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없는 세상
- 저자
- 박현욱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3-01-14
- 사양
- 188쪽 | 145*210 | 무선
- ISBN
- 978-89-546-2021-5
- 분야
- 장편소설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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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6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
동정(同情) 없는 세상에서
동정(童貞) 없는 세상을 꿈꾸는 십대의
"한번 하자"로 이어지는 재기발랄한 성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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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현욱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동정 없는 세상』으로 제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2006년 『아내가 결혼했다』로 제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낸 책으로 장편소설 『새는』과 소설집 『그 여자의 침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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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정 없는 세상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수상 소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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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동정(同情) 없는 세상에서
동정(童貞) 없는 세상을 꿈꾸는 십대의
“한번 하자”로 이어지는 재기발랄한 성장담!
제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한 박현욱의 첫 장편소설
제6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이자 박현욱의 첫 장편소설인 『동정 없는 세상』은 이제 막 수능을 치렀으나 대학 진학에는 별 뜻이 없고 여자친구와 “한번 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주인공 준호가 어떻게 그 시절을 통과해나가는지를 경쾌하게 다루고 있다.
“한번 하자
”로 시작해서
“한번 하자
”로 끝나는 이 소설은 이 시작과 끝의 언어
, 그사이의 변화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 ‘섹스
’ 말고는 어른이 되는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하는 십대 준호가
‘변화
’하는 과정이 진부한 통념을 산뜻하게 배반하면서 외설스럽지 않고 밝고 가볍고 건강하게 그려지는 것이다
. 동명의 영화와 대비되면서 성인을 목전에 둔 십대 남학생의 이야기를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 어리게 담아내고 있다는 것도 이 작품이 가진 힘이다
.
공부는 죽어도 하기 싫고 어떡하면 여자하고 한번 자보나, 오로지 동정(童貞) 딱지 떼는 일에만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골몰하는 고3 십대의 성(性)의식을 정면으로 다뤘는데도 조금도 외설스럽지 않고 밝고 가볍고 건강하다. 성적 자극에 대책 없이 노출된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었으면 싶게 교육적이면서도 되잖게 누굴 계몽하려 들지 않는 것도 이 소설이 상쾌하게 읽히는 까닭이다. 야하면서도 건전하고 불순하면서도 순수한 젊은 호흡이 느껴진다. _박완서(소설가)
이 소설은 “한번 하자”로 시작해서 “한번 하자”로 끝난다. 그런데 외관상 동일한 그 시작과 끝의 언어 사이에는 중요하게도 악센트의 차이가 있다. 시작과 동결의 두 지점 사이에는 소년의 ‘변화’가 발생해 있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는 소년의 ‘전환’이 개입해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성장한다는 것이 오히려 성인의 세계를 떠나는 일이라는 독특한 메시지를 담은 독특한 성장소설이다. _도정일(문학평론가)
『동정 없는 세상』이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한 문학적 재능의 산물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섹스에 대한 욕망과 환상에 빠져 있는 십대 소년의 이야기를 적절한 디테일을 갖추면서도 쾌활한 템포로 풀어가며, 어쩌면 싱거웠을지 모를 그 이야기를 인간 성장의 보다 넒은 맥락에서 다양하게 읽히게 만든다. _황종연(문학평론가)
제6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
동정(同情) 없는 세상에서
동정(童貞) 없는 세상을 꿈꾸는 십대의
"한번 하자"로 이어지는 재기발랄한 성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