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가후전 1
- 저자
- 마사토끼
- 저자2
- 배민수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3-11-29
- 사양
- 192쪽ㅣ148*210ㅣ국판ㅣ무선
- ISBN
- 978-89-5919-591-6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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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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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삼국지 최고의 책략가로 꼽히는 제갈량, 사마의가 주인공인 만화는 이제까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그들도 삼국지 역사를 통틀어 수없이 패배하고,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그런데 사실 삼국지에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책략가가 따로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가후賈?이다.
은 무패의 책략가 가후의 이야기를 다룬 일종의 "스핀오프"이다.
"살아생전 여러 주인을 바꿔 섬겼고 음흉한 계책을 쓰는 데 거리낌이 없었으며
인간의 마음에 의심을 심은 난세의 책략가"라는 타이틀은 그동안 삼국지를
일반론적으로 받아들여온 독자들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승리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세태와 맞물려서인지 이제 와서야
가후의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이 그토록 진하게 다가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삼국지 최대의 도박사, 사기꾼, 허풍쟁이로 꼽히는 가후를 주인공으로 삼았기에
은 심리 묘사에 탁월해야 한다는 지상 과제를 안고 있다.
이 작품을 쓰는 이가 마사토끼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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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2007년부터 디씨인사이드, 루리웹 등에 올린 만화가 유명해지면서 이름을 얻었다.
2008년 만화잡지 『부킹』에 「누가 울새를 죽였나.」를 연재하며 데뷔.
블로그에 연재한 「킬더킹」으로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을 수상했다.
주로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나, 블로그 연재작은 직접 그림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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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삼국지 가후전 1권
삼국지 가후전 1권 후기만화(←단행본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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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누가 울새를 죽였나> <카스텔라 레시피> <커피우유신화> <절망 vs 소녀> 등에서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독자들에게 각광을 받아온 마사토끼는 삼국지를
소재로 한 단편만화를 자주 그렸을 정도로 삼국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캐릭터 간의 치열한 두뇌싸움, 마니악한 패러디 등으로 각광 받던 마사토끼가
삼국지를 만들어낸다면 그 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리는 건 단연 가후일 것이다.
실제로 <삼국지 가후전>은 1권 초입부터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려내 독자들을
강력하게 빨아들이고 있다. 가후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어느새 끝나 있는 프롤로그…
도원결의부터 황건의 난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삼국지의 도입부와는 사뭇 다른
전개 방식으로 어필하는 <삼국지 가후전>만의 맛이 바로 거기 있다.
스핀오프인 만큼, <삼국지 가후전>은 삼국지에 대한 배경 지식이 어느 정도
쌓여 있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작품이다. 가후가 백전불패의 책략가라는
전제를 깔아놓고, 삼국지의 일반적인 등장인물들(ex : 조조, 유비, 동탁 등)과의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지켜봐도 즐겁다. 그리고, 그 의외의
사건들에 대한 묘사에 있어 현재 만화계에서 가장 단단한 스토리텔러가
마사토끼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토리 작가 마사토끼는 자신의 작품에 잘 어울리는 만화가(작화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뽑아내는데, <삼국지 가후전>에서는 만화가 배민수(브레이브치킨)의
박력 넘치는 그림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웹툰 기반 단행본이 연출에 있어 읽는 맛이 떨어진다는 우려와는 달리,
<삼국지 가후전>은 완벽하게 컷 연출로 전환·편집되어 세로 스크롤의 웹툰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치열한 두뇌 싸움이 담긴 대사들은 책장을 넘기면서
그 맛이 더해지며, 웹툰에서 희석되는 페이지 넘김의 박력이 단행본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삼국지 최고의 책략가로 꼽히는 제갈량, 사마의가 주인공인 만화는 이제까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그들도 삼국지 역사를 통틀어 수없이 패배하고,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그런데 사실 삼국지에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책략가가 따로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가후賈?이다.
<삼국지 가후전>은 무패의 책략가 가후의 이야기를 다룬 일종의 "스핀오프"이다.
"살아생전 여러 주인을 바꿔 섬겼고 음흉한 계책을 쓰는 데 거리낌이 없었으며
인간의 마음에 의심을 심은 난세의 책략가"라는 타이틀은 그동안 삼국지를
일반론적으로 받아들여온 독자들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승리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세태와 맞물려서인지 이제 와서야
가후의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이 그토록 진하게 다가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삼국지 최대의 도박사, 사기꾼, 허풍쟁이로 꼽히는 가후를 주인공으로 삼았기에
<삼국지 가후전>은 심리 묘사에 탁월해야 한다는 지상 과제를 안고 있다.
이 작품을 쓰는 이가 마사토끼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