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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쇼 비즈니스의 개척자 바넘 자서전

원서명
THE LIFE OF P. T. BARNUM
저자
피니어스 T. 바넘
역자
정탄
출판사
아템포
발행일
2017-12-18
사양
616쪽 | 140*210 | 무선
ISBN
978-89-546-4957-5
정가
24,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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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자신이 속는 줄 알면서도
즐거워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실존 인물

바넘 효과, 언론 플레이의 귀재, 노이즈 마케팅의 원조만으로는
지상 최대의 쇼맨 P. T. 바넘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지상 최대의 쇼맨이자 사기꾼으로 불리는 바넘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쇼"로 홍보하여 크게 성공한 흥행의 귀재이자 "지상 최대의 사기꾼" 혹은 "야바위의 제왕"으로 불린 쇼 비즈니스의 선구자 P. T. 바넘의 자서전이다. 이 책에는 계산에 밝고 진취적이며 몸보다는 머리 쓰기를 좋아했던 저자의 성장 과정과 서커스, 동물 쇼, 기형인 쇼, 수족관, 박물관 등 상상을 초월하는 공연과 홍보로 큰 성공을 거둔 이면의 기획 배경과 진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기획한 공연이 그랬듯 자서전 역시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는데, 원서가 출간된 당시 자신의 사업 일부가 날조였다는 것을 솔직하게 시인하여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물론 대중을 속인다는 것보다 대중이 즐거워한다는 것에 더 가치를 둔 점에서 그의 자신감과 당당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트럼프는 자신에게 붙은 수많은 별명 중 바넘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한 적이 있단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번창하고 한 나라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로 순식간에 전파되는 오늘날, 바넘의 서커스는 사라졌지만 엄청나게 크다는 의미의 "점보"라는 말과 "바넘 효과"의 창시자이자 "광고의 아버지", "홍보의 셰익스피어" 등으로 불린 그의 쇼 비즈니스의 핵심적 가치는 여전히 살아 있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뭔가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19세기 이민자들의 용광로 같았던 도시 뉴욕에서 누구보다 뜨거웠고 서부개척시대에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점원, 지배인, 쇼맨, 사기꾼 은행원, 죄수 등 종횡무진으로 스펙터클했던 한 남자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남북전쟁으로 국가의 기틀이 잡혀가던 무렵의 모순적 인물이자 문제적 인간이었던 바넘은 대중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간파하고 대중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공연 사업을 번창시켰다. 바넘은 날조와 속임수로 돈을 버는 일에 과도하게 집착했다는 시각도 있지만, 그는 공연이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을 때는 계약조건과 상관없이 함께한 이들과 수익을 나누어가졌으며,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작태와 배금주의자들을 증오했다. 영매나 심령술도 사기행위라며 혐오했고, 금주운동가였으며, 노예제 폐지와 참정권을 주장하기도 한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풍부한 도판
이 책에서는 바넘이 살았던 시기에 막 꽃피운 광고와 대중문화의 "맨얼굴"을 엿볼 수 있다. 원서에 있는 삽화를 비롯하여 바넘이 직접 홍보하며 기획했던 당시의 포스터와 등장인물들의 사진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본문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넘 효과(Barnum Effect)
우리가 바넘을 좀더 익숙하게 발견하는 지점은 심리학이다. 심리학자 포러(Bertram R. Forer)가 발견한 심리 현상으로 "포러 효과"라고 하는데, 1956년에 또다른 심리학자 폴 밀(Paul Meehl)이 포러의 발견에 바넘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바넘 효과"로 더 많이 알려졌다. 포러는 12가지 문항의 성격 묘사지로 심리 검사를 시행했다는데, 그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1.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거나 존경해주었으면 하는 강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
2. 당신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경향이 있다.
3. 당신은 장점으로 살리지 않고 아직 사용하지 않은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
10. 당신은 외향적이고 붙임성 있으며 사교적이지만, 때로는 내향적이고 조심스러우며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위키백과)

검사 결과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특징을 누구나 자신의 성격이라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특징이나 심리의 묘사가 모호할수록, 또 자신에게 긍정적이거나 유리할수록 강해졌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뭔가를 가지고 있다(We have something for everybody)"고 말한 바넘은 자신의 서커스단 공연에서 관객들의 성격을 알아맞히는 막간 쇼를 벌이곤 하여 인기를 끌었다.바넘은 장차 자신의 이름이 붙게 될 이런 심리적 경향을 이미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_"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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