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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도서 Book

옆방의 부처

저자
김영민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1-09-03
사양
164쪽 | 128*205 | 무선
ISBN
978-89-6735-942-3 03810
분야
정가
11,000원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조차 할 수 없다不學詩無以言”

철학자 김영민이 첫 시집 『옆방의 부처』를 출간했다. 인문서를 꾸준히 출간해온 저자가 갑자기 낸 시집에 대해 다소 의아한 느낌이 들 법도 하나, 그는 오래전부터 시를 써왔고, 얼마 전 한 매체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에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만난 사유의 편린들이 시의 언어로 정제되어 실려 있으며, 매 편의 시마다 ‘시작 노트’라 할 수 있는 짧은 글이 덧붙여져 그의 시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이드 역할을 한다. 저자는 “말없이 어늑해지는 자리에서 새 말이 돋는 작고 귀한 체험들을 모아 공부의 경위로 삼곤” 했기에, 말-길을 낸다는 의미에서 시와 철학은 그에게 한 켤레를 이룬다. “이제사 시를 낳도록/ 네 소란한 이론들이 사위는 자리에서 맨발로 따라와줘 제발.”(「詩가 되게 해줘」)
시 다음에 덧붙이는 말을 병치한 이유는, 필자의 정신사적 내력에서 시와 산문이 그다지 구분되지 않기 때문이며, 워낙 인간이라는 언어적 의식 속에는 오직 좋은 말의 기억만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말이 만들어가는 집에서 시와 철학은 다른 문門을 쓰고 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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