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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와 거기 『GQ』 에디터 장우철이 하필 그날 마주친 계절과 생각과 이름들

저자
장우철
출판사
난다
발행일
2012-10-15
사양
360쪽│153*200│무선
ISBN
978-89-546-1910-3
분야
산문집/비소설
정가
15,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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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진가보다 사진 잘 찍고 문인보다 글 잘 쓰기로 소문난 기자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남성잡지『GQ』의 한국판 창간호가 만들어진 2001년부터 지금껏 그곳에서 밥벌이를 하는 뚝심의 소유자이기도 하다지요. 이직과 사직이 길 가다가 커피 한 잔 사 마시는 일상처럼 일도 아닌 잡지 시장에서 이처럼 10년 넘게 한 책상과 한 의자를 지켜온 이가 몇이나 될까 그에게 묻고 싶은 마음이 알고 싶은 마음보다 조금 앞섭니다. 흔치는 않은 일이니까요. 그만큼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도 하는 까닭이니까요.

책 한 권을 앞에 두고 자자, 왜 이리 뜸을 들이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앞서 이런 변명거리를 대보렵니다. 월간지 기자로 매달 question의 주인이었을 뿐 answer의 주인공인 적은 거의 없었을 터, 9년 전 처음 책을 출간하자는 제의를 받고도 미루고 미뤄왔던 건 그의 부끄러움이 그의 망설임이 어찌 보면 좋은 책,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나의 책에 대한 욕심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았나, 다 만들어진 책 한 권을 놓고 보니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책을 책이게끔 하는 모든 요소의 감각에 관한 한 참으로 열린 땀구멍을 가진 그가 아닌가, 이렇게 사는 일도 참 쉽지만은 않겠으나 그 참 행복하겠구나, 그러니 타고난 그 센스 한번 배워봄직도 할 만하겠구나.

『여기와 거기』는 바로 그런 책입니다. 잡지라는 잡다함의 뿌리를 모태로 몸 자체를 지도로 키운 사람, 그 몸을 믿고 밀어 여기든 거기든 제 몸속에 시간과 공간의 한데 있음을 새긴 사람, 괜히 그러려고 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음을 충실히 기록한 사람,

그의 이름은 장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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