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 아포리아 뻔한 도덕을 이기는 사유의 정거장
- 저자
- 사토 야스쿠니 외
- 역자
- 김일방·이승연
- 출판사
- 글항아리
- 발행일
- 2013-05-13
- 사양
- 216쪽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6735-052-9
- 분야
- 철학/심리/종교, 정치/사회
- 정가
- 12,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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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도덕이란 나만을 위한 규범이 아니다. 너와 내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데 필요한 규범으로 사회의 안정과 신뢰감을 확보하는 주춧돌이다. 그러하기에 도덕성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린다는 것은 어느 시대에나 필요한 당취적 과제인 셈이다. 하지만 ´도덕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 표현을 쉬울지 모르나 실현은 만만치 않다. 도덕성은 점짐적으로 아주 서서히 변해가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이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여러 측면으로 모색해볼 수 있다.
특히 윤리학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도덕에 대한 반성적 고찰이다. ´도덕이란 무엇인가.´ ´왜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하는 기초적 물음에서부터 거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질문을 생각하고 따져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일단 이 문제에 대한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깊은 사유의 세계로 빠져들도록 안내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럴 아포리아』는 바로 이러한 필요성을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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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가노 도시오 (中野敏男) : 도쿄외국어대 교수이다.
에구치 아쓰히토 (江口厚仁) : 구주대 교수이다.
사토 야스쿠니 (佐藤康邦) : 도쿄대 교수이다.
시미즈 마사유키 (淸水正之) : 도쿄이과대 교수이다.
나가오 류이치 (長尾龍一) : 니혼대 교수이다.
미조구치 고헤이 (溝口宏平) : 오사카대 교수이다.
가나이 요시코 (金井淑子) : 요코하마국립대 교수이다.
시나가와 데쓰히코 (品川哲彦) : 간사이대 교수이다.
세키네 세이조 (關根淸三) : 도쿄대 교수이다.
다니 류이치로 (谷 隆一郞) : 구주대 교수이다.
나가오카 나리후미 (中岡成文) :오사카대 교수이다.
가와모토 다카시 (川本隆史) : 도호쿠대 교수이다.
구마노 스미히코 (熊野純彦) : 도호쿠대 교수이다.
이케가미 데쓰지 (池上哲司) : 오다니대 교수이다.
나가이 히토시 (永井 均) : 지바대 교수이다.
기타오 히로유키 (北尾宏之) : 리쓰메이칸대 교수이다.
미즈타니 마사히코 (水谷雅彦) : 교토대 교수이다.
오바 다케시 (大庭 健) : 센슈대 교수이다.
오치 미츠구 (越智 貢) : 히로시마대 교수이다.
아비코 가즈요시 (安彦一惠) : 시가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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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제1부 사회의 아포리아
1. 무조건적 관용은 있을 수 있는가
2. 법과 도덕은 일치해야 하는가
3. 영리 행위는 악인가
4. 개인의 책임인가, 단체의 책임인가
5. 전쟁은 어디까지 악인가
6. 종의 보존인가, 아니면 인간의 삶인가
7.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차별인가
제2부 좋은 삶에 관한 아포리아
8. 생명은 어떤 경우라도 존중받아야 하는가
9. 도덕적 행위는 보상받을 수 있는가
10. 인생에 궁극적 의의는 있는가
11. 신앙은 시민생활을 넘어설 수 있는가
제3부 자유의 아포리아
12. 자유와 평등은 양립하는가
13.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가
14. 인간은 자유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가
제4부 도덕의 존재에 대한 아포리아
15. 도덕은 정말 있는 걸까
16. 도덕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17. 도덕적 지식을 획득하는 데 도덕적 삶이 전제조건이 되는가
18. 도덕은 효율성을 지향해야 하는가, 공정성을 지향해야 하는가
19. 도덕규범은 처세술과 합치하는가
인명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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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도덕이란 나만을 위한 규범이 아니다. 너와 내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데 필요한 규범으로 사회의 안정과 신뢰감을 확보하는 주춧돌이다. 그러하기에 도덕성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린다는 것은 어느 시대에나 필요한 당취적 과제인 셈이다. 하지만 ´도덕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 표현을 쉬울지 모르나 실현은 만만치 않다. 도덕성은 점짐적으로 아주 서서히 변해가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이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여러 측면으로 모색해볼 수 있다.
특히 윤리학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도덕에 대한 반성적 고찰이다. ´도덕이란 무엇인가.´ ´왜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하는 기초적 물음에서부터 거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질문을 생각하고 따져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일단 이 문제에 대한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깊은 사유의 세계로 빠져들도록 안내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럴 아포리아』는 바로 이러한 필요성을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