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소통의 기술, 세상을 향해 나를 여는 방법
- 저자
- 유정아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9-06-25
- 사양
- 264쪽| 140*210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46-0832-9 03
- 분야
- 자기계발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13,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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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04년 처음 개설되어 2009년 현재까지 열화와 같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울대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통"을 다룬 "말하기 안내서". 말하기 교육의 핵심 연구 결과들을 집대성한 충실한 자료집이자, 서울대 강의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강의록이며, 수년간의 방송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록한 아나운서의 에세이이기도 하다.
추천의 글
언어는 사고의 도구다. 사고가 모이면 사상이 된다. 사상은 문화를 만들고 문화는 국가의 품격을 가늠하는 잣대다. 유정아씨는 서울대학교 최초의 말하기 선생이다. 대학생 토론대회에 학생들을 이끌고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고 학내에 말하기 동아리도 만들며 제자들을 성실히 지도해왔다. 품격의 기초가 되는 사고의 도구, 말하기를 바라보는 제대로 된 시선을 이 책을 통해 얻기를 바란다. _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유정아 선생은 무척 욕심이 많은 사람 같다. 강의와 방송을 오가는 와중에 이런 책을 냈다는 것이 그렇고, 또한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 그냥 오가며 수월하게 만든 책이 아니라는 것이 그렇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이른바 "말하기"의 본질과 실천을 다 놓치지 않고 있다. 분야별, 상황별로 나누어서 접근하기 쉽게 해놓았다. 그러면서도 이해가 쉽다. 이러기가 쉽지 않다. 이미 유선생은 서울대에서 화법 수업의 터전을 닦아놓은 사람이다. 책을 보니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방송 현장과 강의실에서의 경험, 그리고 학구열이 어우러져서 빚은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_손석희(방송인, 성신여대 교수)
2004년 서울대에 강좌가 개설된 이래 유정아씨는 이 강좌를 쭉 책임져왔다. 그녀는 이 강좌에서 말만 반지르르하게 잘하는 "기술"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 기본이 되는 사고, 성찰, 소통을 같이 가르쳤고, 실습과 평가를 반복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이 수업은 단박에 인기강좌의 대열에 올랐다. 이 책은 이러한 5년간의 성과의 산물이다. 타인의 말에는 귀를 막고 자신의 주장만을 강요하려는 "불소통의 시대"에, 제대로 자신을 표현하고, 제대로 타인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싶은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_조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학교 교양수업으로 개설된 유정아 선생님 강좌를 우연히 듣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대입제도"를 주제로 한 토론 수업을 듣고 "공신" 사이트를 시작했고 정보ㆍ설득 스피치를 배우고 나서 동영상 강의를 찍었으며, 평범한 공대생이던 내가 방송프로그램 MC까지 되었다. 화술을 가르치는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어디를 펼쳐 봐도 말은 진실하고 간결하고 쉽게 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나 자신을 넘어 타인과, 그리고 이 세상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_강성태(공신닷컴 대표, MBC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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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울에서 태어나 세화여중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열린 음악회> <클래식 사전> 등의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한낮의 음악실> <저녁의 클래식> 등 FM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97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수의 토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문, 잡지에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해왔다. 연세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중앙대 겸임교수이며, 2004년 서울대에 말하기 강의가 개설된 이래 5년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KBS 한민족 채널 <출발 동서남북>, KTV <북카페>, 예술의전당의 <11시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클래식 에세이 『마주침』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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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책을 시작하며 말하기, 왜 배워야 하나 _006
제1장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의 마음가짐 _011
말, 제대로 알고 하자
"스몰토크"로 시작하라
긍정적인 자기 인식, 말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진심으로 말하라-소통 수단의 다양화에 따른 변화
말 잘하는 사람들만 아는 소통의 비밀
듣기의 힘-잘 들어야 잘 말한다
말하는 것이 두려운 당신을 위한 팁
제2장 실전, 말하기 기본 _061
나에게 맞는 말하기 방법을 찾아라
목소리 연주법-발성의 기본자세
모든 것이 달라지는 발음의 중요성
낭독의 기술-강세, 억양, 속도에 유의하라
청중을 의식하라
말을 앞두고 열어보는 머릿속 서랍
제3장 말하기 맞춤 강의 1. 정보 스피치와 설득 스피치 _095
아무도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 이유-설계의 중요성
1분 안에 나를 기억하게 하는 방법
프레젠테이션 실전 노하우
스피치도 드라마틱하게!
상대의 마음을 훔쳐라
최고의 설득은 나의 진정
첫술에 배부르랴-설득의 단계
치명적 오류 잡기-인신공격ㆍ일반화ㆍ비약
제4장 말하기 맞춤 강의 2. 일대일 대화 _141
달콤한 입맞춤 같은 대화
대화에도 순서가 있다
모두가 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대화의 경쟁력 키우기
설화, 말실수 피하기
곤란한 말 잘하는 법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주의적 말하기
제5장 말하기 맞춤 강의 3. 인터뷰 _185
훌륭한 대답보다 좋은 질문을
인터뷰 유형에 따른 핵심 노하우
질문의 성격부터 파악하라
인터뷰, 방어적인 태도를 버려라
부적절한 질문 받았을 때 대처 요령
인터뷰어/인터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
제6장 말하기 맞춤 강의 4. 토론 _225
토론은 시끄러워야 한다
논리적인 토론을 위한 설계 방법
그들이 토론에서 진 이유
문제를 제대로 파악한 후에 준비하라
내 주장과 상대 마음을 동시에 얻는 방법
책을 맺으며 강을 건너, 그에게로 닿는 방편에 대한 이야기 _256
부록 _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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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5년 연속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로 그 강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유정아가 전수하는 소통의 기술
저자는 말하기에 정답은 없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성향과 기호와 살아온 발자취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표준화된 화술을 가르치는 대신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하기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 개인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말하기 방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많은 ‘주입식’ 화술 지침서들과 달리, 이 책은 ‘자아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말의 근본 의미와 역할을 성찰하고, 원활한 관계 맺음을 위해 어떻게 잘 말하고 들을 것인지 독자 스스로 탐색하게 하는 것이다.
