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세계문학전집 006) 양장
- 원서명
- The Tempest
- 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역자
- 이경식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0-03-03
- 사양
- 168쪽 | 137*203 | 신국판 변형 | 양장
- ISBN
- 978-89-546-1036-0
- 분야
- 세계문학전집
- 도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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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정가
- 9,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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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가장 사랑받는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 셰익스피어의 예술적 상상력이 마음껏 드러난, 유한한 삶의 덧없음과 생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만년의 걸작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번역으로 1997년 한국번역대상을, 셰익스피어 비평사 저작으로 2003년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서울대 영어영문과 이경식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선보인다. 운율과 더불어 문장 하나하나에 숨은 은유와 언어유희까지 그대로 원전을 살려내는 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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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가장 사랑받는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 셰익스피어의 예술적 상상력이 마음껏 드러난, 유한한 삶의 덧없음과 생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만년의 걸작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번역으로 1997년 한국번역대상을, 셰익스피어 비평사 저작으로 2003년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서울대 영어영문과 이경식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선보인다. 운율과 더불어 문장 하나하나에 숨은 은유와 언어유희까지 그대로 원전을 살려내는 데 힘썼다.
작가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1564년 영국 중부의 작은 시골 마을 스트래트퍼드 어폰 에이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문법학교에 다니며 라틴어 문법과 로마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익혔다. 고향을 떠난 셰익스피어는 런던에 도착해 허드렛일부터 극단 일을 ㅣ작했으리라 추측된다. 그리고 어느 시기부터 배우 겸 작가로서 본격적인 극단 활동을 하게 된다. 1590년경 『헨리 6세』를 집필하며 극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1592년경에는 이미 천재 극작가로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큰 명성과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국왕 극단의 전속 극작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20여 년간 37편의 희곡과 더불어 시를 발표했으며, 자신의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가 최초로 공연된 1611년 전후 고향으로 돌아가 1616년 5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셰익스피어는 사회적 격변기이자 문화적 번영기였던 엘리자베스 여왕 치하의 영국에서 당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작품 곳옧에 녹여냄으로써 작품에 역사적 가치를 더했다. 그리고 19세기 영국의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이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한 이야기와, 셰익스피어와 관련된 도서가 전 세계에서 하루에 한 권 이상씩 출간되고 있다는 통계는 너무도 유명하다. 그의 희곡들은 시간과 장소를 뛰엉넘어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 되었으며, 1999년 BBC에서 조사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옮긴이 이경식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인문대 영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국제 셰익스피어 학회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셰익스피어 연구』 『셰익스피어 비평사(상, 하)』 『셰익스피어 본문 비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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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등장인물
1막
2막
3막
4막
5막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해설| ´템페스트´에 대하여
윌리엄 셰익스피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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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20세기 최고의 대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걸작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 『템페스트』가 국내 최고의 셰익스피어 권위자인 이경식 전 서울대 명예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템페스트』는 1611년에 집필되었고, 이즈음 셰익스피어는 극작가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은퇴를 준비 중이었다.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천재성이 마지막으로 유감없이 발휘된 후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은퇴 직전 셰익스피어의 변화된 세계관을 엿볼 수 있으며, 노작가의 역량이 응축된 작품이다.
원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문 연구가의 번역
문학동네 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된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 연구가로 큰 족적을 남긴 이경석 교수(서울대학교 영문과)가 번역을 맡았다. 역자는 셰익스피어는 물론 16, 17세기 영국희곡 연구의 권위자로, 13권의 저서와 7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셰익스피어 연구와 번역에서 이룩한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번역가협회에서 주관, ‘1997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경식 교수는 그간 분석서지학을 바탕으로 셰익스피어의 초판본들 비교 분석해왔다. 본문의 확립 없이 작품의 내용과 질을 평가하는 심미비평을 경계하고, 작가의 본래 의도가 본문에 보다 정확히 확립될 수 있도록 해석하는 연구에 주력한 것이다. 역자의 서지·본문학적 셰익스피어 연구는 국내 최초로 평가받는다.
『템페스트』는 역자의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번역되었다. 셰익스피어의 극 대사는 하층민들이나 광인들의 대사를 제외하고는 무운시(blank verse)로 되어있다. 이는 우리말로 번역했을 때 원문의 형식과 고유의 맛이 사라지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또한 각 문장에 담긴 은유와 인유 등의 각종 비유와 셰익스피어 특유의 언어유희를 역시 완벽하게 전달되기 어렵다. 이런 난점을 역자는 원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오랜 경험으로 극복했다. 역자의 신중한 번역을 통해 독자들은 작가의 본래 의도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1965년부터 서울대에서 학생을 가르쳐왔던 이경식 교수는 리즈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학을 드나들며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16, 17세기 희곡을 연구해왔다.
복수, 사랑, 용서 그리고 마법이 어우러진 인생찬가
『템페스트』는 1611년 만성제 날인 11월 1일(Hallowmas Night> 국왕인 제임즈 1세를 위해 최초로 공연되었고, 이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셰익스피어는 『템페스트』에서 그간 즐겨 다뤄왔던 배신과 복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사랑과 마법이라는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요소를 가미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극작품으로서 드물게 삼단일(three unities)을 준수한 희곡이다. 하루 시간 안에, 한 장소에서, 한 줄거리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는 규칙으로, 셰익스피어는 단 하루 동안 복수와 관용, 용서, 화해는 물론 선과 악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천재적인 솜씨로 빚어내고 있다. 한마디로 셰익스피어의 다채로운 창조력을 느낄 수 있는 걸작이자 만년에 접어든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이 마음껏 드러난 작품이다.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가장 사랑받는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 셰익스피어의 예술적 상상력이 마음껏 드러난, 유한한 삶의 덧없음과 생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만년의 걸작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번역으로 1997년 한국번역대상을, 셰익스피어 비평사 저작으로 2003년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서울대 영어영문과 이경식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선보인다. 운율과 더불어 문장 하나하나에 숨은 은유와 언어유희까지 그대로 원전을 살려내는 데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