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그리고 1
- 원서명
- かくかくしかじか
- 저자
- 히가시무라 아키코
- 역자
- 정은서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4-11-12
- 사양
- 152쪽 l 148*210
- ISBN
- 978-89-5919-691-3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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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정가
- 8,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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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잘 그린다는 칭찬만 받아 자아도취에 빠져 있던 고등학생, 하야시 아키코!
"죽도"로 그림을 가르치는 바닷가 작은 화실의 히다카 선생님에게
난생 처음 구박을 받다!
순정만화가가 꿈인 하야시 아키코는 미야자키에 사는 여고 3학년생. 그림을 잘 그린다며 동네 사람들에게 칭찬만 받아온 그녀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기고만장 해 있다. 그런 그녀의 꿈은 순정만화가이다. 그림이라면 동네에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줬기 때문에, 당연히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쿄대 미대에 입학하여 곧바로 만화가로 데뷔할 거라는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해 히다카 선생님의 화실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꿈은 산산조각 난다. 그림을 못 그린다고 구박하는 것은 기본, 죽도를 휘두르며 고래고래 소릴 지르기까지! 도저히 정도(正道)로 보이지 않는 선생님의 엄한 스파르타식 교육에 하야시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선생님의 불타는 페이스에 말려 그리고 또 그리다 보니 코앞에 닥친 입시, 그녀는 과연 꿈에 다가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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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본명 하야시 아키코, 1975년 미야자키 출생. 1999년 잡지 「부케」(슈에이샤)에서 데뷔.
미려한 작풍과 뛰어난 개그 감각으로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러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면서도 항상 안정적이고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패션걸 유카』『해바라기 켄이치 전설』『엄마는 텐파리스트』『해파리 공주』『그리고, 또 그리고』『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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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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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선생님, 사실은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
작가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패션걸 유카』『해바라키 켄이치전설』로 코믹순정만화 장르에서 입지를 탄탄히 해오다, 자신의 육아 경험을 그린 에세이 만화 『엄마는 텐파리스트』, 2014년 겨울 영화로도 개봉 예정인 『해파리 공주』등으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그리고, 또 그리고』는 작가의 본명인 ‘하야시’를 주인공으로 그린 자전적 이야기로, 열심히 미대 입시를 준비하기도 했고 반대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던 그녀의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고향 미야자키에서 입시 준비를 할 때부터 은사로 모셨던 히다카 선생님과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히다카 선생님은 우물 안 개구리였던 작가에게 진짜 재능을 발견해주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 미술의 세계로 이끌어준, 지금의 히가시무라 아키코라는 만화가를 있게 한 사람이다. 하지만 정작 만화가가 되고 싶단 말은 선생님께 하지 못했고, 심지어 이 작품을 그리기 전까지 그 누구에게도 선생님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째서일까?
작가는 그에 대한 답을 직설적으로 전하는 대신에 지나간 일들에 대한 후회와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 그리움을 작품에 담았다. 10대였던 자신을 바라보는 겸허한 시선과 담담하게 들려주는 회상으로 그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히가시무라 아키코 특유의 재치 넘치는 개그들로 자칫 남의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교훈적 에세이 만화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감동과 여운 사이에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며 독자들을 몰입시킨다.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작품은 매년 연말마다 일본 만화계의 각종 순위에 랭크되고 드라마와 영화 등의 영상화도 활발히 진행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그녀의 어렸을 적 장밋빛 꿈처럼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이 작품은 그런 그녀의 이제는 말할 수 있는, 그릴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뜨거운 열정으로 모든 것을 불태웠던 시기와 냉소와 망설임으로 가득했던 시기, 그 혼란스럽고 막막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시기를 겪었거나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작품이 될 것이다.
잘 그린다는 칭찬만 받아 자아도취에 빠져 있던 고등학생, 하야시 아키코!
"죽도"로 그림을 가르치는 바닷가 작은 화실의 히다카 선생님에게
난생 처음 구박을 받다!
순정만화가가 꿈인 하야시 아키코는 미야자키에 사는 여고 3학년생. 그림을 잘 그린다며 동네 사람들에게 칭찬만 받아온 그녀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기고만장 해 있다. 그런 그녀의 꿈은 순정만화가이다. 그림이라면 동네에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줬기 때문에, 당연히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쿄대 미대에 입학하여 곧바로 만화가로 데뷔할 거라는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해 히다카 선생님의 화실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꿈은 산산조각 난다. 그림을 못 그린다고 구박하는 것은 기본, 죽도를 휘두르며 고래고래 소릴 지르기까지! 도저히 정도(正道)로 보이지 않는 선생님의 엄한 스파르타식 교육에 하야시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선생님의 불타는 페이스에 말려 그리고 또 그리다 보니 코앞에 닥친 입시, 그녀는 과연 꿈에 다가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