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옐로 (문학동네시인선 106)
- 저자
- 장이지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8-05-31
- 사양
- 132쪽 | 130*224 | 신국판 변형 | 무선
- ISBN
- 978-89-546-5133-2
- 분야
- 시, 문학동네시인선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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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비성년의 끝나지 않는 입사식
잔존하는 빛으로, 눈-빛으로 그린 지금과 우리와 나
문학동네시인선 106번째 시집으로 장이지 시인의 『레몬옐로』를 펴낸다. 2007년 첫 시집 『안국동울음상점』을 시작으로 2011년 『연꽃의 입술』, 2013년 『라플란드 우체국』에 이은 그의 네번째 시집이다. 자신만의 시 세계를 무한히 확장하고 변주하며 써온 시인이자,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세계의 끝, 문학』 등의 연구-비평서를 펴내며 당대의 문학장을 가장 명민하게 조명하는 비평가이기도 한 장이지. 작금을 둘러싼 사건들, 그리하여 동시대 작가들에게 내려앉은 분위기를 가장 먼저 포착하고, 공감하고, 촘촘한 글로 풀어내는 일에 앞장서온 시인에게 두 글쓰기가 별개는 아닐 것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한국 시와 한국문학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그리고 지금을 생생하게 감각하기 위해 우리는 그의 렌즈를 통과한 세상을 좀더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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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이지
200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안국동울음상점』 『연꽃의 입술』 『라플란드 우체국』, 평론집으로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세계의 끝, 문학』 등이 있다. 김구용시문학상, 오장환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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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1부
군대 이야기-플랫
자장가
자해-유령
키메라-유령
지박령(地縛靈)-유령
좀비 일기-유령
십이면상(十二面相)-유령
대니 보이
누워 있는 개
꿈의 상자
암시-플랫
관통당한 사람-플랫
밤의 세계관
전전(轉轉)
신들의 집-우리의 시대착오
인형은 웃는다-놀이공원
산사람과 그을린 돌-4?3 유족 회고에서
언덕 위 외딴집
유리벽-플랫
롼링위(阮玲玉)
April
2부
월훈(月暈)
시칠리아노-유월
하늘색 습작
남겨진 나날들-권태
세피아빛-이중섭
들판에 서 있는 소-이중섭
후일 무엇이 될 것처럼-이중섭
연지구(?脂?)
시
커피포트
최소한의 사랑-권태
수유리 흰 달
벽공무한(碧空無限)
꽃제비
종로 오가-황인찬에게
청년들을 위한 예비군 입문-권태
용문객잔-연남동
카스트
플라나리아
보이지 않는 꽃
일회용 라이터
흡혈귀 불충분
3부
표정
낭독
무교회
청첩장
어느 날 치모
웃는 악당
미인
두 개의 장소
벼룩시장-부끄부끄 부띠끄
등뒤의 허밍-열세 살 문제
중경삼림(重慶森林)
암내
졸업 선물
오후의 빛
페르소나
제자
중2의 세계에서는 지금
낙화유수(落花流水)
변명
내가 코피를 쏟으면
개복치를 살려라
가파도
레몬옐로
남천(南天)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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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비성년의 끝나지 않는 입사식
잔존하는 빛으로, 눈-빛으로 그린 지금과 우리와 나
문학동네시인선 106번째 시집으로 장이지 시인의 『레몬옐로』를 펴낸다. 2007년 첫 시집 『안국동울음상점』을 시작으로 2011년 『연꽃의 입술』, 2013년 『라플란드 우체국』에 이은 그의 네번째 시집이다. 자신만의 시 세계를 무한히 확장하고 변주하며 써온 시인이자,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세계의 끝, 문학』 등의 연구-비평서를 펴내며 당대의 문학장을 가장 명민하게 조명하는 비평가이기도 한 장이지. 작금을 둘러싼 사건들, 그리하여 동시대 작가들에게 내려앉은 분위기를 가장 먼저 포착하고, 공감하고, 촘촘한 글로 풀어내는 일에 앞장서온 시인에게 두 글쓰기가 별개는 아닐 것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한국 시와 한국문학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그리고 지금을 생생하게 감각하기 위해 우리는 그의 렌즈를 통과한 세상을 좀더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