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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기업은 궁극적으로 불완전하지만 인간적이다. 구성원이 많고 위험성이 높을 때면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개 작은 실수들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실패는 곧 인간의 실패다. _‘서문’에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 인터넷을 통한 전 세계와의 접속, 열정적인 기업가정신 추구의 조합은 이제 더이상 미국 서부해안에 있는 명문 대학 출신들 같은 일부 특권층만의 영역이 아니다. _‘의식적인 것에서 양심적인 것으로’에서
지식은 우리의 가치관을 발전시키고 우리의 행동을 바꾼다. 지식의 양뿐만 아니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급격히 증가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끊임없이 주고받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세상을 바꾸기 위해 연대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우리는 이제 아주 작은 충동이나 불의에 의해서도 즉각 행동에 나설 수 있다. _‘의식적인 것에서 양심적인 것으로’에서
좋은 소식은, 불만에 가득찬 대중이 이렇게 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성공하는 세계적 기업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점이다. _‘변화의 도래를 알리는 거대한 신호음’에서
이제 수동적인 ‘소비자’의 시대는 끝났다. 새로운 문화에서는 손가락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어떤 일이 일어나고 무언가가 움직인다. 사람들은 자기만의 미디어를 창조하고 변형하고 개조하고 널리 알린다. _‘양심 문화’에서
전통적으로 투자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요소는 ‘돈을 벌 수 있는지 아닌지’라는 흑백논리로 요약된다. 그러나 양심 경제에서 그 기준은 ‘돈을 벌면서 세상을 바꿀 것인지, 돈을 더 많이 벌면서 다른 사람에게 실제 비용을 전가할 것인지’이다. _‘양심 문화’에서
혁명의 대가는 크고, 지금의 세계는 혁명에 대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 자본주의’와 ‘양심 경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_‘옮긴이의 말’에서
추천의 말
『양심 경제』는 아주 적절한 시점에 출간되었다. 그것을 세상에 전달한 사람은 바로 스티븐 오버먼이다.
_루이스 로제토, 획기적인 미디어 잡지 『와이어드』와 초콜릿 회사 TCHO의 공동창업자
훌륭하다! 새로운 기술 동향, 사회적 자각, 기민한 소비자운동에 대한 오버먼의 날카로운 통찰은 기업이 지역공동체, 직원들, 혹은 사회에 적대적이라는 케케묵은 헛소문을 일거에 해체한다. 『양심 경제』는 기업 브랜드의 적절성, 힘, 그리고 취약성이 기업이 취한 행동의 총체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명백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_제프 클라크, 이스트만 코닥 최고경영자
『양심 경제』는 왜 이제 더이상 일을 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지를 매우 설득력 있게 드러낸다. 성공하고 싶다면 착한 일을 해야만 한다. 당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양심이든 이윤이든, 이 책은 당신이 기업을 성장시키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매일 아침 웃으며 잠에서 깨어나려면 어떻게 양심 경제를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_내털리 나하이, 『영향력의 거미줄(Webs of Influence)』 저자
스티븐 오버먼은 특유의 활기찬 문체로 양심 경제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우리에게 알린다.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유용한 충고로 가득한 이 책은, 기업과 브랜드는 새로운 문화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의 상징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을 아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_도미니크 로가, 케임브리지 저지경영대학원 수석 강사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변화들을 경험하게 하는 통찰들로 가득한, 한 편의 여행담 같은 훌륭한 책이다. 우리 회사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보호하고 그런 것들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오버먼이 말하는 연결의 중요성은 내게 특히 진심으로 와 닿는다. 이 책은 설득력 있는 통찰, 참신한 아이디어, 모든 기업에 실제로 필요한 충고로 가득하다.
_제리 드바르드, ADT 시큐리티 최고 마케팅 경영자
오버먼이 이 책의 구석구석에 완벽하게 엮어넣은 열정과 명백한 진실들이 마음에 든다. 점점 커져가는 자각이 이미 세상을 바꾸고 있으며, 모든 기업이 과거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오버먼은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_알렉스 윌콕, 비주얼DNA 최고경영자
오버먼은 미래의 초연결사회 문화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통찰력을 주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매우 치밀한 각본을 제시한다.
_데이비드 팽거, 무디스 수석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