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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히말라야 유방암도 이긴 아홉 여인들의 히말라야 등반기

저자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
출판사
이콘
발행일
2012-10-17
사양
260쪽 | 150*210 | 무선
ISBN
978-89-97453-07-8
분야
건강/요리, 여행/실용
정가
13,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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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겪었거나 투병중인 9명의 여인들이 그녀들을 치료해준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 노동영 박사와 함께 히말라야에 올랐다. 히말라야에 오르며 느끼고 겪은 아주 사소한 것들은 그녀들이 거쳐 온 투병, 그리고 인생의 질곡과도 비슷하다. 암을 이겨내듯 히말라야에 오른 그녀들은 삶이, 혹은 히말라야에 오르며 느꼈던 모든 것들을 이 책에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유방암 통보를 받고 죽음과 가까이 살던 아줌마들이 네팔의 히말라야에 오른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인생의 고비를 맞은 그녀들은 히말라야에 오르며 느낀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통해 지나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에 작가로 참여한 9명은 모두 유방암을 겪으며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환우들이다. 하지만 남들보다 먼저 인생의 고비를 겪은 사람으로서의 충고도, 구구절절 힘든 투병생활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노하우 역시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자신들의 인생과 투병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고 있는지와 그 과정을 통해 얻은 인생의 교훈은 어떤 것이지를 담담하게 그러나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유방암 환우들뿐만이 아니라 지금 인생이라는 거대한 산에 숨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힘든 시기를 걸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희망의 메시지이자 감동이 될 것이다. 그녀들이 히말라야를 넘어 값진 깨달음을 선물로 받은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인생의 고비를 넘을 힘과 용기를 전해주고자 한다.

유방암에 걸린 아줌마들이 왜 북한산도 아닌 멀고도 험한 히말라야에 올랐을까? 항암치료보다, 산통보다 더 고통스러웠다는 고산병을 겪으며 히말라야에 오른 그녀들은 왜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는 지금 힘들다. 장기간의 경제적 불황과 치솟는 물가, 소통의 부재, 그리고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는 20대의 취업준비생들이 길에 그득한 세상이다. 이러한 때에 왜 아줌마 9명은, 유방암으로 가슴을 내어주며 죽음과도 가까이 지낸 과거의 그 고통을 겪고도 험난한 히말라야의 손짓을 거부하지 못하고 고산병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고 산에 올랐을까?
그녀들을 인도한 한왕용 산악대장의 말에 의하면 사람은 가장 힘든 일을 겪은 뒤에 자신도 모르게 내면에서 무언가가 나오기 마련이라고 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그녀들은 죽음의 문턱을 밟게 한 유방암이란 존재를 통해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느꼈기에 이번에는 자연이, 신비의 땅인 히말라야 어머니가 주는 해답 또한 깨닫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 바람대로 그녀들은 히말라야 5,003m의 정상에 올라 다시 한번 대자연이 주는 질문들을 몸으로, 정신으로 받아들였다. 히말라야 여신이 그녀들에게 물었던 질문, 당신들 인생에서 고통을 통해 무엇을 보고 무엇을 잃었는지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담하게 그러나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산을 오르는 과정은 인생을 이겨내고 겪어내고 홀로 걸어가는 고통의 과정 끝에 나오는 신성한 깨달음의 시간이라고 말이다. 고통의 시간을 지나야만 인생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고 말이다.
그녀들이 지금도 유방암을 친구처럼 함께 벗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히말라야 또한 정복이 아닌 깨달음의 장소로 여기며 히말라야에서의 감동을 유방암 수술로 베어낸 가슴에 채워 자신들의 인생도 그 누군가에게는 히말라야가 되길, 희망을 주고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들 수 있는 그러한 깨달음의 산이 되기를 기도하며 꿈꾸고 있다.
그녀들은 이제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당신이 지금 걷고 있는 그 힘든 길이 과연 힘들기만 한 길일까? 그 길은 진정 당신에게 무엇을 말해주려 그토록 당신을 힘들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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