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의 함정 덫이 되어버린 치명적인 심리의 유혹들
- 저자
- 웨샤오둥
- 역자
- 박영인
- 출판사
- 에쎄
- 발행일
- 2012-04-02
- 사양
- 284쪽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93905-92-2
- 분야
- 철학/심리/종교, 교양
- 정가
- 13,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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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멀게는 『삼국지』의 주인공 제갈량과 조조, 로마 공화정 최고의 권력자 카이사르에서 가깝게는 변법자강운동을 펼쳤던 청나라의 정치가 캉유웨이와 건조한 "저널리즘 문체"로 선 굵은 소설을 쓴 헤밍웨이까지,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영웅들. 자질구레한 우리네 일상에서 잠시 일탈해 이들의 삶을 훔쳐보는 일은 대개 흥미진진하다. 드넓은 제국을 건설하는 데 동참하거나 불멸의 예술작품을 잉태한 고뇌의 순간을 관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나 마음의 병 하나쯤은 지니고 살아갈 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정작 그 깊은 내면세계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 역사 속 영웅들의 심리를 파헤쳐보는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웅이라는 이상적 지위를 부여받은 그들 이면에 웅크리고 있는 어두운 심연에 주목했으며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 심리의 요인도 마지막 제5부에서 제시한다. 그들의 운명을 지배했던 심리 상태를 분석해 한 인간의 내면심리가 역사의 흐름에 준 영향도 가늠해봄 직하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영웅들의 맨얼굴을 마주하는 것도 이 책의 깨알 같은 재미. 또한 각 장마다 배치한 심리학 상식 코너는 독자 자신이 빠져버린 심리의 함정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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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59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문화대혁명 시기 내몽골의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에서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냈다. 1977년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 영어학과에 들어가 언어학과 영어학을 공부했고, 1985년 미 투푸츠대학교로 건너가 교육심리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7년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홍콩중문대학교와 홍콩도시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는 홍콩 청스城市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개인의 심리건강, 창의성 심리학, 유머심리학, 자문심리학 등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특히 청소년의 아이돌 숭배 현상에 대한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각종 학술지에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최정상에서의 느낌登天的感覺』 『스타와 팬: 청소년 연예인 숭배 탐구』 『소년과 내 마음少年我心』 『진리와 친구가 되다與眞理爲友』 『하버드 핫라인哈佛熱?』 등 널리 읽힌 심리학 대중서를 많이 썼다. 중국에서는 유일한 하버드 출신 심리 전문가로 특히 『최정상에서의 느낌』은 많은 사람에게 심리 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웠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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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1부 인격 장애
제1장 왕안석 - 눈 감고 귀 닫는 개혁은 없다
제2장 주원장 - 불안의 노예가 저지른 학살극
제3장 네로 - 성장 환경과 사회성의 불길한 연관
제4장 나폴레옹 -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제5장 히틀러 - 공격적 인격 장애는 어떻게 복수하는가
제2부 인지 장애
제6장 제갈량 - 닮은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의 병
제7장 이홍장 - 순진한 진심과 빗나간 충심
제8장 위안스카이 - 현실을 기만한 완벽한 환상
제9장 헤밍웨이 - 내가 나에게서 멀어질수록
제3부 인격 결함
제10장 제갈량 - 누구도 믿지 못한 완벽주의의 비극
제11장 캉유웨이 - 균형을 잃으면 생각이 갇힌다
제12장 카이사르 - 자부심이 자만심으로 변질되는 순간
제13장 맥아더 - 연기성 성격의 빛과 그림자
제4부 자아 인지
제14장 구천 - 상처받은 자존심은 괴물이다
제15장 조조 - 호탕한 맹덕, 간사한 아만
제16장 조구 - 성적 열패감이 자아를 망가뜨리는 과정
제17장 노벨 - 반쪽짜리 사랑의 아이러니
제18장 스탈린 - 자아효능감과 강철 의지의 상관관계
제5부 인격 완성
제19장 이세민 - 철저한 자기반성과 겸손의 기술
제20장 소동파 - 세상의 눈을 이겨낸 낙천과 활달
제21장 조설근 - 분노의 예술
제22장 링컨 - 국가를 혁신한 유머의 힘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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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 동서고금의 영웅 21인의 성격과 심리를 22가지 유형으로 파악
◆ 각 인물의 운명을 가른 심리적 요인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소개
◆ 심리학적 시각(영웅들의 내면심리)으로 역사적 공과(역사에 영향을 준 그들의 삶)를 분석
◆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통찰로 확인하는 영웅들의 맨얼굴
◆ 각 장마다 내용과 관련된 심리학 상식 코너를 마련해 자가 심리테스트 가능
멀게는 『삼국지』의 주인공 제갈량과 조조, 로마 공화정 최고의 권력자 카이사르에서 가깝게는 변법자강운동을 펼쳤던 청나라의 정치가 캉유웨이와 건조한 "저널리즘 문체"로 선 굵은 소설을 쓴 헤밍웨이까지,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영웅들. 자질구레한 우리네 일상에서 잠시 일탈해 이들의 삶을 훔쳐보는 일은 대개 흥미진진하다. 드넓은 제국을 건설하는 데 동참하거나 불멸의 예술작품을 잉태한 고뇌의 순간을 관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나 마음의 병 하나쯤은 지니고 살아갈 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정작 그 깊은 내면세계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 역사 속 영웅들의 심리를 파헤쳐보는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웅이라는 이상적 지위를 부여받은 그들 이면에 웅크리고 있는 어두운 심연에 주목했으며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 심리의 요인도 마지막 제5부에서 제시한다. 그들의 운명을 지배했던 심리 상태를 분석해 한 인간의 내면심리가 역사의 흐름에 준 영향도 가늠해봄 직하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영웅들의 맨얼굴을 마주하는 것도 이 책의 깨알 같은 재미. 또한 각 장마다 배치한 심리학 상식 코너는 독자 자신이 빠져버린 심리의 함정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