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친구하기 go go! 체험학습 시리즈_ 나는 자연이 좋다 3
- 저자
- 심선옥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7-10-31
- 사양
- 68쪽 | 180*235
- ISBN
- 978-89-546-0374-4
- 분야
- 어린이교양
- 정가
-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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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단풍도 줍고, 도토리도 줍고, 가을 숲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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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지은이 심선옥
천안 YMCA 어린이사업부에서 어린이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금은 춘천 남이섬에 있는 "녹색가게 체험공방"에서 자연과 재활용을 주제로 한 생태공예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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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떠나기 전에
1. 나무야, 나랑 친구할래?
2. 나무들의 화려한 봄나들이
현장 활동- 향기 주머니 만들기, 먹을 수 있는 나무 찾기,나무가 물을 빨아올리는 소리 듣기
3. 여름, 초록빛이 한가득 나무들 세상
현장 활동- 나뭇잎 도감 만들기, 산림욕 즐기기, 갯버들 피리 만들기
4. 가을, 멋쟁이 나무들의 흥겨운 잔치
현장 활동- 다람쥐 놀이, 나무 공예품 만들기
5. 겨울에도 씩씩한 나무
현장 활동- 나무껍질 사진첩 만들기, 나무뿌리 가늠하기, 천연염색하기
생각 그물 만들기
알쏭달쏭 십자말풀이
관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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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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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도 줍고, 도토리도 줍고, 가을 숲으로 go go!
바람이 살랑살랑, 반질반질 예쁜 도토리가 낙엽 사이로 쏘옥 얼굴을 내미는 가을 숲. 빨갛고 노랗게 물드는 나뭇잎의 비밀은 무엇인지, 다람쥐가 숨겨 놓고 잊어버린 도토리는 어떻게 되는지, 나무는 겨울맞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체험학습 전문 선생님이 만든 go go! 체험학습 ‘나는 자연이 좋다’ 시리즈 제3권 <나무와 친구하기>는 신나게 놀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들을 계절별로 묶어 나무의 생태, 나무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나무에 대한 중요한 사실들을 담았다. 또 각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현장활동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을 위한 사계절 체험학습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자!
멀리 갈 것 없다. 집 근처와 야산의 나무들부터 시작하자. 화살나무, 자귀나무, 회화나무, 낯설게 들리는 이 나무들도 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이다.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나무부터 관심을 갖게 하고, 관심폭을 차차 넓혀 주자.
쥐똥 같아 쥐똥나무, 밥풀떼기 박태기나무 _ 아하 그렇구나. 고개가 끄덕!
아파트 담장과 길가에 울타리 나무로 많이 심는 쥐똥나무. 가을이 되면 꼭 쥐똥처럼 생긴 작고 까만 열매가 가지 끝에 오르르 몰려 있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바로 쥐똥나무. 또, 줄기에 빨간 꽃망울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꼭 밥풀떼기 같다 해서 이름 붙은 박태기나무. 이렇게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게 된 나무의 사연을 알게 되면, 무심히 지나치던 나무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개나리가 우리 나라에만 있다고? _ 나무가 달라 보이는 놀랍고 재밌는 사실들
봄이 되면 지천으로 노란 꽃을 피우는 개나리. 그런 개나리가 우리 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처럼 우리 주변의 나무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사실들을 통해 익숙한 것을 다시 보게 만들고 소중히 아끼는 마음을 길러 준다.
숲에서는 왜 독특한 향기가 날까? _ 오감을 활짝 열고 배우는 과학 교과서
숲에 가면 맡을 수 있는 독특한 향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나무들이 자신을 보호하거나 곤충이나 동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나뭇잎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내뿜는 향기가 어우러진 결과다. 그 중 소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는 해로운 곤충이나 귀찮은 식물이 자라는 것을 막는 물질인데, 이것이 사람에게는 살균 효과뿐 아니라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없애 주는 놀라운 역할을 한다는 사실! 또한 피톤치드를 배출하는 기공은 광합성 작용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며, 증산작용을 통해 식물체 내의 수분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이처럼 기공을 비롯하여 광합성 작용, 나무의 종류와 구조 및 역할 등 과학 교과서의 딱딱한 내용들을 아이들이 실제적으로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아 보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두루두루 배려하였다.
두근두근, 나무의 심장 소리를 들어 보자 - 재미있는 현장활동이 가득
나무줄기에 청진기를 대고 가만히 들어보면, 나무가 물을 빨아올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뿌리가 온 힘을 다해 물을 빨아올려 꽃을 피우고 잎을 틔우는 이 생명의 소리는 나무와 만나는 경이로운 체험이다. 체험학습 전문 선생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나무와 친구하기>는 야외할동이 왕성한 봄, 여름, 가을뿐 아니라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현장활동 아이디어가 가득하여, 사계절 체험학습의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관찰하고 기록하는 페이지와 부록으로 생각 그물 만들기, 십자말풀이, 관찰 일지 등이 있어,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재미도 크다.
단풍도 줍고, 도토리도 줍고, 가을 숲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