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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헤어졌을까

원서명
Why We Broke Up
저자
대니얼 핸들러
저자2
마이라 칼만
역자
노지양
출판사
발행일
2013-02-28
사양
368쪽 | 150*210 | 양장
ISBN
978-89-93928-57-0 (03840)
분야
장편소설
도서상태
절판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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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소녀의 사랑 이야기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리즈 작가 대니얼 핸들러가 쓰고 세계적인 실력파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이 그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연.애.소.설
십대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소설 『우리는 정말 헤어졌을까Why We Broke Up』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리즈로 국내에 잘 알려진 작가 대니얼 핸들러가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이 그림을 그린, 그들의 두번째 공동 작품이다.

백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민 그린"과 학교의 농구스타 "에드 슬래터턴"은 친구 "알"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이내 곧 헤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민"이 "에드"의 집 앞에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넣은 커다란 상자를 하나 버리고 가는 장면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상자에서 나오는 물건들은 그들의 결코 길지 않았던 한 달여간의 연애사를 차례로 통과한다. 이 둘은 평범하게 사랑했고, 또한 다투었으며, 그렇고 그런 이유들로 헤어진다. 이토록 지극히 보통인 연애담이 한 권의 의미 있는 소설이 된 데에는 대니얼 핸들러 특유의 섬세하고 유리알 같이 투명한 심리묘사가 크게 작용했다. 이미 청소년 환상문학 『위험한 대결』 시리즈로 전 세계 40여 개국의 청소년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그의 필력은 이번 연애소설을 통해 좀더 현실적이고 농밀한 이야기들로 구현된다.
둘이 사랑을 하기 시작하면서 평범하고 지극히 똑같은 하루하루 속의 따분한 일상들은 민의 마음을 통과해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들로 재탄생된다.
에드가 핼러윈 포스터 한 귀퉁이를 찢어 전화번호를 적어준 종잇조각, 식당에 들어갔다 들고 나온 성냥갑, 잠시 시간을 보내러 들어간 선물 가게에서 샀던 핀홀 카메라, 에드의 누나가 부엌에서 꺼내준 해어밴드, 공원에서 옷에 묻혀 들어온 식물의 씨앗, 설탕통을 훔치기 위해 샀던 큼직한 코트, 훔친 설탕통, 튀긴 양파링이 자국이 선명한 행주, 잃어버린 우산, 급한 대로 지도를 그렸던 냅킨, 달걀을 사각형으로 만들던 기계, 달걀로 만든 이글루 사진, 콘돔 포장지 등등…….
이렇게 사소하다 못해 하찮은 물건들까지도 민은 모두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모든 것을 돌려주는 인류연애사상 가장 지질한 방법을 사용하며, "그래서 우리는 헤어진 거겠지"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모든 이유들은 헤어진 이유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정말 헤어졌을까." 아무리 설명해도 설명되지 않는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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