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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사회학

저자
김홍중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09-12-18
사양
504쪽 | 153*224 | 신국판 | 무선
ISBN
978-89-546-0971-5
분야
정치/사회, 문학동네 교양선
정가
20,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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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괴로워하던 80년대 지식인은 다 어디로 갔는가?
웰-빙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삶의 피상성과 천박성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몰염치!
"뻔뻔하고 당당한 속물"들이 주류가 된 시대!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김수영의 시와 홍상수의 영화, "언니네 이발관"의 노래와 하루키의 『1Q84』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한 사회학자의 통렬한 상상력!

"결국 사회학이 탐구해야 하는 최종 영역은 그 사회의 마음이다."


한국의 "지젝" 탄생을 예견케 하는 사회학자 김홍중의 첫번째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특이하다. 딱딱한 사회과학서도, 그렇다고 단순한 평론집도 아니다. 80년대 이후, 한국사회가 진정성의 시대에서 속물주의의 시대로 이행하기까지의 과정을 철저히 파헤쳤다는 점에서 이 책은 사회과학서이다. 한편, 이상과 김수영부터 "미래파 시인"들의 시를 비롯해 하루키의 소설, 홍상수와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까지 섭렵하는 이 책은, 분명 문학 평론집이자 문화비평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 모두를 포함하는 사회학적 비평서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사회학자이자 문학동네 편집위원인 저자는 사회의 모든 현상과 변화 속에 사람들의 "마음"이 내재돼 있다고 보았다. 그 마음은 개인의 마음이 아니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기억이 공유되어 탄생한 것이다.
벤야민과 들뢰즈, 니체 등 지식사회를 뒤흔든 거장들의 사상을 사회학적 프레임 삼아 저자는 김수영과 이상의 시, 하루키의 소설과 홍상수의 영화 등 이 시대의 속살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를 조망했다. 왜 예술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다양한 문학, 예술 텍스트야말로 사회의 마음을 가장 잘 보여주는 "풍경"이자 "징후"이기 때문이다.

이 독특한 데뷔작을 통해,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서바이벌 키트"로서의 문학과 예술을 독해하는 법을 일러준다. 진정한 의미의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학과 예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살아남기 위해, 또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을 비판적으로 응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후에야 비로소 그토록 불분명해 보였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고, 그토록 희미해 보였던 행복을 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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