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존재 SEASON 2 - 4
- 저자
- 들개이빨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3-09-29
- 사양
- 236쪽 | 153*195 | 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46-9577-0 07810
- 분야
- 만화
- 정가
- 15,8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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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먹는 존재 ‘인간’과 먹히는 존재 ‘음식’을 버무린 인생의 맛!
다소 거칠지만 적재적소에 딱 맞아 떨어지는 욕설을 곁들이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찰지고 맛깔난 글맛을 뽐내는 『먹는 존재』의 주인공 유양. 그녀의 욕설 섞인 한마디 한마디는 상스럽기보다 체기로 꽉 막힌 위장에 소화제를 들이부은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먹는 존재 ‘인간’의 일상사와 욕망이 어우러진 칼칼하고 매콤한 이야기를 담백한 그림체로 담아냈고, 기쁘나 슬프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고픔’이란 녀석을 음식으로 달래는 일상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채워나간다.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들이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사회 고정관념을 혐오하며 세상만사에 온갖 불만을 다 가진 듯 보이는 유양. 부정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녀가 하는 말을 읽고 있으면 가려운 곳을 벅벅 긁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감돌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유양이라는 캐릭터를 빌려 작가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쏟아내는 글발의 향연이다. 그리고 글발과 정말로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으로 양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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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어릴 적부터 만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주춤주춤 겁을 내다 얼렁뚱땅 대학을 졸업하고 고시촌에 흘러들어갔다. 그러다 큰 점수차로 낙방한 시험을 끝으로 고시생활을 청산하고 인터넷 폐인이 되었다. 블로그 및 익명게시판 곳곳에 온갖 뻘글과 낙서를 싸지르며 현실도피를 하던 중 불현 듯, 진지하게, 제대로 된 만화를 그리고 싶어졌다. 언젠가는 정말로 진짜 제대로 된 만화를 그릴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고, 오늘도 고군분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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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화 막걸리 | 2화 엿 | 3화 도시락 | 4화 젓갈 | 5화 오므라이스 | 6화 가지 튀김 | 7화 고등어구이
8화 족발 | 9화 떡국 | 10화 겁 | 11화 홍어 | 12화 봄동 | 13화 약 | 14화 호두 | 15화 파이
16화 감자탕 | 17화 파티 | 에필로그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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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SEASON 2 - 4권의 줄거리
유양의 팟캐스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생각지 못한 인터뷰 제의를 받는다. 앞으로 흥할 일만 계속될 줄 알았는데, 유양의 아버지가 사들인 주가가
폭락하며 그녀의 식구들이 옥탑방으로 들이닥친다!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설상가상으로
대근이마저 집을 나가고, 사라진 대근이를 찾아 사방팔방으로 전단지를 돌리던 유양은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는데… 그녀의 인생에 도사리고 있던 위기들이 한꺼번에 덮쳐오는 것일까?! ‘먹는 존재들의 몇 년 뒤’를 그린 에필로그를 담은 『먹는 존재』
시즌2 완결권.
먹는 존재 ‘인간’과 먹히는 존재 ‘음식’을 버무린 인생의 맛!
다소 거칠지만 적재적소에 딱 맞아 떨어지는 욕설을 곁들이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찰지고 맛깔난 글맛을 뽐내는 『먹는 존재』의 주인공 유양. 그녀의 욕설 섞인 한마디 한마디는 상스럽기보다 체기로 꽉 막힌 위장에 소화제를 들이부은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먹는 존재 ‘인간’의 일상사와 욕망이 어우러진 칼칼하고 매콤한 이야기를 담백한 그림체로 담아냈고, 기쁘나 슬프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고픔’이란 녀석을 음식으로 달래는 일상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채워나간다.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들이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사회 고정관념을 혐오하며 세상만사에 온갖 불만을 다 가진 듯 보이는 유양. 부정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녀가 하는 말을 읽고 있으면 가려운 곳을 벅벅 긁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감돌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유양이라는 캐릭터를 빌려 작가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쏟아내는 글발의 향연이다. 그리고 글발과 정말로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으로 양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