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르시에 1
- 원서명
- さよなら ソルシエ
- 저자
- 호즈미
- 역자
- 조은하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4-11-07
- 사양
- 196쪽 ㅣ 140*200
- ISBN
- 978-89-5919-695-1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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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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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4" 여성만화 부문 1위!
『결혼식 전날』 호즈미의 첫 장편
"불꽃의 화가" 고흐, 그 전설 뒤에 숨겨진 한 마법사 sorcier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며 사랑받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 파란만장한 삶으로도 유명한 그는 불꽃의 화가, 고독의 화가, 색채의 마술사, 광기의 화가 등 누구보다 많은 별명을 가진 화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오랜 세월 그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어왔다는 증거라 하겠다. 반면 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을 만큼 그가 인정받지 못한 채 빈궁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랬던 그가 사후엔 어떻게 세계적인 화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을까?『안녕, 소르시에』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 같은 작품으로, 고흐가 전설적인 존재가 된 데에는 그의 동생 테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미 "역사"로서 알려진 사실 위에 대형 신인의 눈부신 상상력과 탁월한 재능이 더해지며 고흐 형제의 궤적이 선명하고도 매력적으로 재탄생되었다.
(1권 줄거리)
19세기 말 파리. 화단을 석권한 천재 미술상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테오도루스 반 고흐. 훗날 "불꽃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이었다. 재능과 야망을 겸비한 테오도루스는 젊은 화가들과 의기투합하여 화단의 기득권 세력에 대항하여 세상을 바꾸려 한다. 그리고 그런 계획의 중심엔 형 빈센트가 있었다. 형을 향한 사랑과 그 재능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한 테오. 하지만 그에겐 또 하나의 마음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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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0월 28일 출생. 2010년 출판사 쇼가쿠칸의 『월간 플라워즈』 코믹 오디션 은꽃상을 수상하며 데뷔. 수상작 「결혼식 전날」을 표제작으로 출간한 단편집 『결혼식 전날』이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3> 여성만화 부문 2위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2014년에는 첫 장편 『안녕, 소르시에』로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4> 여성만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플라워즈』에서 「분실물 여관(가제) うせもの宿」을 연재중. 좋아하는 술은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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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화 파리의 마법사
제2화 밤의 주민들
제3화 초원의 형제
제4화 앵데팡당 전
제5화 새벽의 파티
제6화 겨울의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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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19세기 말 파리. 세상은 아직 천재 화가 ‘고흐’를 모른다.
그의 동생이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도―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테오라는 네 살 아래의 동생이 있었다. 고흐 형제가 우애가 좋았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미술상이었던 동생 테오는 형 빈센트의 재능을 인정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형이 그림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이기도 했다. 반 고흐 또한 그런 테오에게 늘 각별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다고 한다. 이런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는 생전 그들이 나누었던 편지에 기록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안녕, 소르시에』에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조금 다르게 그려진다.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어수룩한 낙관주의자 형 빈센트는 알려진 고흐의 이미지와 큰 차이가 있다. 형과 그 재능을 사랑하는 동생 테오도루스의 모습은 사실과 같지만, 절정에 이르러 밝혀지는 그의 진심은 역시나 기존 이미지와는 어긋난다.
그렇다면 작가는 왜 고흐 형제를 기존 사실과 다르게 그린 걸까? 바로 여기에 『안녕, 소르시에』의 진가가 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작가의 의도가 밝혀지는데, 그 순간 ‘무명이었던 고흐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가 될 수 있었는지’의 궁금증도 함께 풀리는 것. 그 극적이고도 자연스러운 연결에 독자들은 어느 쪽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혼돈에 빠지고 만다. 역사의 빈틈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탁월하게 메워낸 호즈미의 마법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불꽃의 화가’ 전설 뒤에 감추어진
고흐 형제의 찬연한 드라마, 전2권 완결!
그 마법은 너무나 매력적이고 교묘해서‘어쩌면 이게 사실일지도 몰라’하고 자꾸만 믿고 싶어진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재창조해낸 등장인물들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다. 특히 당대의 화단을 흔들어 놓을 정도의 능력과 야망을 겸비하고도 형에 대한 질투로 괴로워하는 테오도루스의 존재는, 『안녕, 소르시에』가 익히 알려진 고흐 형제를 그리면서도 전혀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결국 『안녕, 소르시에』는 이미 전설이 된 고흐의 존재 뒤에 숨겨진 ‘마법사’ 테오도루스의 일대기인 동시에 호즈미라는 또 한 명의 마법사가 만들어낸 새로운 ‘고흐 전설’이라 할 수 있다. 작품 안팎의 두 마법사가 선사하는 찬연한 드라마에 독자들은 분명 경이로움과 감동, 그리고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원제는 『さよなら ソルシエ』. 소르시에(Sorcier)는 불어로 ‘마법사’라는 뜻이다.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4" 여성만화 부문 1위!
『결혼식 전날』 호즈미의 첫 장편
"불꽃의 화가" 고흐, 그 전설 뒤에 숨겨진 한 마법사 sorcier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며 사랑받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 파란만장한 삶으로도 유명한 그는 불꽃의 화가, 고독의 화가, 색채의 마술사, 광기의 화가 등 누구보다 많은 별명을 가진 화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오랜 세월 그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어왔다는 증거라 하겠다. 반면 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을 만큼 그가 인정받지 못한 채 빈궁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랬던 그가 사후엔 어떻게 세계적인 화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을까?『안녕, 소르시에』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 같은 작품으로, 고흐가 전설적인 존재가 된 데에는 그의 동생 테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미 "역사"로서 알려진 사실 위에 대형 신인의 눈부신 상상력과 탁월한 재능이 더해지며 고흐 형제의 궤적이 선명하고도 매력적으로 재탄생되었다.
(1권 줄거리)
19세기 말 파리. 화단을 석권한 천재 미술상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테오도루스 반 고흐. 훗날 "불꽃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이었다. 재능과 야망을 겸비한 테오도루스는 젊은 화가들과 의기투합하여 화단의 기득권 세력에 대항하여 세상을 바꾸려 한다. 그리고 그런 계획의 중심엔 형 빈센트가 있었다. 형을 향한 사랑과 그 재능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한 테오. 하지만 그에겐 또 하나의 마음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