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 4
- 저자
- 삭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3-04-30
- 사양
- 260쪽 | 140*205 | 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919-537-4 07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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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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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세라는 기묘한 이름과 다리에 묶인 붉은 리본, 등에 업힌 곰인형까지- 온통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세세의 비밀은 다름 아닌 엄마와의 슬픈 연(緣!)이었다. 꼭 살아달라는 엄마의 마지막 바람을 기억하는 세세. 그러 인해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이승에 대한 집착은 더욱 강해진다.
한편, 광남과 세세는 서로를 도와주고 지켜주기로 약속하면서 더욱 우정이 깊어진다. 약육강식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저승에서 흔치 않은 믿음으로 엮인 두 사람. 이들에게 "환생"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듯했으나, 광남의 여자친구 재화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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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2009년에 『백본』으로 데뷔하였다. 2011년 네이버 도전 만화에 『헬퍼』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네이버 수요 웹툰에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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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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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헬퍼의 팬들은 헬퍼야말로 ‘만화책’에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정갈하고 자연스럽게 다듬어진 컷 연출과 저승이라는 배경답게 명확한 흑과 백의 대조는 독자와 책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한다. 또한, 읽다 보면 저절로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액션과, 우정과 의리·근성으로 똘똘 뭉친 이야기는 한동안 잊고 있었던 종이책 시절 소년만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의 그 형식으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작품은 아니다. 반듯한 사각형 안, 먹과 여백의 여유 속에서 원색이 주는 세련미는 디자인 서적에서나 찾아볼 법한 감각이다. 또한 첫 장면에서 사망한 채 등장한 주인공 캐릭터는 어딘가 기괴하게 느껴질 만큼 특이한 모습으로, 전형적인 미형·쾌남형 캐릭터를 벗어던졌다.
명실상부 한국 소년만화의 계보를 이으며 새로운 만화의 문을 열 『헬퍼』. 이 작품이 앞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어떤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지 지켜보자.
세세라는 기묘한 이름과 다리에 묶인 붉은 리본, 등에 업힌 곰인형까지- 온통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세세의 비밀은 다름 아닌 엄마와의 슬픈 연(緣!)이었다. 꼭 살아달라는 엄마의 마지막 바람을 기억하는 세세. 그러 인해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이승에 대한 집착은 더욱 강해진다.
한편, 광남과 세세는 서로를 도와주고 지켜주기로 약속하면서 더욱 우정이 깊어진다. 약육강식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저승에서 흔치 않은 믿음으로 엮인 두 사람. 이들에게 "환생"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듯했으나, 광남의 여자친구 재화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