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 원서명
- La Vie devant Soi
- 저자
- 에밀 아자르
- 역자
- 용경식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3-06-14
- 사양
- 372쪽 | 128*188 | 양장
- ISBN
- 978-89-546-9273-1 03860
- 분야
- 장편소설
- 수상내역
- 공쿠르상
- 도서상태
-
절판
- 정가
- 13,000원
- 신간안내문
-
다운받기
-
도서소개
1993년 12월에 문을 연 뒤 저마다의 개성으로 풍요롭고 다채로운 책들을 소개하며 문학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온 문학동네는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전국의 서점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도서 3권’을 추천받았다. 그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4종을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출간한다. 책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다양한 책을 다뤄온 이들이 직접 추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5월 출간된 천명관의 『고래』에 이어 함께 선정된 해외문학 3종 『자기 앞의 생』 『연금술사』 『1Q84』(전3권)를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
저자
본명 로맹 가리(Romain Gary). 1914년 모스크바에서 유대계 러시아인으로 태어나 프랑스인으로 살았다.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2차세계대전 당시 로렌 비행중대 대위로 참전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참전중 쓴 첫 소설 『유럽의 교육』으로 1945년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떨쳤다. 1956년 『하늘의 뿌리』로 공쿠르 상을, 1962년 단편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로 미국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했다. 1974년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그로칼랭』을 발표해 프랑스 문단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다음해 같은 이름으로 『자기 앞의 생』을 발표해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1980년 자신이 에밀 아자르라는 내용을 밝히는 유서를 남기고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해 전 세계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켰고, 한 작가에게 두 번 주지 않는다는 공쿠르 상을 중복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그밖의 주요 작품으로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마지막 숨결』 『여자의 빛』 『솔로몬 왕의 고뇌』 등이 있다.
-
목차
자기 앞의 생 _7
에밀 아자르의 삶과 죽음(로맹 가리)_313
로맹 가리 연보_341
슬픈 결말로도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조경란, 소설가) _349
사랑해야 한다(최은영, 소설가) _365
-
편집자 리뷰
1993년 12월에 문을 연 뒤 저마다의 개성으로 풍요롭고 다채로운 책들을 소개하며 문학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온 문학동네는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전국의 서점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도서 3권’을 추천받았다. 그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4종을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출간한다. 책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다양한 책을 다뤄온 이들이 직접 추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5월 출간된 천명관의 『고래』에 이어 함께 선정된 해외문학 3종 『자기 앞의 생』 『연금술사』 『1Q84』(전3권)를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각 책의 주요 키워드를 감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한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4종은 오랫동안 문학동네의 책들을 애정해온 팬들은 물론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 3종은 6월 14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도서전이 끝나면 전국 온・오프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도 살 수 있나요?”
열네 살 소년 모모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생의 비밀
로맹 가리, 혹은 에밀 아자르에게 두번째 공쿠르 상을 안긴 문제작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해 사상 유례없이 두 번의 공쿠르 상을 수상한 문제의 소설. 모모와 주변인들은 가진 것 없이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들이지만, 남루한 삶 속에서도 인종과 나이, 성별을 초월해 사랑을 주고받는 이들의 모습은 삶을 껴안고 그 안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는 생의 비밀을 일깨운다. 삶에 대한 무한하고도 깊은 애정이 담겨 있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소설.
1993년 12월에 문을 연 뒤 저마다의 개성으로 풍요롭고 다채로운 책들을 소개하며 문학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온 문학동네는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전국의 서점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도서 3권’을 추천받았다. 그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4종을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출간한다. 책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다양한 책을 다뤄온 이들이 직접 추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5월 출간된 천명관의 『고래』에 이어 함께 선정된 해외문학 3종 『자기 앞의 생』 『연금술사』 『1Q84』(전3권)를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