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브랜드별 도서 Book

내 무덤으로 가는 이 길 조선시대 자만시 역주 평설

저자
임준철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14-08-09
사양
408쪽 | 153*224 | 신국판 | 무선
ISBN
978-89-546-2546-3
분야
시, 문학이론
정가
20,000원
신간안내문
다운받기
이 책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남긴 자만시(自挽詩)를 모아 우리말로 옮기고 평설한 것이다. 자만시란 시인이 자신의 죽음을 가정하고 스스로를 애도하며 쓴 만시를 말한다. 문학에서 죽음은 가장 보편적인 주제 중 하나이고, 만시는 오랜 전통을 가진 문학 양식이다.
만시는 보통 망자 쪽에서 당대의 명망가들과 문장가들에게 청탁을 하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당연히 의례적이고 상투적인 칭양(稱揚)이 담긴 내용이 태반이었다. 자만시는 무엇보다 시인이 스스로 짓는다는 점에서 일반 만시와 다르다. 자전적인 성격이 강하며, 시인의 자의식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의도적이고 허구적인 자기표현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자만시는 대체로 시인의 실제 죽음과는 무관하다. 자만시에서 죽음은 가공의 상황이다. 자만시를 짓고 나서도 오랫동안 무탈하게 산 시인도 적지 않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지어지는 임종시(臨終詩)와 자만시가 구별되는 지점이다. 자만시에서는 살아 있는 작가가 죽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시적 화자인 죽은 "나"는 작품 밖의 살아 있는 "나"와 밀접히 연결된다. 이러한 점에서 자만시는 죽음을 통해 삶을 조명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한문학에서 죽음과 관련된 문학 장르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고려대 한문학과 임준철 교수는 2007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한국문집총간韓國文集叢刊』 『한국문집총간속집韓國文集叢刊續集』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과 각급 도서관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한 조선시대 자만시를 추려 모아 우리말로 옮기고 평설을 붙였다.
목록보기

전화번호 안내

문학동네
031-955-8888
문학동네 어린이
02-3144-0870
교유서가
031-955-3583
글항아리
031-941-5157
나무의마음
031-955-2643
난다
031-955-2656
031-8071-8688
싱긋
031-955-3583
아트북스
031-955-7977
앨리스
031-955-2642
에쎄
031-941-5159
엘릭시르
031-955-1901
이봄
031-955-2698
이콘
031-8071-8677
포레
031-955-1904
테이스트북스
031-955-2693
이야기 장수
031-955-2651
호호당북스
02-704-0430
구독문의
031-955-2681
팩스
031-955-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