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희곡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 어린이희곡05
- 저자
- 천효정
- 저자2
- 김수희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9-11-26
- 사양
- 153×200 ∣ 72쪽 | 무선
- ISBN
- 9788954658652 73810
- 분야
- 동시/동요/희곡, 어린이희곡
- 정가
- 6,5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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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뭐 재미난 일 없나 살피러 다니는 게 일과인 생쥐 콩이가 어느 날 집 근처 풀숲 아래에서 구멍 하나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샤그락 샤그락, 수상한 소리와 함께 새로 이사 온 이웃의 정체는 무엇일까? 콩알만 하던 사건의 단초가 이 친구에게서 저 친구에게로 이어지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미, 하나씩 쌓여 가는 단서를 가지고 구멍 속 이웃의 정체를 추측하는 재미가 경쾌하다. 원작에 없던 보조 캐릭터들이 더욱 흥을 돋우고, 점점 커져 가던 궁금증이 시원스레 풀리는 결말까지 달려가다 보면, 원작의 텍스트가 무대예술로 각색되며 새롭게 더해진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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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원작 천효정
1982년 서천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로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로 제2회 비룡소 스토리킹에 선정되었다. 동화 『첫사랑 쟁탈기』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 등을 썼다.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로 제6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각색 김수희
2007년부터 희곡 쓰기와 공연 연출을 시작해 현재 극단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쓴 희곡으로는 『어디 가세요 복구씨』 『더 위너』 『괴물이 산다』 『자웅이체의 시대』 『당신의 손』 『말뫼의 눈물』 등이 있다. 연출 작업으로는 〈십이야〉 〈두 번째 시간〉 〈너와 피아노〉 〈소년 B가 사는 집〉 〈공장〉 〈창신동〉 등이 있다. 동화책 『하루와 미요』 중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강아지 하루」와,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를 희곡으로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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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_ 수상한 구멍 … 11
2장_ 뒷말 대장 두더지, 빽 … 23
3장_ 비비 꼬아 청개구리, 씨니 … 35
4장_ 건달 청설모, 깡군 … 43
5장_ 도대체 누구야? … 51
6장_ 옆집에 놀러 간 콩이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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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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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 교육을 목표로 한 초등 개정 교과서
신설된 ‘독서단원’과 ‘연극단원’을 아우르는 희곡집 출간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는 한 학기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으며 독서 능력을 심화하는 독서 단원, 대본을 바탕으로 연극을 하는 연극 단원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 권의 책이 지닌 문학적 즐거움과 감동을 취하고, 희곡 속의 다른 이가 되어 보고 함께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남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협동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문학동네에서는 올해 3월 아이들에게 희곡 장르의 맛을 느끼게 해 줄 희곡 3종(『어린이희곡 돌 씹어 먹는 아이』『어린이희곡 해리엇』『어린이희곡 짜장면 로켓 발사』)을 출간했다. 이중 『어린이희곡 돌 씹어 먹는 아이』는 독일 뮌헨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어린이 ․ 청소년 책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출간하는 『어린이희곡 하루와 미요』『어린이희곡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각색한 것으로, 문학작품으로서만이 아니라 연극을 하기 위한 대본으로서의 희곡을 염두에 두었다. 각 희곡집에는 해당 작품으로 아이들이 교실에서 연극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을 실은 삽지를 넣었다.
★
아이들과 희곡 문학의 거리를 성큼 좁히며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희곡의 문학적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게 해 주는 책
이번에 출간되는 희곡은 천효정 작가의 원작 동화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를 2007년부터 희곡 쓰기와 공연 연출을 시작해 현재 극단 대표로 활동 중인 김수희 작가가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의 기본 토대 위에 인물과 줄거리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고, 연극 대본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넣어 한 편의 연극이 눈앞에서 생생히 공연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동화가 희곡으로 각색되면서 등장인물과 구성, 세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요소가 지문이 되고 어떤 요소가 대사가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장르 간의 차이를 짚어 보는 것은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원작을 희곡으로 각색하는 교과 과정과도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작품 소개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뭐 재미난 일 없나 살피러 다니는 게 일과인 생쥐 콩이가 어느 날 집 근처 풀숲 아래에서 구멍 하나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샤그락 샤그락, 수상한 소리와 함께 새로 이사 온 이웃의 정체는 무엇일까? 콩알만 하던 사건의 단초가 이 친구에게서 저 친구에게로 이어지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미, 하나씩 쌓여 가는 단서를 가지고 구멍 속 이웃의 정체를 추측하는 재미가 경쾌하다. 원작에 없던 보조 캐릭터들이 더욱 흥을 돋우고, 점점 커져 가던 궁금증이 시원스레 풀리는 결말까지 달려가다 보면, 원작의 텍스트가 무대예술로 각색되며 새롭게 더해진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뭐 재미난 일 없나 살피러 다니는 게 일과인 생쥐 콩이가 어느 날 집 근처 풀숲 아래에서 구멍 하나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샤그락 샤그락, 수상한 소리와 함께 새로 이사 온 이웃의 정체는 무엇일까? 콩알만 하던 사건의 단초가 이 친구에게서 저 친구에게로 이어지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미, 하나씩 쌓여 가는 단서를 가지고 구멍 속 이웃의 정체를 추측하는 재미가 경쾌하다. 원작에 없던 보조 캐릭터들이 더욱 흥을 돋우고, 점점 커져 가던 궁금증이 시원스레 풀리는 결말까지 달려가다 보면, 원작의 텍스트가 무대예술로 각색되며 새롭게 더해진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