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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도서 Book

곰의 부탁(양장본)

저자
진형민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20-11-16
사양
240쪽 | 118*188 | 양장
ISBN
978-89-546-7546-8 03810
분야
소설집, 청소년문학
정가
13,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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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의 괜찮음을 물어보는 사이가 되자.
긴 터널 같은 이 계절을 무사히 지날 때까지-

『곰의 부탁』 속 인물들은 청소년, 배달 노동자, 성소수자, 여성, 난민 등으로 불린다. 교차하는 경계 위에 선 이들의 모습에서 ‘나’와 ‘너’는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이 소설이 끈질기게 보여 주듯, ‘괜찮지 않음’이란 한없이 고유한 것이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가 지나고 있음이 분명한 마음의 상태이므로. 마음속 가장 외지고 구석진 곳에 머무르곤 하는 목소리들, 나조차 듣지 않으려 했던 나의 마음을 듣기 위해 우리는 소설을 읽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형민의 소설을 읽는 이유는, 마음의 발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에게,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괜찮음을 부탁’하는 마음에 닿기 위해서일 것이다. 『곰의 부탁』이 청소년소설의 이름을 벗고 양장제본으로 찾아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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