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생각 퇴계와 호남 선비들의 만남과 교유
- 저자
- 이상하
- 출판사
- 글항아리
- 발행일
- 2013-09-30
- 사양
- 224쪽 | 145*215 | 무선
- ISBN
- 978-89-6735-075-8 03
- 분야
- 역사, 고전, 교양
- 정가
- 14,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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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퇴계가 호남의 친구들과 만나 참된 우정을 나누고 진지한 담론을 펼친 얘기들을 담담하게 묶어놓은 것이다. 총 3장 구성으로 이뤄지며 1장은 퇴계의 삶을 따라가며 출생부터 출사를 거쳐 도산에서의 마지막 삶까지 주요 대목을 읊어보는 소평전으로 이뤄졌다. 2장은 본격적으로 퇴계와 호남유림의 만남과 교유를 다룬다. 3장에서는 기대승과의 학문 토론은 별도로 한 장을 두어 그 내용과 의의를 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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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계명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족문화추진회 상임연구원과 조선대 한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논저로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의 주리론主理論 연구> <유학적 사유와 한국문화>(공저) <진암 이병헌의 경설에 나타난 종교적 성향> <호산 박문호의 물여일성론物與一性論> <면우 곽종석의 성리설> <한문고전 문집번역의 특성과 문제점> <관도貫道·재도載道·도문일치道文一致의 상호관계 및 개념·성격 재고> 등이 있다. 역주서로는 <읍취헌유고.翠軒遺稿> <월사집月沙集> <용재집容齋集> <아계유고鵝溪遺稿> <석주집石洲集> <옥담유고玉潭遺稿> <옥담사집玉潭私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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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장 퇴계의 삶을 따라가며
1. 퇴계라는 사람
2. 학문과 관직 사이에서
3. 풍성한 집필과 충만한 교유
4. 자득自得의 자는 독자獨自인가 자연自然인가
5. 호남 유림은 어떤 사람들인가
2장 퇴계와 호남 선비들
1. 도학·절의·문장 겸비한 최고의 벗 - 하서 김인후
2. 나를 아는 자가 드물면 내가 귀하다 - 호걸 선비 금호당 임형수
3. 퇴계의 답장 대신 부고를 들어야 했던 노시인 - 면앙정 송순
4. 호리병 속에 은거한 시인 - 석천 임억령
5. 퇴계와 깊은 교분을 나눈 풍영정 주인 - 칠계 김언거
6. 존경하는 학자에게 대를 이어 정성을 다하다 - 행당 윤복과 그의 세 아들
7. 스승의 가르침을 가장 잘 실천한 제자들 - 풍암 문위세와 죽천 박광전
8. 강직하고 고집스러웠던 만년 제자 - 천산재 이함형
9. 이황에게 대제학 자리를 양보하다 - 사암 박순
10. 지음의 제자 - 고봉 기대승
3장 퇴계·고봉의 논쟁과 몇 가지 오해
1. 사칠논변의 의의
2. 사칠논변의 시말
3. 이황과 기대승의 논리
4. 이제 그 사상사적 의의를 돌아보니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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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이 책은 총 3장 구성으로 이뤄지며 1장은 퇴계의 삶을 따라가며 출생부터 출사를 거쳐 도산에서의 마지막 삶까지 주요 대목을 읊어보는 소평전으로 이뤄졌다. 그런 다음 1장의 마지막에서 호남 유림의 존재에 대해 개략적인 역사적 설명을 통해 이들과 퇴계의 만남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위한 프롤로그 역할을 한다.
2장은 본격적으로 퇴계와 호남유림의 만남과 교유를 다룬다. 대략 나누어보자면, 김인후·임형수·송순·임억령·김언거 등은 이황과 벗으로서 교유한 인물들이고, 윤복의 세 아들과 문위세·박광전·이함형은 이황의 문하에 출입한 제자들이며, 기대승과 박순은 직접 책을 펴고 배운 급문제자及門弟子는 아니지만 이황을 스승의 예로 모신 인물들이다. 마지막 3장에서는 기대승과의 학문 토론은 별도로 한 장을 두어 그 내용과 의의를 짚어보았다. 이 만남과 토론은 퇴계의 격의없는 교유 자세가 만들어낸 조선 사상사의 큰 사건이었다고 볼 수 있다.
퇴계가 호남의 친구들과 만나 참된 우정을 나누고 진지한 담론을 펼친 얘기들을 담담하게 묶어놓은 것이다. 총 3장 구성으로 이뤄지며 1장은 퇴계의 삶을 따라가며 출생부터 출사를 거쳐 도산에서의 마지막 삶까지 주요 대목을 읊어보는 소평전으로 이뤄졌다. 2장은 본격적으로 퇴계와 호남유림의 만남과 교유를 다룬다. 3장에서는 기대승과의 학문 토론은 별도로 한 장을 두어 그 내용과 의의를 짚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