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창의 우리 풀꽃 이야기 작은 꽃들을 위한 피아노 음악
- 저자
- 임동창
- 저자2
- 공혜진
- 출판사
- 아우름
- 발행일
- 2013-06-05
- 사양
- 106쪽, 225*300, 스프링제본
- ISBN
- 978-89-546-2143-4 13
- 분야
- 영화/음악/사진
- 정가
- 14,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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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손톱만한 크기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풀꽃.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어린 시절부터 작은 풀꽃을 사랑했다. 등굣길, 풀꽃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 결국엔 학교에 지각하기 일쑤였다는 그가 자신의 감성으로 열일곱 가지 꽃들을 위한 연주곡집을 펴냈다. 2012년 발매된 의 열 곡을 비롯해 미발표된 일곱 곡을 추가로 넣었다.
열정적이고 즉흥적인 연주로 유명한 임동창이 쓴 풀꽃은 놀랍도록 감성적이고 친근하고 편안하다. 단순한 곡일수록 피아니스트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법이듯 따라부를 수 있을 만큼 쉬운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악보집은 작고 소박한 우리 꽃들이 가진 밝고 싱그러운 느낌을 피아노를 치는 이들이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하얀 천사의 눈물 같은 은방울꽃, 요조숙녀 같은 각시붓꽃, 어설퍼보여서 더 귀여운 얼치기완두를 비롯해 각 곡마다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감성이 담긴 짧은 글들과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 공혜진의 풀꽃 세밀화가 곁들여겨 그림과 음악, 글이 함께 하는 연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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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풍류 피아니스트. 신명의 소리를 만드는 천재 작곡가.
클래식과 국악에 두루 정통한 놀라운 음악성과 전대미문의 파워풀한 피아노 연주, 수도승 같은 영적 존재감으로 인해 화제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 세속적인 성공을 향해 손만 뻗으면 되는 바로 그때, 모든 활동을 접고 돌연 사라졌다. ‘오롯한 내 음악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평생의 화두를 풀기 위해서였다.
2010년 누구든지 내면의 음악을 꺼낼 수 있게 하는 자유의 음악, ‘허튼가락’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발표한 이후, 평생을 열심히 공부한 끝에 찾은 답을 ‘풍류’로 이름 붙였다. 풍류는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풀어져 흐르듯 살라’는 삶의 원리이며 임동창이 사람들과 나누고픈 음악과 교육과 삶의 지향점이다. 2013년 전북 완주군에 풍류학교를 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풍류성을 되찾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앨범으로는 《영산회상》(2010) 《경풍년?/염양춘/수룡음》(2010) 《수제천》(2010) 《1300년의 사랑이야기1–정읍사》(2012) 《1300년의 사랑이야기2-달하》(2012) 《우리 풀꽃 이야기》(2012)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임동창풍류 『마음의 거울』 『사랑의 거울』 『거울 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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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은방울꽃
금강초롱꽃
금낭화
각시붓꽃
노랑꽃창포
금강제비꽃
얼치기완두
달개비
괭이밥
붓꽃
큰개불알꽃
남산제비꽃
애기똥풀
주름잎
앵초
제비꽃
골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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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서양음악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악보집에 실린 열일곱 곡의 풀꽃 음악은 작은 꽃들의 싱그러움과 우리만의 감수성이 오롯이 느껴져 다채로운 색깔의 다양한 변주처럼 느껴진다. 연주하는 이들에게도, 연주를 듣는 이들에게도 작은 풀꽃이 들려주는 소박한 감성의 세계를 맛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각각의 곡들의 이야기가 꽃만큼이나 예쁘다.
손톱만한 크기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풀꽃.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어린 시절부터 작은 풀꽃을 사랑했다. 등굣길, 풀꽃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 결국엔 학교에 지각하기 일쑤였다는 그가 자신의 감성으로 열일곱 가지 꽃들을 위한 연주곡집을 펴냈다. 2012년 발매된 <<우리 풀꽃 이야기>>의 열 곡을 비롯해 미발표된 일곱 곡을 추가로 넣었다.
열정적이고 즉흥적인 연주로 유명한 임동창이 쓴 풀꽃은 놀랍도록 감성적이고 친근하고 편안하다. 단순한 곡일수록 피아니스트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법이듯 따라부를 수 있을 만큼 쉬운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악보집은 작고 소박한 우리 꽃들이 가진 밝고 싱그러운 느낌을 피아노를 치는 이들이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하얀 천사의 눈물 같은 은방울꽃, 요조숙녀 같은 각시붓꽃, 어설퍼보여서 더 귀여운 얼치기완두를 비롯해 각 곡마다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감성이 담긴 짧은 글들과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 공혜진의 풀꽃 세밀화가 곁들여겨 그림과 음악, 글이 함께 하는 연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