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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도서 Book

손으로 몸으로 ABC

저자
전금하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08-04-07
사양
28쪽 | 145*165
ISBN
978-89-546-0480-2
분야
0~3세 그림책, 4~8세 그림책
정가
11,000원
알파벳의 모양을 손과 몸으로 만들어 놀며 글자를 익히는 그림책. 알파벳 부분을 볼록 올라오게 제작하였고, 점자를 함께 표시했다. 앞을 볼 수 있는 친구, 볼 수 없는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보드북이다.



시각 장애 아이들 대부분은 점자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글자(묵자)를 함께 배웁니다. 주로는 점자를 이용하지만 스스로 이름을 비롯한 기초적인 글자는 쓸 수 있도록 자음과 모음, 간단한 단어들을 손으로 만져 가며 익힙니다. 앞을 볼 수 있는 일반 아이들 대부분은 묵자만 배웁니다. 점자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지요. 문학동네가 시리즈로 새로 기획·출간한 는 숫자와 글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점자 보드북입니다.


『손으로 몸으로』시리즈는,



놀면서 글자와 숫자를 익히는 책, 내 몸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책

『손으로 몸으로』는 "노는 책"입니다. 재미있게 놀면서 글자와 숫자를 알게 되고,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는 운동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하다 보면 내 손과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손과 몸으로 어떤 모양은 만들 수가 있지만 어떤 모양은 불가능한지를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또 책에 나와 있지 않은 방법으로 숫자와 글자 모양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자기의 몸을 자유자재로 통제하는 것이 미숙한 어린 아이들에게 더없이 필요한 책입니다.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책

21세기 들어 편리성 못지않게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공감되며 양산된, 생활용품에서의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은 이미 익숙합니다. 즉, 남녀노소,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디자인 영역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책에서는 (매체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부분도 크겠지만)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여전히 낯선 영역일 뿐이었습니다. 다른 책보다 몇 배나 긴 제작 기간을 비롯하여 제작 과정에서의 까다로움이나 제한적인 독자층이라는 한계가 출간 결정에 큰 장애가 되기 때문입니다.

문학동네에서는 그러한 한계를 안고 "책의 의미"에 무게를 둔 『손으로 몸으로』를 출간했습니다. 함께 기획하고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전금하는 현장에서 시각 장애 아이들의 미술 교육을 오랫동안 지도해 오며 『손으로 몸으로』와 같은 책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손으로 몸으로』 세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감각으로 세상을 보는 첫걸음을 이끌어 주세요.









작가의 말

손과 몸으로 모양을 만들며 숫자와 문자를 익혀 보세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어른은 아이가 내 손의 모양, 내 몸이 움직이는 느낌을 천천히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요. 이 책에는 글자와 함께 점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점자는 시각 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만져 읽는 언어지요. 6개의 점으로 한글, 알파벳, 숫자, 기호 등을 표시합니다. 점자, 그리고 몸으로 하는 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해 보세요. 눈으로 보는 친구와 손으로 보는 친구, 어른과 아이,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즐기며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전금하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글쓰기를 공부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에서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 활동을 오랫동안 했으며 지금은 아이들의 감각을 풍성하게 키울 수 있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내 말 좀 들어주세요』『이집트 게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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