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아기 시 그림책
- 저자
- 윤극영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9-12-07
- 사양
- 16쪽 | 150*180 | 보드북
- ISBN
- 978-89-546-0950-0
- 분야
- 0~3세 그림책, 동시/동요/희곡
- 정가
- 7,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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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의 정서를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신비로운 밤하늘이 담긴 그림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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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_윤극영
1903년에 태어나, 1988년 11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라 할 수 있는 「반달」을 비롯하여, 「설날」 「까치 까치 설날은」 「고드름」 「우산 셋이 나란히」 등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에서 만난 방정환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했고, 1924년에는 최초의 노래 단체인 "다리아회"를 만들어 창작 동요를 개척하고 보급하는 데 힘썼습니다. 제1회 소파상,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습니다.
그림_이광익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 『과학자와 놀자!』 『쨍아』 『단골손님』 『꿈꾸는 도자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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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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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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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시 그림책’은 문학동네가 북스타트 운동을 후원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아기 그림책입니다. 앞서 출간된 『누가 누가 잠자나』 『구슬비』 『아기와 나비』 『옹달샘』 『얼마만큼 자랐나』는 친근한 동시와 아름다운 그림이 담긴 시 그림책으로, 곧 아기가 태어날 예비 부모와 좋은 책을 통해 아이와 교감을 나누려는 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꼬까신』과 『반달』은 그 후속작으로 아동문학계의 큰 별 윤극영 선생과 최계락 선생의 동시에 예쁜 그림옷을 입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때부터 대를 이어 애송되어 온 동시인 만큼 맑고 고운 정서를 띠고 있으며, 소박하고 정제된 언어 속에 풍부한 음악성과 회화성을 담고 있습니다. 그 위에 시의 표정이 잘 살아 있는 그림이 더해져 시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한껏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기를 품에 안고 소리 내어 읊어 주세요. 아기는 따뜻한 체온 속에서 읽는 이의 목소리와 눈빛을 느끼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세상과 교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문장과 리듬, 운율이 살아 있는 시어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 동시에 아기의 언어 발달, 청각 발달,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의 정서를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신비로운 밤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
저 멀리 달나라에는 계수나무랑 토끼가 살아요. 둘은 사이좋게 하얀 쪽배를 타고 샛별처럼 빛나는 밤하늘을 여행하지요. 그 반달 속 계수나무랑 토끼는 어느새 아기와 친구가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아기는 더 이상 깜깜한 밤이 무섭지 않아요. 이제 아기에게 밤하늘은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쉼터일 테니까요.
반달을 우리의 정서와 표현으로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밤하늘을 신비롭게 펼쳐 놓은 지판화 기법의 그림이 일품입니다. 까만 밤을 멋진 상상의 세계로 장식하여, 아기를 기분 좋은 꿈나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시 그림책입니다.
우리의 정서를 따듯하게 되살린 동시와 신비로운 밤하늘이 담긴 그림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