저자가 이렇게 기본기에 충실하고, 말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독자 스스로 가장 적합한 말하기 방법을 찾을 것을 유도하는 등 ‘말하기 기술’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이 한 개인의 성공기나 노하우 모음집이 아니라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한 강의를 토대로 쓰였기 때문일 것이다. 각기 다른 성향, 태도, 강점과 약점을 지닌 학생들을 대면하고, 그들의 심리를 분석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말하기 방식을 찾아주는 과정에서 저자는 다양한 유형의 화자와 청자, 여러 가지 상황을 맞닥뜨리며 가장 일상적인 대화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호소하는 애로를 경청하며 꼼꼼히 기록한 강의일지이기에 단순한 스피치 기술을 가르치는 책들과는 깊이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파악하는 일’에 이어 말을 잘하기 위해 풀어야 할 두번째 숙제는 ‘말’ 자체에 대한 이해이다. 스피치, 일대일 대화, 인터뷰, 토론 등 상황에 따라 말하는 방식도 달리해야 하는데, 저자는 무작정 지침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의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특정 기술을 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마치 식단을 짜듯 말도 미리 계획하고 활짝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밖으로 꺼내는 말을 예의주시할 때 제대로 진심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장과 2장에서 소통의 수단으로서의 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말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3,4,5장은 ‘스피치’ ‘대화’ ‘인터뷰’ ‘토론’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프레젠테이션 실전 노하우’ ‘곤란한 말 잘하기’ ‘인터뷰어/인터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내 주장과 상대 마음을 동시에 얻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갖가지 팁이 담겨 있다.
그렇다면 말은 왜 잘해야 하는가. 저자는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나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같은 이유에서가 아니라 상대와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진심을 나누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말하는 것 못지않게 ‘듣기’의 기술을 중요하게 다룬다. 제대로 듣지 않으면 제대로 말할 수 없고, 우리의 소통 과정을 들여다보면 제대로 듣지 못해 생기는 오해와 실수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습성, 세부에 집중해 큰 흐름을 놓치는 경향, 내용 대신 말하는 사람을 평가하는 버릇 등 듣기를 방해하는 심리적 잡음들을 소개하고, 자신의 듣기 태도를 되돌아보게 한다.
2004년 처음 개설되어 2009년 현재까지 열화와 같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울대 <말하기>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통"을 다룬 "말하기 안내서". 말하기 교육의 핵심 연구 결과들을 집대성한 충실한 자료집이자, 서울대 <말하기> 강의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강의록이며, 수년간의 방송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록한 아나운서의 에세이이기도 하다.
추천의 글
언어는 사고의 도구다. 사고가 모이면 사상이 된다. 사상은 문화를 만들고 문화는 국가의 품격을 가늠하는 잣대다. 유정아씨는 서울대학교 최초의 말하기 선생이다. 대학생 토론대회에 학생들을 이끌고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고 학내에 말하기 동아리도 만들며 제자들을 성실히 지도해왔다. 품격의 기초가 되는 사고의 도구, 말하기를 바라보는 제대로 된 시선을 이 책을 통해 얻기를 바란다. _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유정아 선생은 무척 욕심이 많은 사람 같다. 강의와 방송을 오가는 와중에 이런 책을 냈다는 것이 그렇고, 또한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 그냥 오가며 수월하게 만든 책이 아니라는 것이 그렇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이른바 "말하기"의 본질과 실천을 다 놓치지 않고 있다. 분야별, 상황별로 나누어서 접근하기 쉽게 해놓았다. 그러면서도 이해가 쉽다. 이러기가 쉽지 않다. 이미 유선생은 서울대에서 화법 수업의 터전을 닦아놓은 사람이다. 책을 보니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방송 현장과 강의실에서의 경험, 그리고 학구열이 어우러져서 빚은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_손석희(방송인, 성신여대 교수)
2004년 서울대에 <말하기> 강좌가 개설된 이래 유정아씨는 이 강좌를 쭉 책임져왔다. 그녀는 이 강좌에서 말만 반지르르하게 잘하는 "기술"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 기본이 되는 사고, 성찰, 소통을 같이 가르쳤고, 실습과 평가를 반복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이 수업은 단박에 인기강좌의 대열에 올랐다. 이 책은 이러한 5년간의 성과의 산물이다. 타인의 말에는 귀를 막고 자신의 주장만을 강요하려는 "불소통의 시대"에, 제대로 자신을 표현하고, 제대로 타인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싶은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_조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학교 교양수업으로 개설된 유정아 선생님 강좌를 우연히 듣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대입제도"를 주제로 한 토론 수업을 듣고 "공신" 사이트를 시작했고 정보ㆍ설득 스피치를 배우고 나서 동영상 강의를 찍었으며, 평범한 공대생이던 내가 방송프로그램 MC까지 되었다. 화술을 가르치는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어디를 펼쳐 봐도 말은 진실하고 간결하고 쉽게 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나 자신을 넘어 타인과, 그리고 이 세상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_강성태(공신닷컴 대표, MBC <공부의 제왕> 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