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10
- 저자
- 원수연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2-10-26
- 사양
- 208쪽 | 153*216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919-495-7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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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7,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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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매리 아버지와 갑자기 귀국한 무결 어머니를 모시고 치르는 위험한 상견례!
두 분 사이에 오가는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매리는 반신반의했던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는다. 처음에는 미덥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실하고 착한 무결에게 신뢰가 간다는 아버지의 말… 매리는 이제까지 무결에게 차갑게만 대해주시던 아버지가 내심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매리와 무결은 위태로웠던 상견례를 무사히 치르고 다시 평소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정인을 향한 마음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매리와 그런 그녀를 감싸주고 싶지만 어쩔 줄 몰라 하는 무결 모두, 겉보기에만 평화로웠을 뿐 각자의 마음속엔 작은 폭풍이 일고 있었다.
그렇게 살얼음판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매리는 우연한 기회에 이중결혼의 실체를 알게 된다. 더 이상 정인과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음에 상실감과 실의에 빠진 그녀는 어떤 것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어머니는 매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아니냐고.
누군가와 함께하는 절반의 시간이 아닌, 혼자만의 온전한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 갈림길에 선 매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내딛을 그녀의 발걸음은,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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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87년 「그림자를 등진 오후」로 데뷔. 이후 유려한 그림체와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순정 만화계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매 작품마다 이야기는 새로워져도 자존심 강하고 당당한 캐릭터, 따뜻하고 세련된 감성은 변치 않는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풀하우스Ⅱ를 연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장편「엘리오와 이베트」「Let 다이」「풀하우스」「휴머노이드 이오」일러스트레이션집 「AZUR」등이 있다. 홈페이지 www.akzine.co.kr/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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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vol.35 위험한 상견례
vol.36 돌이킬 수 없는
vol.37 혼자만의 시간
vol.38 마지막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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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평온하고 밝은 세계에서 살아온 매리, 그러나 그녀가 사랑에 빠진 상대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데스메탈 밴드의 록커, 강무결이다. 매리에게 있어 무결은 마치 별나라에서 살다 온 것 같은 미지의 존재이지만, 그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억누르지는 못한다.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티격태격하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결혼이라는 약속으로 완성되는 듯하다. 그러나 여기 또 한 사람.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매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세뇌당하며 살아온 남자 변정인이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게 된다. 여성들이 원하는 이상형으로서 완벽함을 갖춘 정인은 둘의 결합을 바라는 아버지들의 계략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리와 서류상의 ‘부부’ 관계가 된다.
일 년 동안 두 남편과 하루를 반으로 나눠 살아야 하는 기상천외한 미션! 시험대에 오른 무결과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정인은 매리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오게 될까.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마침표를 찍을지 기대해보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매리 아버지와 갑자기 귀국한 무결 어머니를 모시고 치르는 위험한 상견례!
두 분 사이에 오가는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매리는 반신반의했던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는다. 처음에는 미덥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실하고 착한 무결에게 신뢰가 간다는 아버지의 말… 매리는 이제까지 무결에게 차갑게만 대해주시던 아버지가 내심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매리와 무결은 위태로웠던 상견례를 무사히 치르고 다시 평소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정인을 향한 마음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매리와 그런 그녀를 감싸주고 싶지만 어쩔 줄 몰라 하는 무결 모두, 겉보기에만 평화로웠을 뿐 각자의 마음속엔 작은 폭풍이 일고 있었다.
그렇게 살얼음판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매리는 우연한 기회에 이중결혼의 실체를 알게 된다. 더 이상 정인과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음에 상실감과 실의에 빠진 그녀는 어떤 것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어머니는 매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아니냐고.
누군가와 함께하는 절반의 시간이 아닌, 혼자만의 온전한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 갈림길에 선 매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내딛을 그녀의 발걸음은,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