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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도서 Book

나비가면(문학동네시인선 157)

저자
박지웅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일
2021-08-16
사양
156쪽 | 130*224 | 무선
ISBN
978-89-546-8163-6 03810
분야
시, 문학동네시인선
정가
10,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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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리움을 신이 죽은 자리라 부르자”
삶도 죽음도 아닌 중유(中有)의 세계에서
나를 이루는 상실을 마주하는 백지의 마음

문학동네시인선 157번째 시집으로 박지웅 시인의 『나비가면』이 출간되었다. 말을 통해 존재론적 비의를 행하는 시인, 형이상학적 관념을 자연물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하는 시인. 말에 대한 집요하고 처절한 자의식으로, 실존의 투쟁 방식으로서의 쓰기를 멈추지 않는 시인. 『나비가면』은 지리산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한 박지웅의 네번째 시집이다. “새는 긴 가지를 물어 구름과 집 사이에 걸었다”(『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와 같은 문장이 환기하는 것처럼, 알레고리를 통해 단절된 듯 보이는 사물들 사이에 놓인 연결 지점들을 발견해온 그는 이번 시집에 이르러서는 존재와 존재의 거리를 재조정하며 그 사이에 존재하는 허공에 그리움의 자리를 마련한다. 1부 ‘가끔 다 타지 않은 편지가 나왔다’, 2부 ‘별로부터 나는 얼마나 오랜 뒤의 일인지’, 3부 ‘검은 하느님이 달아나고 있다’, 4부 ‘누군가 물속에서 등잔불을 흔들듯’으로 이어지는 79편의 시들은 결국 그 거리, 자신과 세계와의 간극을 인지하고 그 앎을 그리움이라는 감정으로 환원하는 과정에 다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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