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주 가서 살까요
- 저자
- 김현지
- 출판사
- 달
- 발행일
- 2014-10-15
- 사양
- 300쪽 | 148*208 | 무선
- ISBN
- 978-89-93928-76-1 03810
- 분야
- 산문집/비소설
- 정가
- 13,8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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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틈만 나면 떠나지만 아직 살지는 못했던, 구석구석 제주!
비슷비슷한 하루하루가 그저 그렇게 흘러가고, 몇 년 동안 쉼없이 대규모 회사의 작은 부품처럼 소모되듯이 출퇴근했다. 평범한 일상이 지루하게 늘어지고 있을 무렵, 그녀의 머릿속에도 "제주"가 간절했다. 그래도 늘 포기해버리고 말았던 우리와 그녀에게 다른 점이 있다면, 틈이 날 때마다 회사를 마친 금요일 밤이면 제주에 내려갔다가 일요일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기를 몇 년째 반복중이라는 것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그녀의 타협은 아주 적당했고, 그렇게 주중과 주말의 이중생활이 시작되었다. 그야말로, "샐러리맨의 제주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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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78년에 태어나 대전에서 자랐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여전히 알아가고 있는 중이므로,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도 청춘일지 모른다.
읽다가 한쪽 끝을 접어 선반 위에 올려놓은 책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잠시 잊는다 해도, 어느 비 오는 날 문득 접은 쪽을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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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나
반죽
시작
포춘 쿠키
샐러리맨의 제주도
양보
좋아하는 이유
다리 놓기
운명
알밥 떡볶이
허세병
수건 개는 시간
심야치유차량
멈추는 시간들
트랙
괜찮음
고기국수
놀고 있네
덫
온도
빛
1474
굴전과 우쿨렐레
하늘을 달리다
유실물
이상한 데이트
비관
바다 끝 소파
여름, 제주
털 빠진 고양이 시간
여행의 이유
올림푸스 카메라
여행의 준비물들
계란 프라이
목격자
행복
심야식당
카페의 기록
비수기 여행법
귤
숲의 밤
서른 살
말
4월
가족여행
질문
두려움
자유
구경꾼
숨
좋아서 하는 일
낯선 시간
오름의 기록
도미토리의 시간
귀여워
적당한 정도
모래 금지
호피 몸뻬
이호테우해변에서
달팽이 여행
싱긋
지문
무인찻집
안식
여행자의 우주
Heavy Cloud, No Rain
단팥빵
밤
시간을 찾아서
한라봉 롤케이크
보목동
톰톰카레
먼 곳에서 온 섬
오메기떡
침묵
다이빙
산책
그 아이
가을, 제주
침대의 기록
내일
낯선 시간 속으로
긴 여행
뒷모습
월정
진단
화해
모살
기차
까마귀
회국수를 찾아서
나를 비추는 빛
차의 맛
공기
길을 잃기 위해서
1월
잠시라도
진짜 여행
걷는 여행
좋은 것
제주의 동쪽
타오하우스
듣고 싶은 말
바다
강정
받아쓰기
그날
벚꽃중
일흔 살 배낭여행
돌아봄
별
걷고 술 마시고 노래하고
내가 사랑한 바다
봄
표선해변
사치
고양이와 구름과 나무와
손
너에게
Keyword 제주니까 01 바다
Keyword 제주니까 02 조식
Keyword 제주니까 03 카페
Keyword 제주니까 04 구름
Keyword 제주니까 05 음악
Keyword 제주니까 06 개
Keyword 제주니까 07 사람
Keyword 제주니까 08 운동화
Keyword 제주니까 09 폭낭
Keyword 제주니까 10 섬
Keyword 제주니까 11 정착
Keyword 제주니까 12 표지판
Keyword 제주니까 13 나무
Keyword 제주니까 14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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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틈만 나면 떠나지만 아직 살지는 못했던, 구석구석 제주!
비슷비슷한 하루하루가 그저 그렇게 흘러가고, 몇 년 동안 쉼없이 대규모 회사의 작은 부품처럼 소모되듯이 출퇴근했다. 평범한 일상이 지루하게 늘어지고 있을 무렵, 그녀의 머릿속에도 "제주"가 간절했다. 그래도 늘 포기해버리고 말았던 우리와 그녀에게 다른 점이 있다면, 틈이 날 때마다 회사를 마친 금요일 밤이면 제주에 내려갔다가 일요일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기를 몇 년째 반복중이라는 것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그녀의 타협은 아주 적당했고, 그렇게 주중과 주말의 이중생활이 시작되었다. 그야말로, "샐러리맨의 제주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