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1 빛의 아들
- 원서명
- Ramses
- 저자
- 크리스티앙 자크
- 역자
- 김정란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1997-03-24
- 사양
- 504쪽 | 신국판
- ISBN
- 89-8281-031-5
- 분야
- 장편소설
- 정가
- 14,000원
-
도서소개
신이 되고자 했던 사내, 람세스
고대 이집트의 영광이 시간의 사막을 가로 흘러 오늘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스릴과 감동의 물결이 넘치는 장대한 역사 로망!
여러 명의 왕비와 백삼십 명이 넘는 자녀를 두었던 절륜한 정력의 사내, 당시 오리엔트 세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던 히타이트의 무와탈리스 왕가 카데슈에서 당당히 맞서며 팔레스타인을 경영했고 서로는 리비아, 남으로는 누비아를 정벌했던 세계 제국의 군주, 패배한 적의 손발뿐만 아니라 성기까지 잘라와 그 또한 고대 오리엔트 사회에서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난폭한 정복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이 되고 싶어했던 인간. 촛불은 꺼지기 전에 한 번 반짝 불을 뿜는다. 삼천 년에 걸친 고대 이집트의 영광으로 보면 람세스 시대야말로 그 마지막 빛남은 아니었을까. 소진되어가던 문화의, 혹은 민족의 에너지가 그 마지막 빛과 열기를 뿜어 이루어낸 것이 람세스 시대였다
-
저자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이집트학자이자, 펴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황금의 손’을 가진 작가. 결혼하여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간 그는 “고향에 돌아온 듯한 기분”을 느낄 정도로 이집트 문명에 깊이 매료되어 철학과 고전문학에서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전공을 바꿔 결국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은 40대 때로, 1987년 첫 소설 『이집트인 샹폴리옹』을 펴낸 데 이어 『태양의 여왕』 『투탕카몬』 등 이집트를 무대로 한 일련의 소설과 에세이집을 발표했으며 그때마다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후 파리를 떠나 엑상 프로방스의 저택에 머물며 필생의 대작 『람세스』의 집필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1995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래 『람세스』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25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으로 그 영향력이 파급되고 있다. 그는 요즘도 매년 두 번씩 정기적으로 이집트를 여행하며, 프랑스 출판계의 파라오로 군림하고 있다.
-
목차
태양왕 람세스 군단, 드디어 한국 상륙!제1권 빛의 아들. 제2권 영원의 신전. 제3권 카데슈 전투. 제4권 아부 심벨의 여인. 제5권 제왕의 길
-
편집자 리뷰
신이 되고자 했던 사내, 람세스
고대 이집트의 영광이 시간의 사막을 가로 흘러 오늘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스릴과 감동의 물결이 넘치는 장대한 역사 로망!
여러 명의 왕비와 백삼십 명이 넘는 자녀를 두었던 절륜한 정력의 사내, 당시 오리엔트 세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던 히타이트의 무와탈리스 왕가 카데슈에서 당당히 맞서며 팔레스타인을 경영했고 서로는 리비아, 남으로는 누비아를 정벌했던 세계 제국의 군주, 패배한 적의 손발뿐만 아니라 성기까지 잘라와 그 또한 고대 오리엔트 사회에서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난폭한 정복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이 되고 싶어했던 인간. 촛불은 꺼지기 전에 한 번 반짝 불을 뿜는다. 삼천 년에 걸친 고대 이집트의 영광으로 보면 람세스 시대야말로 그 마지막 빛남은 아니었을까. 소진되어가던 문화의, 혹은 민족의 에너지가 그 마지막 빛과 열기를 뿜어 이루어낸 것이 람세스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