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하고 따뜻하게
- 저자
- 이시은
- 출판사
- 달
- 발행일
- 2011-04-15
- 사양
- 288쪽 | 136*195 | 무선
- ISBN
- 978-89-93928-28-0
- 분야
- 산문집/비소설
- 정가
- 15,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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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짜릿하게 다가와, 따뜻하게 마음을 울리는, 인생, 가족, 사랑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번 광고를 마주한다. 아침 출근길 라디오 방송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서, TV를 틀어놓고 드라마를 기다리며……. 그중에 우리 마음에 와 닿는 광고는 과연 얼마나 될까?
10년차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일본에서 TV, 라디오, 인쇄매체 등을 통해 공개된 광고와 카피 중에서 우리 마음에 와 닿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명광고, 명카피를 모아 소개한다. 하지만 이 책을 "10년차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평소 관심 있었던 일본 광고를 모아놓은 책"이라고 설명하기엔 무척 부족하다.
프롤로그에 실린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단순히 일본의 유명한 광고를 모아놓은 책이 아니다. 물론 책에는 산토리, JR(Japan Railways), 조지아 커피 등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제법 알려진 인기 광고가 등장하지만, 책에 실린 대부분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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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일본 드라마가 좋아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좋아하는 걸 공유하는 게 좋아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설득의 힘이 좋아서 광고를 시작했고, 따뜻한 게 좋아서 강아지를 기르기 시작했다. 어설픈 자신이 좋아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고, 인간의 잔인함이 미우면서도 좋아서 추리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일본 광고와 카피에 관심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 것을 모으다가, 다른 이들과 함께하고 싶어 하나 둘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어느새 66만 명이나 다녀간 인기 블로그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좋아하면서, 좋은 생각만 하며 살려고 노력하는, 곧 10년차라는 어마어마한 세월을 눈앞에 둔 카피라이터. 인생의 네 번째 회사, 외국계 광고대행사에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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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8 | 산토리 각·위스키
014 | 산토리 올드·위스키
018 | 시세이도·기업PR(화장품)
022 | 조지아·캔커피
026 | 아사히신문·기업PR(신문)
030 | 시세이도·기업PR(화장품)
034 | 오자키·기업PR(학생복)
040 | JR 청춘18티켓·기차여행
044 | 니카이도·보리소주
048 | JR 청춘18티켓·기차여행
050 | 올림푸스·기업PR(광학제품)
054 | 리쿠르트·기업PR(구인구직)
058 | JR 청춘18티켓·기차여행
064 | 후지테레비·기업PR(방송)
070 | 히요코·일본 과자
074 | JR 풀문·기차여행
078 | 산토리 히비키·위스키
082 | 메이지제과·기업PR(과자)
086 | 아사히신문·기업PR(신문)
090 | 니카이도·보리소주
094 | 후지테레비·기업PR(방송)
098 | 글리코유업·기업PR(유아용 유제품)
102 | JR토카이·기차여행
108 | DREAMS COME TRUE·음반 발매
112 | 산토리·위스키
116 | JR토카이·기차여행
120 | 나가노 시계·기업PR(시계)
124 | LOVE TODAY·기업연합 프로젝트
130 | IHI그룹·기업PR(중공업)
134 | 조지아·캔커피
138 | 패밀리마트·기업PR(편의점)
142 | JR 청춘18티켓·기차여행
146 | 민간방송연합·올림픽 캠페인
150 | 큐피·기업PR(식품)
154 | 코카콜라·음료
158 | 산토리 우롱차·음료
164 | 글리코유업·기업PR(유아용 유제품)
170 | 메이지 초콜릿·초콜릿
174 | 겟케이칸 츠키·일본술
178 | 일본 우편· 연하장
182 | 산토리 야마자키·기차여행
186 | 워크 요코스카-가나가와·지역관광
192 | 큐피 하프·마요네즈
196 | 올림푸스·기업PR(광학제품)
202 | 아사히신문· 기업PR(신문)
206 | NTT·기업PR(통신)
210 | 이와타야·기업PR(백화점)
214 | 빠이롯트· 기업PR(만년필)
218 | 리쿠르트·기업PR(구인구직)
224 | 세이부 백화점· Love & Valentine 기획
230 | 내가 사는 길·드라마
234 | 산토리 화이트·위스키
240 | 아사히방송·코시엔 특집방송
246 | 하나 큐피트·기업PR(꽃배달)
254 | 후지요트 학생복·기업PR(학생복)
258 | 네스카페 골드블렌드·커피
264 | 산토리 올드·위스키
270 | JR히가시니혼·기차여행
278 | 기린 라거 클래식·맥주
282 | JR토카이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특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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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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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광고와 카피는 “마케팅적으로 훌륭하다거나, 크게 히트했다거나 하는 기준보다 내 삶과 닮았거나, 내 삶이 가고자 하는 방향 언저리에 있거나, 내 삶이 흘러가면서 부딪혀온 것으로” 저자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것들이다.
어렸을 적, 자신에게 자전거를 사주시느라 당신이 좋아하던 위스키를 한동안 마시지 못하게 된 아버지를 떠올리는 중년 남성을 그린 산토리 위스키 라디오 광고를 들으며, 일 때문에 외국에 오랫동안 체류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지금은 힘겹지만 내일이 있다, 내일이 있어’라고 노래 부르는 조지아 캔커피 광고를 보며, 내일이 있다는 희망을 품기도 한다.
단 몇 초, 몇 줄밖에 안 되는 영상과 카피로도 짜릿하고 따뜻하게 우리 마음을 울리는 일본 명광고·명카피를 읽으며 인생, 가족,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짜릿하게 다가와, 따뜻하게 마음을 울리는, 인생, 가족, 사랑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번 광고를 마주한다. 아침 출근길 라디오 방송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서, TV를 틀어놓고 드라마를 기다리며……. 그중에 우리 마음에 와 닿는 광고는 과연 얼마나 될까?
10년차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일본에서 TV, 라디오, 인쇄매체 등을 통해 공개된 광고와 카피 중에서 우리 마음에 와 닿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명광고, 명카피를 모아 소개한다. 하지만 이 책을 "10년차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평소 관심 있었던 일본 광고를 모아놓은 책"이라고 설명하기엔 무척 부족하다.
프롤로그에 실린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단순히 일본의 유명한 광고를 모아놓은 책이 아니다. 물론 책에는 산토리, JR(Japan Railways), 조지아 커피 등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제법 알려진 인기 광고가 등장하지만, 책에 실린 대부분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