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 고양이 골룸 1
- 원서명
- アラビア猫のゴルム 1
- 저자
- 야마자키 마리
- 역자
- sana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3-05-10
- 사양
- 96쪽 ㅣ 148*210 ㅣ 무선
- ISBN
- 978-89-5919-536-7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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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7,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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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동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이곳에 길고양이 한 마리와 만화가 야마자키 마리가 있었으니…
『테르마이 로마이』야마자키 마리의 "아라비아 고양이" 애묘일기!
『아라비아 고양이 골룸』은『테르마이 로마이』의 작가 야마자키 마리가 중동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살던 시절, 우연히 만난 아기 길고양이 골룸과의 인연을 그린 코믹에세이다.
여기는 중동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유서 깊은 이 도시의 한적한 길모퉁이에서 붉은빛이 감도는 호랑이 줄무늬를 가진 아기 고양이 골룸이 태어난다. 골룸과 형제들은 엄마 고양이와 함께 한적한 공터에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인간을 경계하라는 엄마 고양이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호기심 많은 골룸은 담장 너머의 인간 세상이 마냥 궁금하기만 하다. 매일 담장 위에 올라가 "머리끝에만 털이 난 동물"들을 구경하는 골룸. 언젠가부터는 밥을 가져다주는 "얼굴이 납작한 인간들"까지 나타나 골룸의 호기심은 더욱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먹이를 구하러 간 뒤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찾아 나선 골룸은 담장에 뚫린 구멍을 발견하고, 세상 밖으로 처음 발을 내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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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미션 스쿨에 다니던 14살 때 독일과 프랑스로
홀로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이탈리아 도예가의 초청을 받아
17살 때 이탈리아로 건너가 피렌체의 예술학교에서
11년 간 유화를 배웠다. 가난한 피렌체 유학 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본인의 블로그에 만화를 그렸으며
1996년 이탈리아 생활을 그린 에세이 만화로 데뷔했다.
14살 때 만난 이탈리아 도예가의 손자(이탈리아인)과
결혼하여 중동,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지에 살다가
2011년 현재 남편의 부임지인 시카고에서 살고 있다.
『테르마이 로마이』로 2010년 일본 만화대상,
제14회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단편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만화대상 수상 시 포르투칼의 리스본에서 수상 소감을
생중계로 전하기도 했다.
홈페이지) http://moretsu.exblo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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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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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이국적인 풍경의 다마스쿠스, 그곳에서 운명처럼 만난 아기 길고양이
『아라비아 고양이 골룸』은 코스모폴리탄으로 유명한 야마자키 마리 가족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살던 시절, 길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사연을 고양이 골룸의 모험담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길에서 살던 아기 고양이가 어떻게 가족과 집을 떠나 인간들과 함께 살게 되었으며, 어쩌다 ‘골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었다. 아기 고양이 골룸의 시선으로 본 인간과 인간 세상이 신선하고 재미있게 그려지며, 배경이 된 다마스쿠스의 이색적인 풍경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골룸의 뒤를 쫓다보면 마치 다마스쿠스의 뒷골목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작가 야마자키 마리는 책 속의 에세이를 통해 “다마스쿠스에 처음 왔을 때 아라비아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해서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다. 낯선 곳이 가져다주는 설렘도 있었겠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외로움도 컸을 것이다. 작가는 그 시절 이방인으로서 느꼈던 심정을 인간 세상에 발을 내딛은 고양이 ‘골룸’을 통해서 그리려 했던 게 아닐까.
국경을 초월해 가족이 되어가는 한 사람과 한 마리의 이야기!
이밖에도『아라비아 고양이 골룸』에서는 다마스쿠스 생활과 그곳의 고양이들에 대한 에세이 두 편과 골룸 이전에 만났던 고양이 ‘모모’와의 인연을 다룬 번외편까지, 중동의 이국적인 풍경과 시리아 고양이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기까지. 아기 길고양이 골룸과 야마자키 마리 가족의 국경과 종(.)을 초월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리고 코믹한 이야기! 지금 시작이다옹~
● 작가의 말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제 곁에는 언제나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제 곁에는 언제나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일본,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고 미국에서도요. 붉은빛이 살짝 감도는 호랑이 무늬의 고양이, 골룸을 만난 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였습니다. 골룸과 만난 이후로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 나라 저 나라로 많이도 옮겨 다녔으니 골룸 녀석의 이동 거리도 꽤 되겠네요. 나라와 인종을 가리지 않고 가는 곳마다 별 탈 없이 잘 적응해준 우리 똥고양이 골룸의 시리아 시절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동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이곳에 길고양이 한 마리와 만화가 야마자키 마리가 있었으니…
『테르마이 로마이』야마자키 마리의 "아라비아 고양이" 애묘일기!
『아라비아 고양이 골룸』은『테르마이 로마이』의 작가 야마자키 마리가 중동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살던 시절, 우연히 만난 아기 길고양이 골룸과의 인연을 그린 코믹에세이다.
여기는 중동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유서 깊은 이 도시의 한적한 길모퉁이에서 붉은빛이 감도는 호랑이 줄무늬를 가진 아기 고양이 골룸이 태어난다. 골룸과 형제들은 엄마 고양이와 함께 한적한 공터에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인간을 경계하라는 엄마 고양이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호기심 많은 골룸은 담장 너머의 인간 세상이 마냥 궁금하기만 하다. 매일 담장 위에 올라가 "머리끝에만 털이 난 동물"들을 구경하는 골룸. 언젠가부터는 밥을 가져다주는 "얼굴이 납작한 인간들"까지 나타나 골룸의 호기심은 더욱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먹이를 구하러 간 뒤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찾아 나선 골룸은 담장에 뚫린 구멍을 발견하고, 세상 밖으로 처음 발을 내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