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 그녀
- 저자
- 박수봉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3-12-06
- 사양
- 552쪽ㅣ165*210ㅣ국판변형ㅣ무선
- ISBN
- 978-89-5919-605-0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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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1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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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군 입대 전의 스무 살 남짓한 남자 주인공이 수업시간에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여학생에게 마음이 끌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학생에 대한 감정이 짙어지며 하나의 관계가 성립되나 싶더니,
주인공 곁에서 남몰래 그를 지켜보며 호감을 느끼는 제3의 여주인공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독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며 흘러간다.
그녀와 조별 과제를 함께 하게 된 남자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을 점점 다듬어가며
고백의 타이밍을 잡아나가지만, 정작 자신을 좋아하는 여 동기의 마음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백의 순간, "나만 모르고 있던"
감정의 실체를 알게 되는 남자 주인공. 그러나 시간은 매몰차게 그를 일깨운다.
무척 쓰라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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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91년 서울 출생. 전공은 애니메이션 학과
2012년 블로그에서 연재했던 「수업시간 그녀」로
2013년 네이버에서 만화가 데뷔.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어서 행복한 만화가.
2013년 네이버에 「수업시간 그녀」 연재
레진코믹스에 단편 「사이」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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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수업시간 그녀
에필로그(←단행본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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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2013년 초, 몇몇 만화가들과 골수 만화팬들에게 어떤 블로그 만화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간략한 선으로 그려졌어도 디테일하다’ ‘등장인물의 눈도
안 그려졌는데 감정이 다 보이는 듯하다’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일반적인 웹툰들이 거치는 데뷔과정을 건너뛰고 5월부터 정식 웹툰으로 연재되기
시작한다. 네이버 웹툰 금요일 연재만화 『수업시간 그녀』는 그렇게 신데렐라처럼
‘특채’되었는데, 이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연재가 거듭되면서 2012년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주인공 승민(이제훈)과 여주인공 서연(배수지) 사이에 오가던
감정의 몇 배는 될 듯 압축된 감정 표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 된
『수업시간 그녀』는 놀랍게도 만화가 박수봉의 데뷔작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 여자’만 바라보면서 ‘나를 좋아하는 여자’를 발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간결한 그림체에 극도로 절제된 표현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독자들의 감정 이입은 극에 달해간다. ‘작가의 실화, 경험담이 확실하다’는
독자 덧글의 수도 점점 늘어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수업시간 그녀』가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점이라면 등장인물의 눈을
그려넣지 않고도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만화가 박수봉은 인터뷰에서 감정 표현의 노하우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하고 있다.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여자애는 주인공에게 관심이 있으면서도 티를 안 내려고
하기 때문에 다리만 주인공을 향하고 있고, 카페 점장님은 아이들의 모습에
관심이 있지만 그 이상 관여는 하지 않기 때문에 관조하는 거리를 두고,
뾰족 머리 친구는 조언해주는 성격이라 주인공에게 살짝 몸을 기울여 언제든지
대화에 참여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_네이버캐스트 인터뷰 중에서
군 입대 전의 스무 살 남짓한 남자 주인공이 수업시간에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여학생에게 마음이 끌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학생에 대한 감정이 짙어지며 하나의 관계가 성립되나 싶더니,
주인공 곁에서 남몰래 그를 지켜보며 호감을 느끼는 제3의 여주인공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독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며 흘러간다.
그녀와 조별 과제를 함께 하게 된 남자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을 점점 다듬어가며
고백의 타이밍을 잡아나가지만, 정작 자신을 좋아하는 여 동기의 마음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백의 순간, "나만 모르고 있던"
감정의 실체를 알게 되는 남자 주인공. 그러나 시간은 매몰차게 그를 일깨운다.
무척 쓰라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