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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 앞에 놓을 수 있는 것

저자
이리와서네
출판사
발행일
2012-11-29
사양
320쪽 | 136*195 | 무선
ISBN
978-89-93928-53-2 03810
분야
산문집/비소설
도서상태
절판
정가
13,5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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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처음 만나, 한 달 만에 먼 길 떠난 이야기

생을 놓아버리려 전 재산을 모두 처분한 남자, 이리
세상과 담 쌓은 채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믿는 여자, 서네

"우리 같이 여행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요."

살다보면 한 번쯤 멈춰서는 순간이 있다. 내다보면 눈앞의 미래가 아득하고 돌아보면 지나온 과거가 까마득하다. 여기, 남자와 여자가 있다. 남자는 세상과 벽을 쌓고 미래로 나아가기 싫었고 여자는 과거를 돌아보기 싫었다. 제 꼬리를 끊는 도마뱀처럼 시간을 끊으며 살아온 두 사람이 여행을 떠났다. 둘은 오래된 연인도 아니고 그저 만난 지 한 달 된 젊은 남녀일 뿐이었다.

<사랑 앞에 놓을 수 있는 것>은 이렇듯 모든 걸 내려놓고 세상마저 등지려 떠나온 남자와 세상과 벽을 쌓고 도망치듯 떠나온 여자가 우연히, 길 위에서 만나 떠난 여행을 묶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이리와서네´는 신정일(이리)와 김선혜(서네)가 만나, 이제 고유명사로 굳어진 그들의 새 이름이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서 여자와 남자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교차한다. 서네가 한 번 말하면 이리가 한 번 말한다. 그동안 독자들은 <그 남자, 그 여자> <냉정과 열정 사이> 등을 통해 남녀관계의 수많은 교차점을 찾아왔고 알 수 없는 연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책 또한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한 여행기임과 동시에 함께하기 위한 노력 즉, 교차점 찾기의 하나이다. 두 사람은 길을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닮아가고 사랑한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온 만큼 정서적 교감을 찾는 방법도 서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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