓궂은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지녔다. 영리하고 민첩한 행동으로 위기일발의 상황들을 아슬아슬하게 헤쳐 나가는 셀비를 만나는 순간, 어린이들에게 유쾌하고 짜릿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