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기행 1 남도 산천에 울려퍼지는 예의 노래
- 저자
- 김병종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4-01-17
- 사양
- 364쪽 | 153*224 | 신국판 | 사철무선
- ISBN
- 978-89-546-2367-4
- 분야
- 산문집/비소설
- 정가
- 16,8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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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군산, 남원, 대구, 진해, 제주……
남도의 풍광 속에서 피어난 한 떨기 예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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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53년에 태어나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서울, 파리, 시카고, 브뤼셀, 도쿄, 바젤 등지에서 수십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비엔날레, 베이징 비엔날레, 인디아 트리엔날레 등에 참여해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미술기자상, 선미술상,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 안견미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영박물관과 온타리오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저명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도 초기작 <바보 예수>부터 근작인 <풍죽> <송화분분>까지 다수의 작품이 상설전시되고 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 때는 그의 작품이 증정되기도 했다.
글 쓰는 화가 김병종은 대학 시절 동아일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함과 동시에 전국대학미전에서도 대통령상을 받는 등 일찍부터 글과 그림의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적 예술가의 행보를 보여왔다. 동양철학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회화연구』를 통해 한국출판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대 미대 학장, 서울대 미술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있다. 대표작 『화첩기행』(전5권) 외에 『바보 예수』 『생명의 노래』 『오늘 밤, 나는 당신 안에 머물다』 『자스민, 어디로 가니?』 『나무 집 예찬』 『감히, 아름다움』(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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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화첩기행』 다섯 권을 새로 묶으며
채만식과 군산―옛 미두장 자리에는 비가 내리고
이매창과 부안―이화우 흩날릴 제 "매창뜸"에 서서
이삼만과 전주―이 먹 갈아 바람과 물처럼 쓸 수만 있다면
서정주와 고창―선운사 동백꽃에 미당 시가 타오르네
임방울과 광산―낡은 소리북 하나로 남은 명창 40년
운주사와 화순―천년의 바람이여, 운주의 넋이여
강도근과 남원―동편제왕이 쉰 소리로 전하는 사랑노래
조금앵과 남원―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
최명희와 남원―육신을 허물고 혼불로 타오른 푸른 넋 최명희
김명환과 곡성―섬진강변 따라 굽이치던 조선 명고의 북소리
황현과 구례―지리산 옛 시인의 절명시가 우네
이난영과 목포―이난영의 목포는 울지 않는다
진도소리와 진도―노래여, 옥주 산천 들노래여
허소치와 해남―조선 남화의 길 따라
윤선도와 보길도―보길도에 들려오는 어부의 가을 노래
김승옥과 순천―청년들이 찾아가는 몽환의 도시, 무진
이중섭과 제주―그리움으로 채색된 서귀포의 환상
김정희와 제주―탐라의 하늘에 걸린 <세한도> 한 폭
김동리와 하동―저문 화개장터에 "역마"는 매여 있고
남인수와 진주―남강에 번지는 애수의 소야곡
유택렬과 진해―진해에서 피고 진 남도의 화인 유택렬
문장원과 동래―언제 다시 한바탕 동래춤을 춰볼꼬
암각화와 언양(울산)―대곡천 비경에 펼쳐진 선사미술관
박세환과 경주―서라벌 향해 귀거래사 부르는 광대
이인성과 대구―낡은 화폭에 남은 달구벌 풍경
이상화와 대구―빼앗긴 가슴마다 봄이여 오라
별신굿탈놀이와 안동 하회―유림은 모른다네, 한풀이 탈춤
정지용과 옥천―얼룩빼기 황소울음…… 꿈엔들 잊힐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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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군산, 남원, 대구, 진해, 제주……
남도의 풍광 속에서 피어난 한 떨기 예술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