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한 밥상 (한국문학전집 003)
- 저자
- 박완서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4-01-15
- 사양
- 432쪽 | 128*188 | 신국판 변형 | 양장
- ISBN
- 978-89-546-2325-4 04
- 분야
- 소설집, 한국문학전집
- 정가
- 16,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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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제3권은 2011년 타계한 소설가 박완서의 대표중단편선 『대범한 밥상』이다. 불혹의 나이에 등단, "영원한 현역"이라고 불린 노대가가 남기고 간 무수히 빛나는 단편소설 가운데 「부처님 근처」(1973),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1974),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1977), 「그 가을의 사흘 동안」(1980), 「엄마의 말뚝 2」(1981), 「아저씨의 훈장」(1983),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1984),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1993), 「너무도 쓸쓸한 당신」(1997), 「대범한 밥상」(2006) 총 열 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실었다. 표제작인 「대범한 밥상」은 박완서가 2006년 발표한 소설로, "사랑"만으로는 그 관계를 규정하기 어려운 두 명의 노인에 관한 이야기로, 말로 전할 수 없고 말할 필요도 없는 노년기의 고통과 공감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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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 완 서 (1931~2011)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50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그해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1년 향년 8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1980년 단편소설 「그 가을의 사흘 동안」으로 한국문학작가상을, 1981년 단편소설 「엄마의 말뚝2」로 이상문학상을, 1990년 장편소설 『미망』으로 대한민국문학상과 이듬해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1993년 중앙문화대상을, 같은 해 단편소설 「꿈꾸는인큐베이터」로 현대문학상을, 1994년 단편소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으로 동인문학상을, 1995년 단편소설 「환각의 나비」로 한무숙문학상을, 1997년 장편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로 대산문학상을, 1999년 소설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으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인촌상을, 2001년 단편소설 「그리움을 위하여」로 황순원문학상을, 2006년 호암상을, 2011년 금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저녁의 해후』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그 여자네 집』 『그리움을 위하여』, 장편소설 『나목』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 『살아 있는 날의 시작』 『오만과 몽상』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서 있는 여자』 『미망』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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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차 례
부처님 근처 _007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_040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_070
그 가을의 사흘 동안 _094
엄마의 말뚝 2 _164
아저씨의 훈장 _234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_260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_291
너무도 쓸쓸한 당신 _322
대범한 밥상 _361
해설|차미령(문학평론가)
고통은 어떻게 문학이 되는가 _397
작가 연보 _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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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제3권은 2011년 타계한 소설가 박완서의 대표중단편선 『대범한 밥상』이다. 불혹의 나이에 등단, "영원한 현역"이라고 불린 노대가가 남기고 간 무수히 빛나는 단편소설 가운데 「부처님 근처」(1973),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1974),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1977), 「그 가을의 사흘 동안」(1980), 「엄마의 말뚝 2」(1981), 「아저씨의 훈장」(1983),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1984),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1993), 「너무도 쓸쓸한 당신」(1997), 「대범한 밥상」(2006) 총 열 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실었다. 표제작인 「대범한 밥상」은 박완서가 2006년 발표한 소설로, "사랑"만으로는 그 관계를 규정하기 어려운 두 명의 노인에 관한 이야기로, 말로 전할 수 없고 말할 필요도 없는 노년기의 고통과 공감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