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6
- 저자
- 서이레
- 저자2
- 나몬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3-03-17
- 사양
- 264쪽 / 140*210 / 무선
- ISBN
- 9788954691666
- 분야
- 만화
- 정가
- 16,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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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23년 3월 국립극장 창극 개막! 여성의 예술과 사랑, 그 새로운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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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만화대본작가. 『VOE』 『소녀행』 완결. 네이버 웹툰 『정년이』의 서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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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25화 나의 소리, 모두의 소리 005
제26화 구슬아기 연습 047
제27화 엇갈리는 마음들 089
제28화 무대라는 우주 131
제29화 둘이지만 둘이 아닌 181
단편만화 조연의 일 下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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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2023년 3월 국립극장 창극 <정년이> 개막
여성의 예술과 사랑, 그 새로운 역사를 쓰다
『정년이』의 여섯 번째 단행본이 국립극장에서 개막하는 창극 <정년이>의 소식과 함께 찾아왔다. 국악인이자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보컬 이자람 음악감독으로 나서는 이번 창극 <정년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 추가 공연 또한 예매가 마감되었다. 작품 완결 후 ‘그다음’을 원하는 독자들, 또 처음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정년이』를 기대하는 팬들의 성원이 뜨겁다. 현재는 최고의 배우들이 드라마 <정년이>에 합류하며 새로운 여성들의 예술과 사랑 이야기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처럼 화려한 행보는 무엇보다 탄탄한 원작의 힘에서 나온다.
『정년이』 6권에서는 정년이와 정년이의 1호 팬 부용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무대에서 제멋대로 행동한 정년은 부용의 부름에 따라 여자고등학교 합창부를 견학한다. 그곳에서 정년은 나의 소리, 남의 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소리가 되는 ‘함께 부르기合唱’를 깨닫는다. 합창부에서 돌아온 정년은 타인의 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부용과 <자명고>의 모든 배역을 연습하기 시작한다.
한편 옥경을 향한 동경으로 무대에 서왔던 주란은 혜랑의 따끔한 지적을 듣는다. 주란은 국극과 무대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고된 연습을 하고, 영서 또한 단순한 연기가 아닌 진실된 몰입을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을 한다. 이들과 다시 함께 무대에 선 정년. 과연 세 사람은 나의 소리를 넘어 타인의 소리와 하나가 된 세계에 도착할 수 있을까.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단편 「조연의 일」
“너는 내 왕자님이었다고.” 도앵과 숙영의 과거 이야기, 완결.
지난 5권의 말미에 실린 단편만화 「조연의 일」. 도앵과 숙영의 사범학교 시절을 그린 단편만화의 뒷이야기가 6권에 실렸다. 숙영은 자신과 함께 교사를 꿈꿔온 도앵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국극을 보는 도앵의 환희에 가득찬 표정에서 친구의 마음을 돌릴 수 없음을 느낀다. 이후 홀로 교사가 된 숙영은 매란국극단의 연습을 구경하러 가나 그곳에서 만난 것은 자신이 평생 좇아온, 완벽한 도앵이 아니고 실망을 느끼는데…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도 없이 친구의 등만을 보고 좇아온 숙영의 마지막 이야기를 만나보자.
2023년 3월 국립극장 창극 <정년이> 개막! 여성의 예술과 사랑, 그 새로운 역사를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