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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도서 Book

은혜씨의 포옹

저자
정은혜
출판사
이야기장수
발행일
2022-08-23
사양
68쪽 | 225*285 | 225*285 | 양장
ISBN
978-89-546-8798-0
분야
산문집/비소설
정가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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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 최은영 소설가 추천
<우리들의 블루스> 영희 역 정은혜의 뜨거운 위로

“마음 아픈 사람들, 방황하는 사람들
은혜씨가 꼭 안아줄게요.”

“사람을 안아주는 게 좋아요. 사람을 안으면 제가 따뜻해지죠.
따뜻하면 기분이 좋아요. 포옹은 사랑이에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다운증후군 언니 ‘영희’ 역을 맡아 사람들을 울리고 놀라게 한 실제 발달장애인 배우이자 화가 정은혜의 그림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너, 너, 너 나 버렸지?” 하고 절규하던 극중의 영희, 오랫동안 자기만의 ‘동굴’에서 웅크리고 있어야 했던 다운증후군 장애인 은혜씨는 지금 세상 속으로 걸어나와 두 팔을 크게 벌려 사람들을 끌어안고, 견고한 세상의 경계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
배우에서 본업인 화가로 돌아와 정은혜 작가가 펴내는 첫번째 그림에세이 『은혜씨의 포옹』은 정은혜 작가가 직접 안아주고 안긴 사람들, 그리고 오래도록 꼭 끌어안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과 모습을 담았다. 은혜씨가 안아주고 안긴 사람들에는 드라마에서 쌍둥이 동생역을 맡은 한지민 배우, 김우빈 배우, 김미경 화가 등 유명인은 물론, 그에게 다가온 여러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정은혜 작가의 사진첩에는 누군가와 포옹하고 있는 장면이 유독 많다. 키 150㎝의 자그마한 그녀가 상대방의 가슴께에 찰싹 달라붙어 안겨 있는 모습은 여느 포옹보다도 정겹고 따스하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 입었던 그가 스스로를 치유하고 예술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고 품어 안는 따뜻한 포옹이었다. 사람과의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이 예의가 된 지금, 정은혜 작가는 ‘포옹’을 통해 우리 모두가 친근한 상대를 온 마음으로 끌어안을 수 있었던 시간을 추억하고자 한다. 스스로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를 사람을 통해 치유받았던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정성껏 기록했다.
은혜씨의 눈에는 세상에 더 잘난 사람도, 더 예쁜 사람도 없다. 사람들의 얼굴은 저마다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다 얼굴이 예쁜데, 왜 본인이 못생겼다, 얼굴을 깎아라 그래요?
자기더러 못생겼다고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이 책은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열리는 정은혜 화가의 개인전 <포옹전> 오픈과 함께 출간된다.
스스로 잘 못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고 못났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씨가 건네는 뜨거운 위로의 그림과 글이 여기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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